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 조사보고서 본문
1. 들어가는 글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영화 서비스 시장은 2013년 PT. Mega media Indonesia사의 유료TV인 오렌지TV(Orange TV)를 플랫폼으로 한 VOD 서비스 업체인 겐플릭스(Genflix)가 등장할 즈음 시작된 셈이지만 본격적인 경쟁이 불붙은 것은 2016년 1월 인도네시아 영화시장개방과 동시에 상륙한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의 현지시장 진입과 함께일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의 아이플릭스(iflix), 홍콩의 후크(Hook)와 뷰(VIU), 대만의 캐치플레이(Catchplay) 등이 상륙하여 유료TV 사업자들과 주요 ISP 업체들이 독과점적으로 장악하고 있던 인도네시아 VOD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획기적 보급에 힘입어 점차 위성안테나나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는 OTT(Over-the-top) 서비스로 진화해 가고 있다.
OTT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국민들로서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영화나 해외 TV 시리즈물을 접하는 것은 상영관 방문, DVD 구매 또는 케이블TV에 가입해 위성 안테나를 달고 셋톱박스를 들여놓는 길뿐이었는데 GDP USD3,620에 불과하고 그나마 한 줌의 정규직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월 최저임금 200-300불대에서 허덕이는 서민으로서는 여의치 않은 일이었다.
* 2016년 발표된 인도네시아 경제지표 (출처: 인도네시아 통계청) – 2016년은 추정치
상영관 총관람객수는 2010년 기준 1,300만명이었던 것이 2016년 현재 총 1억 명 전후로 크게 증가했으나 인도네시아 인구 2억5천만명을 감안하면 일인당 연간 0.2회 관람으로 한국의 20분의 1 수준이다. 열악한 평균 구매력은 물론 상영관 수가 한국에 비해 크게 모자라고(2016년 말 현재 전국 스크린 1,200개 미만) 그나마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서는 상영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를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DVD나 케이블TV 등의 경우에도 별도의 기기를 구매해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산 저가제품들을 포함해 이미 널리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OTT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사용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온라인 영화 서비스 산업이 인도네시아에 견고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잖게 남아 있다고 보인다.
그중 하나는 고질적 시장독점과 관료주의 문화의 극복이다. 1986년부터 당시 정권의 비호를 받아 인도네시아의 영화산업을 지배하기 시작한 씨네플랙스 21(Cineplex 21-씨네마 21 또는 21그룹이라고도 하나 여기서는 씨네플렉스 21로 통일한다)이 상영관 산업과 영화수입, 배급의 전과정을 독점해 당시 전국에서 성업 중이던 다른 영화관들을 고사시키거나 자기 깃발 아래로 흡수했던 것과 비슷한 현상이 온라인 영화 서비스에서도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영 및 배급업자에게 있어 매출이 매우 미미한 온라인 시장에서 권력을 휘두른 것은 씨네플렉스 21이 아니다. 2016년 1월 인도네시아 진출 초창기였던 넷플릭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인터넷 공급자이며 국영 전신전화국인 텔콤(Telkom)에게 인터넷 접속을 차단당한 것이다. 텔콤은 스스로 강력한 인터넷서비스 공급자이자 높은 시장점유율의 VOD 서비스(또는 플랫폼)를 제공하는 유선TV 사업자 UseeTV의 모회사라는 측면에서 선발주자로서의 견제 또는 기득권을 방어하려는 텃세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의 검열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인도네시아에 진입하려는 업체들은 자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의 정치적, 문화종교적 차이로 인해 보유한 컨텐츠 중 불과 일부만을 인도네시아에서 상영할 수 있고 그마저도 검열을 통과해야만 한다. 해외 VOD 서비스 업체들이 외국에서 제작된 수천, 수만 편에 달하는 컨텐츠들을 모두 검열받는 것은 간단한 일이 이 아니다. 더욱이 인도네시아 국내로 수입된 영화도 아닌, 해외 서버에 저장되어 세계 각국으로 서비스되는 컨텐츠를 인도네시아 검열당국이 검열하겠다는 것 역시 향후 복잡한 유권해석과 법리다툼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열악한 현지 구매력을 부양하기 위한 결재방식의 마련도 필요하다. 처음엔 신용카드 결재만을 주장하던 넷플릭스나 아이플릭스 같은 외국업체들도 현재는 현지 이동통신사들과 연계해 통신요금을 차감해 결재토록 하는 등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일반 현지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가능한 결재방식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희박한 지적재산권 개념 역시 걸림돌이다. 과거 인도네시아의 DVD 영화시장은 대놓고 팔던 불법복제 DVD로 인해 정품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못했다. 온라인 영화 서비스 시장에서도 이미 활발히 활동하는 불법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수십 개에 달한다.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청구하는 대신 배너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이들 불법업체들에 대한 적절한 기술적, 법률적 대응이 없다면 유료 회원가입에 검열까지 받아야 하는 정규 OTT VOD 업계는 과거 DVD 시장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가능성도 있다.
아무리 인도네시아 일반대중의 구매력이 향상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는 절대 빈곤층은 영화나 드라마 컨텐츠들을 여전히 지상파 TV에 의지하겠지만 아파트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중산층 이상에서는 아직도 케이블TV가 주종을 이룬다. 한편 시장개방 초기인 2016년엔 한 손에 꼽을 정도의 플레이어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였지만 기존 광동축 혼합망의 획기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광케이블 네트워크의 확충을 통해 FTTH 등 신기술이 보다 유려하게 접목되어 초고속 인터넷이 더욱 보급되면서 보다 많은 해외업체들이 상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은 물론이고 현재 수십 군데에 이르는 케이블TV 업체들도 궁극적으로는 퍼스트미디어나 비즈넷과 같이 인터넷 OTT 서비스를 셋톱박스에 탑재한 인터랙티브 TV 시스템이나 또다른 혁신적인 기술과 방식으로 VOD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일 것이므로 그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현지 온라인 영화 서비스 시장을 파악하면서 그 배경 전반, 즉 오프라인 및 온라인 영화 배급현황, 유료TV 시장, 인터넷공급사업, 이동통신/휴대폰 시장, 인도네시아 경제지표 등의 관련 기반산업 전반과 시장환경을 함께 둘러보고 2016년 인도네시아 영화시장개방을 시발점으로 한 온라인 영화 서비스 산업의 현황과 추이 및 이 산업부문에서 한국영화의 유통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 시장현황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영화산업 전반을 해외자본에 개방한 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실제로 상영, 배급, 제작, 전 분야에 있어 해외 유력기업들의 접근과 탐색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CJ CGV의 상영관 사업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현지영화 제작에도 참여하여 일부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기간 시장을 독점해온 1위 사업자가 건재해 타 해외자본들이 대체로 시장추이를 관망하며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간 꾸준히 발전해 온 케이블TV와 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을 플랫폼으로 한 온라인 영화시장에는 해외 VOD 서비스 업체들의 진출이 두드러져 2016년 1월 세계적 사업자인 미국 넷플릭스의 진출을 필두로 싱가폴의 후크(HOOQ), 말레이시아의 아이플릭스(iflix). 홍콩의 뷰(VIU) 등이 줄지어 진출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불법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도 활성화되어 공식사업자들이 이로 인해 일정 부분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영화시장이 개방된 지 막 1년이 경과한 시점이어서 일관성 있는 통계자료가 나올 만한 시간이 충분치 않았지만 일단 입수 가능한 각종 수치들과 주요 사업자들의 활동내용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 시장현황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A.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개방.
2016년 1월초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정부는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종전 해외자본의 진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던 산업부분의 상당부분을 2016년 대통령령 44호의 발표와 함께 개방했는데 개방된 사업부문들 중엔 그동안 장기간 닫혀 있던 영화산업도 포함되어 있었다. 1985년 이래 수하르토 친인척이 세워 인도네시아 영화시장을 오랫동안 견고히 장악하고 있던 씨네플렉스 21의 견제가 1998년 수하르토 하야 후 18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가시적으로 약화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씨네플렉스 21의 상영관 산업 대항마로 2006년 출범한 블리츠메가플렉스(Blitzmegaplex)의 대지분을 2015년 인수해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추진해온 CJ CGV의 로비와 노력이 일정부분 기여한 성과라고도 볼 수 있다.
상기 대통령령 중 영화관련 개방부문은 다음과 같다.
업종 |
현지 관할관청 |
개정 후 허용지분비율 |
이전 허용지분비율 |
영화 포스터 사진관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49% |
영화 제작실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49% |
영화 음향 삽입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49% |
영화 인쇄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49% |
영화 포스터 제작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영화 편집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영화 각본 제작 제공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영화 제작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영화 상영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녹음실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영화 배포 |
관광/창조경제부 |
100% |
불허 |
* 자료원: 2016년 인도네시아 대통령령 44호
그 후 영화상영, 배급, 제작 부문에서 외국자본으로서 CJ CGV의 활발한 활동이 두드러졌지만 해외자본의 신규 진출에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업계 1위 사업자의 위력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다른 해외업체들은 2016년 내내 대체로 현지 상황을 관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 영화시장에 있어서는 미국 넷플릭스가 새해 벽두부터 전세계 130개국 동시진출을 선언하며 인도네시아에도 진입했고 그 뒤를 이어 HOOQ, 아이플릭스, VIU 등이 줄지어 들어오며 인도네시아 유료 TV 시장과 OTT 영화 서비스 시장에서 아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2016년 말까지의 전반적인 상황은 유료TV에서 진화해 온 텔콤의 UseeTV와 퍼스트미디어의 First Media Go가 대체로 수성에 성공한 가운데 넷플릭스가 국영 텔콤과의 충돌에도 불구, 현지시장에서 확실히 이름을 알렸고 아이플릭스(Iflix)와 여타 후발진입업체들은 기존 유료TV 및 유력한 ISP 업체들,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하면서 연착륙을 시도하고 했다는 것이다.
B. 주요 사업자
온라인 영화산업이라 하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는 OTT(Over-the-top)서비스 기반의 영화 스트리밍 부분이 더욱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초창기부터 불법 스트리밍 업체들에게 선점당한 이 부분에서 홀로 분투하고 있는 정규업체는 현재로서 넷플릭스가 유일하다 하겠다.
현재 격변을 겪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이 조사에 참고한 각종 기관의 리포트와 언론자료들은 각각 조사업체의 선정에서부터 일부 차이를 보이며 VOD 서비스 업체(넷플릭스, Iflix, HOOQ, VIU, Genflix 등)뿐 아니라 VOD 플랫폼 업체(UseeTV, First Media)들 일부도 주요업체로서 간주하고 있어 인용한 자료와 도표에서 업체명들이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지만 여기서는 일단 현지업계에서의 분류법을 따라 가기로 한다.
예를 들어 W&S Market Research의 보고서는 2016년 5월 온라인 영화시장의 경쟁상황을 다음과 같이 파악하고 있다.
이 표에서 UseeTV, Netflix, First Media Go 등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음을 보이고 있고 버블의 크기는 각 서비스의 고객수를 반영하는 것이다.
* 브랜드 호감도 조사 (Popular Brand Index = PBI)
순위 |
브랜드명 |
관심도 Top of mind |
확장성 Expansive |
경험여부 Ever-used |
최종구매 Last Purchased |
사용의향 Intention |
호감도 (PBI) |
1 |
UseeTV |
37.6% |
33.3% |
45.4% |
30.5% |
29.1% |
32.8% |
2 |
Netflix |
21.3% |
27.0% |
37.6% |
24.1% |
25.5% |
24.2% |
3 |
First Media Go |
14.9% |
17.0% |
29.8% |
19.9% |
16.3% |
16.9% |
4 |
Hooq |
19.9% |
13.5% |
19.9% |
0.0% |
20.6% |
13.8% |
5 |
Genflix |
1.4% |
4.3% |
25.5% |
18.4% |
2.8% |
6.6% |
6 |
Iflix |
- |
- |
- |
- |
- |
1.1% |
7 |
VuClip |
- |
- |
- |
- |
- |
0.2% |
- 2016sus 5월 자료 (자료원: W&S Market Research)
이를 그래프로 구현한 것과 여기 등장한 각 업체들에 대한 세부 설명은 다음과 같다.
① 유씨TV (UseeTV): UseeTV는 TV채널, 영화, 비디오, 실황중계, 라디오 등 컨테츠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국영 텔콤(Telkom)의 유료TV 서비스로, 이전에 운영하던 IPTV인 GrooviaLite가 2012년 8월 UseeTV로 개명한 것이고 텔콤의 브로드밴드 인터넷서비스인 IndiHome을 플랫폼으로 하는 인터랙티브 TV이다. UseeTV는 2014년 3월 이미 13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도되었고 매월 3,500만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했으며 2014년 말까지 가입자 400만 명을 목표했다.
케이블 UseeTV 요금체계
팩케지 구분 |
월 사용료 |
비고 |
|
Essential (기본) |
텔콤 IndiHome 가입자 83개 채널 무료시청 |
이 중 영화채널은 ZEE Bioskop, RED by HBO 등 10개. |
|
Add-on (선별 추가) |
Indimovie 1 |
Rp75,000 (U$5.55) |
Fox, Celestial, Star 등 7개 채널 |
Indimovie 2 |
Rp70,000 (U$5.18) |
HBO, Cinemax 등 7개 채널 |
|
Inditainment 1 |
Rp40,000 (U$2.96) |
- |
|
Inditainment 2 |
Rp40,000 (U$2.96) |
- |
|
Indikids |
Rp60,000 (U$4.44) |
- |
|
Indinews |
Rp15,000 (U$1.11) |
- |
|
Dynasty 1 |
Rp89,000 (U$6.59) |
- |
|
Dynasty 2 |
Rp169,000 (U$12.51) |
- |
|
Indimovie Lite |
Rp55,000 (U$4.07) |
HBO 6개 채널 |
|
Indikids Lite |
Rp20,000 (U$1.48) |
- |
|
Indijapan |
미정 |
- |
UseeTV는 일반 컴퓨터는 물론 Android, 윈도우폰, 블랙베리 10 모바일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결재방식은 Telkomsel 전화번호로 이동통신요금 차감방식의 결재, 또는 Telkomsel의 Halo나 Telkom의 Speedy 브로드밴드 인터넷 유저들이 월별결재를 하는 식의 두 가지다. UseeTV가 제공하는 다양한 VOD(Video on Demand) 팩케지들 중 Korea Package는 Rp30,000 (U$2.22)을 내고 30일간 한국 드라마를 관람하는 것이고 Premium New 팩케지는 새 영화 하나 당 Rp3,850 (U$0.28)을 내는 것이다(유효기간 2일). 또한 Premium Movies에서는 라이브러리의 모든 영화를 30일간 Rp11,000 (U$0.81)을 내고 즐길 수 있다.
UseeTV는 아이플릭스(Iflix)와 캐치플레이(Catchplay) 같은 VOD 전문 서비스를 별도의 하위 메뉴로 포진시켰다.
② 넷플릭스 (Netflix) :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국제적 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상륙했다. 넷플릭스는 65,000편 이상의 영화와 TV시리즈물 등 경쟁사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컨텐츠도 적지 않다. 컨텐츠 대부분은 영화와 TV시리즈인데 이들은 다시 액션 코메디, 호러 로맨스 등의 세부 장르로 나누어진다. 기본적으로 넷플릭스는 많은 국가에서 제작한 영화와 TV시리즈를 판권을 사들였지만 개별국가의 검열제도로 인해 지역별 상연제한에 걸려 일부 컨텐츠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상영할 수 없다.
* 넷플릭스 사용료 (출처 : https://www.klikmania.net/cara-daftar-netflix/)
결재방식은 아직 신용카드결재 하나뿐이다. 1개월 무료시청의 옵션이 주어지지만 이 역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시켜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마련하지 못한 대다수의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넷플릭스는 그림의 떡이기 쉽다.
Netflix 화면의 일정 해상도를 얻기 위한 최소 인터넷 속도는 다음과 같다.
* SD-480P : 0,5Mbps
* HD 720p : 5 Mbps
* Ultra HD-4K : 25Mbps
참고로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 주요 ISP 업체들이 일반적으로 100Mbps~200Mpbs의 속도를 제공하고 있지만 2016년 3/4분기 아카마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평균 인터넷 속도은 6.4Mbps로 조사되었다.
③ 퍼스트미디어 고(First Media Go) : 2014년 3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미디어 고의 모회사인 퍼스트미디어는 브로드밴드 인터넷과 유선TV 서비스를 공급하는 중량급 회사다. 퍼스트미디어는 2016년 상반기에 퍼스트미디어X(FMX)라는 앱을 출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110개가 넘는 유료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FMX가 다른 OTT 서비스와 다른 것은 일반 VOD 기능뿐 아니라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유선방송 본방채널들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FMX는 7-day Catch-up 기능을 통해 과거 방송들을 리플레이할 수 있고 Cloud PVR 기능은 한번 선택한 방송을 스마트폰 메모리가 아니라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해 나중에 다시 꺼내볼 수 있게 했다. FMX는 퍼스트미디어 홈케이블의 기존 가입자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존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무료가입과 FMX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만으로 1개월간 무료로 사용테스트 할 수 있다.
퍼스트미디어는 고객이 어디에서든 다른 ISP들에게 없는 고급컨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FMX 앱을 통해 퍼스트미디어가 가진 총 193개의 채널들 중 지금도 디스커버리, 폭스, 내셔널 지오그라피,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CNN, 폭스 스포츠 등 110개 채널에 접근할 수 있으며 앞으로 160개까지 늘려 갈 예정이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인터넷 속도 |
Combo D’lite X1 HD |
Rp299,000 (U$22.14) |
HD42ch+SD76ch |
Upto 10Mpbs |
Combo Elite X1 HD |
Rp429,000 (U$31.77) |
HD54ch+SD86ch |
Upto 18Mpbs |
Combo Supreme X1 HD |
Rp709,000 (U$52.51) |
HD68ch+SD100ch |
Upto 30Mpbs |
Combo Maxima X1 HD |
Rp1,509,000 (U$111.77) |
HD68ch+SD100ch |
Upto 75Mpbs |
Combo Untimate X1 HD |
Rp2,035,000 (U$150.75) |
HD68ch+SD100ch |
Upto 100Mpbs |
Combo Infinite X1 HD |
Rp2,979,000 (U$220.66) |
HD68ch+SD100ch |
Upto 200Mpbs |
* 등록비 : Rp200,000(U$14.81) 별도.
* 모뎀 렌탈비 : 월 Rp20,000~Rp60,000(U$1.48~U$4.44) 별도
* 셋톱박스 렌탈비 : 월 Rp40,000~Rp80,000(U$2.96~U$5.92) 별도. 이상 부가세 별도
* 자료원-퍼스트미디어 홈페이지 (2016년 12월)
④후크 (HOOQ) : 2016년 4월 14일 인도네시아에 상륙한 HOOQ는 싱텔, 소니픽쳐스 텔레비전, 워너브라더스가 합작하여 2015년 1월 싱가폴에 설립한 회사이다. 인도네시아 이전에 HOOQ는 필리핀, 태국, 인디아에 먼저 진출했다.
HOOQ는 합작사들 외에도 디즈니, 드림웍스, 라이온게이트, 미라맥스, 스타즈 등의 제작사들과도 제휴해 2016년 10월 1,600편에 달하는 헐리우드영화와 175편의 TV 시리즈 에피소드 를 보유하는 등 해외 컨텐츠 수급을 원활케 했고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도 13 엔터테인먼트, MNC 컨텐츠, 멀티비젼 플러스, 트랜스미디어 등의 현지 파트너들과 제휴해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1,250편의 로컬영화와 6,000편의 TV 시리즈물로 현지 고객들의 호감을 샀다. 보유한 로컬영화들은 코미디 영화 주종이다. 물론 들도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HOOQ는 인도네시아 진출 전에 이미 해외제작 컨텐츠들보다 훨씬 많은 현지 컨텐츠들을 수배해 포진시키며 현지 가입자들의 취향저격, 검열문제 해소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것이다.
HOOQ는 인디아, 일본, 태국 등의 컨텐츠도 보유하고 있어 보유물량은 전체적으로 총 35,000시간 분이다. 진출한 국가마다 운용 컨텐츠를 달리 하는 넷플릭스와는 달리 HOOQ는 모든 국가에 같은 컨텐츠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HOOQ는 텔콤셀(Telkomsel), 엑셀 액시아타(XL Axiata), 인도삿 오레도(Indosat Ooredoo), 스마트프랜(Smartfren Telecom) 및 허치슨 트리(Hutchison 3) 등 대부분의 이동통신사와 제휴하여 HOOQ 사용료를 신용카드 외에도 이동통신 사용료에서 차감지불하는 방식을 운용하고 있다. 바우처코드 방식도 있다. 월 사용료는 제휴한 이동통신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월 Rp49,500 (U$3.66), 또는 한 주에 Rp18,700 (U$1.38)이다. 이는 넷플릭스 최저사양인 Basic의 월사용료 Rp109,000 (U$7.99)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신규고객들은 누구나 HOOQ 서비스를 7일간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다.
HOOQ 계정은 최대 5개의 기기로 접근 가능하며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셋톱박스,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탑재한 스마트 TV 등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뮤직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처럼 HOOQ 역시 나중에 볼 수 있도록 영화를 최대 5편까지 다운로드 받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특징적이다.
HOOQ의 이동통신사별 관련 팩케지들을 아래와 같이 일부 소개한다.
* Kartu Halo 가격체계 (Telkomsel 계열)
팩케지명 |
4G 쿼타 |
HOOQ 전용 데이터쿼터 |
내용 |
월사용료 (세금별도) |
유효기간 |
Kartu Halo Add on HOOQ |
5GB |
1.5GB |
HOOQ |
Rp50,000 (U$3.70) |
30일(HOOQ 및 4G 서비스) |
* simPATI Entertainment 가격표 (Telkomsel 계열)
팩케지명 |
총 쿼타 |
레귤러 쿼타 |
컨텐츠 쿼타 |
가격 |
|
전체 네트워크 |
4G |
||||
Entertainment 1 |
1.1GB |
100MB |
300MB |
700MB |
Rp49,000 (U$3.62) |
Entertainment 2 |
2.6GB |
600MB |
500MB |
1.5GB |
Rp89,000 (U$6.59) |
Entertainment 3 |
6GB |
2GB |
1GB |
3GB |
Rp119,000 (U$8.81) |
Entertainment 4 |
14GB |
4GB |
1.5GB |
8.5GB |
Rp169,000 (U$12.51) |
* simPATI GIGAMAX 가격체계
팩케지명 |
총 쿼타 |
레귤러 쿼타 |
컨텐츠 쿼타 |
가격 |
|
HOOQ 전용 |
4G |
||||
Rp49,000 |
2.1GB |
100MB |
300MB |
1GB |
Rp49,000 (U$3.62) |
Rp89,000 |
13GB |
1GB |
7GB |
5GB |
Rp89,000 (U$6.59) |
Rp119,000 |
20GB |
2GB |
10GB |
8GB |
Rp119,000 (U$8.81) |
Rp169,000 |
30GB |
4GB |
16GB |
10GB |
Rp169,000 (U$12.51) |
Rp229,000 |
50GB |
8GB |
22GB |
20GB |
Rp229,000 (U$16.96) |
- simPATI 가격체계에서는 해당 금액만큼 이동전화를 사용하면서 데이터쿼터를 별도 사용.
- 자료원 : 텔콤셀 홈페이지 (2017년 1월)
⑤ 겐플릭스(Genflix) : PT. Mega Media Indonesia 소유의 Genflix는 2013년 설립되어 인도네시아에서 케이블TV용 스트리밍서비스와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TV 자매사인 오렌지 TV(Orange TV)를 플랫폼으로 바클레이 프리미어 리그(Barclays Premiere League), FA 컵, FIFA 월드컵 남미와 유럽예선전 같은 수많은 축구경기 영상을 제공한다. 물론 국내외 영화, 한국영화, 블록버스터 영화 등도 보유하고 있다.
겐플릭스의 다양한 결재방식은 다른 경쟁사의 추종을 불허한다. 은행을 통한 송금, 신용카드, Doku Wallet, 인도삿이나 스마트프랜을 통한 이동통신사 요금차감결재, Sevelin 바우처, 텔콤 Speedy 인터넷을 통한 월간결재, 알파마트, 알파미디, 인도마렛 같은 편의점들이나 우체국 등을 통한 오프라인 결재 등도 가능하다. Genflix의 스포츠채널 월 사용료는 Rp49,000(U$4.30)이고 무제한 시청 가능조건은 월 Rp69,000 (U$5.11)이다. VOD 서비스는 무제한 팩케지와는 별도로 판매한다. 그 팩케지 역시 매우 다양해 하루 Rp2,000 (U$0.15)부터 월 Rp49,000(U$4.30)에 이르는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새로 나온 몇 편의 인도네시아 영화들을 시청하려면 1주일 유효한 Rp25,000 (U$1.85)짜리 팩케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겐플릭스는 데스크톱 브라우저, IOS, 안드로이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다.
⑥ 아이플릭스 (iFlix) : 아이플릭스는 2016년 3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같은 해 6월 정식 사업허가를 받았다. 아이플릭스는 말레이시아 업체로 인도네시아 진입 전 태국과 필리핀에 먼저 진출했다. 2016년 초에 진출한 넷플릭스에게 국영 텔콤이 대뜸 인터넷서비스를 차단한 것에 놀라 아이플릭스는 처음부터 텔콤의 IndiHome, 이동통신 1위 사업자 telkomsel과 제휴하면서 현지시장에 진입했다. 기존 인디홈 가입자들은 아이플릭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일반 고객들도 월 Rp39,000 또는 연간 Rp375,000의 사용료로 아이플렉스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아이플릭스가 처음 들고온 결재방식은 신용카드뿐이었지만 현지사정에 적합한 다른 결재방법들도 모색해 2016년 하반기에 업계 2위 이동통신사 인도삿 오레도의 IM3 브랜드와 손을 잡고 이동통신 요금에서 차감결재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가입 희망자들은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1개월간 무료시청을 할 수 있다.
아이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만화영화, 중국영화, 헐리우드 시리즈물, 블록버스터 영화 등 해당 지역에서 선호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24,000시간 분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아이플릭스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android v.4.3 또는 그 이상, iOS는 v.iOS7 또는 그 이상의 사양이어야 하며 컴퓨터로 접속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Silverlight를 설치하면 시청할 수 있다.
Iflix |
일반고객 |
기타 접속방법 |
월 사용료 |
Rp39,000 (U$2.88) |
* IndiHome에서 UseeTV의 하위메뉴로 시청가능 * Indosat Ooredoo IM3로 접속. |
연간 사용료 |
Rp375,000 (U$27.77) |
다음 표은 주요 VOD 업체들을 비교요약한 것이다.
UseeTV가 이 표에서 빠진 것은 UseeTV 자체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플랫폼이고 그 하위 메뉴에 들어가 있는 Catchplay와 Iflix 등이 실제로 구동되는 VOD 서비스라는 견해때문이며 퍼스트미디어 역시 대체로 ISP 플랫폼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누락되었다.
*인도네시아 4대 VOD 업체 서비스 비교 (2016년 6월)
구분 |
|
|
||
총 컨텐츠 편수/시간 |
65.000 편 |
24.000시간분 |
1,600편 35,000시간분 |
5.000시간분 |
헐리우드 TV시리즈 |
Yes |
Yes
|
Yes
|
Yes
|
한국 드라마 |
Yes
|
Yes |
Yes
|
Yes
|
유럽 축구중계 |
No |
No |
No |
Yes |
인도네시아 영화 |
No |
No |
Yes
|
Yes
|
기타 프로그램 |
- 다큐멘터리 - 라이프스타일 - 제3국 영화 |
- 다큐멘터리 - 라이프스타일 - 중국 영화 |
- 인도네시아 고전영화 - 태국영화 - 인디아 영화 |
- 내셔널 지오그래픽 - 만화영화 - 음악 채널 |
연결가능한 기기의 수 |
서비스 팩케지에 따라 1-4개 |
단일 팩케지 5개 연결 |
2개 |
3개 |
아동용 유해정보 차단 모드 |
Yes (패스워드 미사용) |
Yes (패스워드 사용) |
No |
No |
결재방식 |
- 신용카드 |
- 신용카드 - Indosat(IM3) 이동통신 연계 |
- XL, Telkomsel 이동통신 연계 - 신용카드 - 바우처코드 |
- 이동통신 연계 - 편의점 결재 - 우체국 결재 - 신용카드 |
OS |
- 웹 브라우저 - 안드로이드 - IOS |
- 웹 브라우저 - 안드로이드 - IOS |
- 웹 브라우저 - 안드로이드 - IOS |
- 웹 브라우저 - 안드로이드 - IOS |
사용료 |
- 베이직 : Rp109, 000 - 스탠다드 : Rp139,000 - 프레미엄 : Rp169,000 |
- Rp39,000/월 - Rp375,000/년 |
- Rp18,700/주 - Rp49,500/월 |
-Rp2,000/일 - Rp5,000/3일 - Rp49,000/월 |
* 자료출처 : www.techinasia.com
⑦ 기타 사업자 :
a. Vuclip / VIU : VIU는 홍콩 PCCW Media Company의 계열사인 Vuclip이 특허를 가진 Dynamic Adaptive Transcoding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OTT VOD 서비스 업체로서 지난 8년간 개발도상국 시장을 상대로 스트리밍 VOD 컨텐츠를 축적해 왔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VUclip은 2016년 3월 인디아에 이어 5월엔 인도네시아에 VOD 서비스인 VIU를 출범시켰다. 15,000시간분의 대만과 한국 드라마, 홍콩, 인디아 영화 등 아시아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데 몇몇 인도네시아 극장판 영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Vuclip은 전세계 270개 공급자로부터 받은 컨텐츠를 34개 언어로 번역해 공급하는데 한국 4대 방송사(KBS, CJ, SBS 및 MBC)의 방송컨텐츠들을 본방 8시간 안에 자막을 넣어 자사 시스템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6년 5월 25일 텔콤 측과 대대적인 업무제휴식을 하며 상륙했다. 이로서 IndoHome과 Telkomsel의 하위메뉴로 진입했고 일반 IndiHome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1개월간, 30Mbps이상 속도의 가입자들에겐 12개월간 무료시청토록 하는 프로모션을 펼쳤다 Vuclip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4개국에 2016년 5월 현재 약 9백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용료는 월 Rp30,000이며 일일 Rp1,000. 조건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b.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Amazon Prime Video) :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사인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세계 200개국에 진출해 있다. 넷플릭스의 130개국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이다. 프라임 비디오는 넷플릭스와 같이 ‘아마존 오리지날’이라 부르는 자체 제작 컨텐츠들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는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자회견을 2016년 12월 가졌다. 정상가격은 월 U$5.99(Rp80,000)이지만 첫 6개월간의 프로모션 가격은 월 U$2.99(Rp40,000)이다. 프라임 비디오가 루피아 가격을 내지 못하고 USD 가격을 제시하는 것은 현지 허가가 완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가격 역시 넷플릭스의 최저가 RP109,000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c. 캐치플레이 (Catchplay) : 2016년 3월 대만에 설립된 Catchplay는 NBC, 유니버셜, 워너브라더스 등 국제적 영상업체들은 물론 로컬 영화제작/배급사인 프리마시네마, 스타비젼 등과 제휴하여 영상물들 중 특히 영화에 초점을 맞춘 VOD 서비스이다. 인도네시아에는 2016년 6월 진출해 텔콤의 IndiHome과 계약했다. Catchplay는 VOD 수익의 상당부분이 새로 등록되는 영화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극장에서 흥행한 블록버스터를 가능한한 빨리 서비스 목록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 사용료는 Rp66,000 (U$4.88)로 평이한 편이나 영화 별 결재가격은 Rp18,000 (U$1.33)~Rp27,000 (U$2.99)으로 경쟁사들에 비해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
d. 트라이브 (Tribe) : Tribe는 말레이시아의 아스트로 소유로 한국 드라마에 특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영화를 제공하며 유럽축구, 자동차 레이스, UFC 등을 Fox Sport 채널로 공급한다. XL Axiata와 제휴하여 인도네시아의 XL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30일간 무료체험 기간 후 월 사용료 Rp25,000 (U$1.85)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e. 기타 : 정식 진출하진 않았으나 인도네시아에서 접속가능한 VOD 서비스들도 적지 않다.그중 주요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 훌루 (HULU) :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메이저 VOD 서비스 공급사이다.
팩케지 |
일반고객 |
비고 |
일부 광고포함 방송 |
U$7.99 |
* 무광고방송 가입자는 HULU의 TV시리즈, 영화들을 축적한 라이브러리 접근허용 |
무광고 방송 |
U$11.99 |
* 자료원 : HULU 홈페이지 (2017년 1월)
- 부두 (VUDU) : 미국 캘리포니아 써니베일 소재. 컨텐츠 딜리버리와 미디어 테크놀로지 개발회사로 부두(VUDU)브랜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와 기기들을 개발했고 하이브리드 peer-to-peer 테크놀로지를 차용한 컨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 TV 방송국에 고화질 영화를 통째로 배달했다. 2010년 월마트에 팔렸다. 현재도 다양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제3자 VOD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 비키 (VIKI) : Viber, eBates, Lyft 등을 보유한 일본 라쿠텐 그룹(Rakuten Group of companies) 소속으로 한국 드라마가 다수 포함된 드라마와 영화 컨텐츠를 가입자들과 함께 200개 언어로 번역해 전세계 10억 고객에게 공급한다. 팬과 국가들 사이의 문화와 언어장벽을 제거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Viki는 ‘Video + Wiki’의 합성어이다.
팩케지 |
일반고객 |
비고 |
월간 고객 플랜 |
U$4.99 |
* 무광고방송 가입자는 HULU의 TV시리즈, 영화들을 축적한 라이브러리 접근허용 |
연간 고객 플랜 |
U$49.99 |
* 자료원 : VIKI 홈페이지 (2017년 1월)
- 클라우드TV (KlowdTV) : KlowdTV가 기존 VOD 서비스에 비해 특별한 점은 미국 모든 채널의 본방송을 스트리밍 서비스 한다는 점이며 각종 법률적 제한을 100% 극복한 합법 서비스이다.
다음은 이상의 서비스들을 대부분 총망라해 인도네시아에서 접속가능한 스트리밍 VOD 서비스(SVOD)들의 비교표이다. 모두 미국업체들이다.
* 출처 : https://www.finder.com/id/internet-tv (2017년 1월)
C. 넷플릭스의 인도네시아 진입과정
2016년 1월,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개방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야심차게 전세계 130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넷플릭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개시 20일만에 현지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 유료TV 네트워크의 1위 사업자인 국영 텔콤으로부터 예기치 못한 제재를 받아 접속 서비스를 차단당한 사건은, 가장 강력한 진입장벽이었던 네거티브 리스트에서 영화산업이 해금되고 나서도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이 곳곳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넷플릭스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동안 그 뒤를 이어 진입한 아이플릭스, HOOQ, 캐치플레이, VIU 등 후발주자들은 이 사건의 영향으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시장진입의 첫 단계로서 텔콤 또는 현지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짚어보는 것이 후발주자들에게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① 사건 전개과정
2016년 외국 VOD 서비스들의 상륙이 예정된 가운데 그 첫 주자인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27일 자정을 기해 인도네시아 최대 인터넷서비스 공급자이자 정보통신업계 선두주자인 국영 텔콤이 보유한 모든 플랫폼, 즉 IndiHome, Wifi.id, Telkomsel 등의 서비스에서 접속을 차단당했다. 넷플릭스가 인도네시아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3주 만의 일이었다접속 차단조치의 표면적 이유는 그해 1월 7일부터 전세계 130개국에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가 현지 현행법에 따라 정식법인을 구성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검열을 받지 않은 컨텐츠엔 선정적 포르노성 영상들과 폭력물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넷플릭스 접속을 전면 차단했던 텔콤은 2월 2일 아침부터 IndiHome에서 차단조치의 일부를 해제했다. 이제 IndiHome 가입자들은 여전히 영화와 TV 시리즈들을 시청할 수는 없지만 일단 넷플릭스 사이트에 접속해 들어갈 수는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규제를 완화한 것이 아니라 차단조치 이전에 이미 넷플릭스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탈퇴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1월 12일부터 시작된 가입자 모집에 응한 첫 가입자가 30일 무료시청기간 후 사용료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 2월 11일부터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플랫폼에서는 넷플릭스의 수입이 단 한푼도 발생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텔콤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넷플릭스의 시련은 계속되어 모든 영상물의 검열을 받아야 했으므로 보유하고 있던 전체 영상물에 비해 검열을 통과해 인도네시아에서 상영 가능한 영상물의 숫자는 턱없이 적었다.
싱가폴의 HOOQ는 그 후 4월 중순 인도네시아 전용 컨텐츠를 사전에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로 인도네시아에 상륙했고 또 다른 현지 이동통신사업자인 XL Axiata와 연계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특별 팩케지들을 준비하면서 위험을 분산시켰다. HOOQ의 뒤를 이어 일주일 후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아이플릭스도 상륙하면서 텔콤과 제휴했고 그 후 도착한 VIU와 캐치플레이 역시 텔콤을 먼저 알현했다. 텔콤은 넷플릭스를 제재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았지만 그 조치의 결과로서 실리를 톡톡히 챙긴 것이다.
한편 텔콤의 제재조치에 상당수의 통신업체들이 동조하고 나섰지만 이동통신업체 중 스마트프랜(Smartfren)과 엑셀(XL)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제재결정을 내린 것도 아닌데 다른 업체들이 사실상 경쟁사인 텔콤의 일방적 결정과 조치를 굳이 따를 의무가 없다는 점과 넷플릭스의 존재가 업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다양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선택지를 넓혀준다는 점을 들어 넷플릭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차단에 동참하지 않았다.
② 제재사유 분석
2016년 1월 27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지(The Jakarta Post)와 콤파스지(Tekno.Kompas)는 비록 국영 텔콤이 법적 문제와 검열되지 않은 컨텐츠를 이유로 넷플릭스의 접속을 차단했다고는 하나 정부가 제재결정을 내리기도 전에 일개 국영기업인 텔콤이 먼저 나서 해외업체의 국내 진입을 가로막았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소비자담당이사 디안 라크마완은 텔콤이 사업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국영기업으로서 권위를 세우기 위해 차단조치를 강행했다고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넷플릭스가 indiHome과 같은 텔콤 소속의 고정 브로드밴드 플랫폼과 제휴하면 자신들이 넷플릭스를 도와 인도네시아 법규에 맞춰 불건전한 컨텐츠를 걸러내고 넷플릭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회유했다. 텔콤 측은 자신의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들이 국제 광대역 인터넷 브로드밴드로 영상물을 시청하려면 시간당 1GB 정도 소비하는데 넷플릭스의 무임승차로 텔콤의 손해를 유발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아무런 추가 이익도 주지 않고 트래픽만 엄청나게 팽창될 것을 우려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텔콤과 사전에 어떠한 제휴나 양해도 되어 있지 않았다. 연간 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얻어질 이익이 막대했을 것이기 때문에 텔콤 측에서 실력행사를 통해 넷플릭스의 길을 들여 스스로 고개를 숙이고 제휴해 오도록 강제하려던 것이 차단조치의 배경이었다고 판단되는 대목이다.
앞으로의 전개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넷플릭스는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텔콤과 아무런 제휴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텔콤셀 가입자 1억5,000만명에게 접근할 길이 막혀 있는 것이다. 한편 텔콤의 넷플릭스 차단에 동조하진 않았던 스마트프렌이 멀리 뒤떨어진 업계 5위 사업자로서 자사 위상에 분명 플러스가 될 넷플릭스와의 전격 제휴를 머뭇거리는 것은 막강한 1위 사업자와이 본격적 대립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한편 차단초치가 내려지기 불과 며칠 전 정보통신부는 넷플릭스에게 1개월의 유예기간을 주면서 그 사이에 회사설립과 세금납부, 로컬직원 채용 등 법령에 맞춰 요건을 갖출 것을 요구했는데 그 유예기간이 다 지나기도 전에 텔콤이 나서 접속차단을 강행한 것에는 사실상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지가 간접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루디안타라 정보통신부 장관도 텔콤이 넷플릭스에게 모범과 권위를 보여야 한다는 측면에 의견을 같이 했지만 넷플릭스가 현지 ISP들과 협력해 조속히 로컬 컨텐츠 공급자로서 정식 사업허가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애둘러 말한 바 있다. 2016년 4월 20일 텔콤 디안 이사가 ‘넷플릭스는 노크도 없이 문을 밀치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그들의 OTT 서비스는 우리의 인터넷 인프라 위에서 가동되는 거에요. 차단당해 싼 일이죠.’라고 테크노콤파스지의 기자에게 말한 바 있다. 사실은 이것이 당시 넷플릭스의 공격적 시장진입을 바라보던 관계당국의 일반적 정서이기도 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게 사업 룰을 가르쳐 복종시켜야 했지만 갓 진입한 개별 미국기업에게 인도네시아 정부가 직접 제재를 가하는 것은 아무래도 국제적인 모양새가 좋지 않아 개별기업인 텔콤의 손을 빌려 본때를 보였다는 것이다.
텔콤의 이러한 넷플릭스 차단조치는 일견 외국기업에 대한 탄압으로 비쳐 후발주자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방식과 태도에 일정한 영향을 끼쳤고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는 원하는 컨테츠에 접근할 권리를 제한해 인터넷 중립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③ 텔콤(Telkom)
다음 챕터에서 텔콤이 보유한 유료 TV, 인터넷서비스, 이동통신 서비스들을 살펴보겠지만 이런 막무가내 차단조치를 감행한 텔콤이 어떤 회사인지 잠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텔콤(PT. Telekomunikasi Indonesia Tbk)은 인도네시아 국영 전신전화국으로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인 1882년에 세워진 Post Telegraaf Telefoon (PTT)가 그 전신이다. 1995년에 민영화 되었지만 아직도 정부지분이 높아 국영기업을 관리하는 정부관청인 BUMN의 관리하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국영 텔콤’이라 칭할 만 하다. 장기간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을 독점한 특성 상, 경쟁사들, 특히 해외사업자에 대해 대체로 배타적이다. 유선통신은 여전히 텔콤이 독점하는 분야이고 이제 많은 경쟁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동통신, 인터넷에서 여전히 1위 사업자, 유료TV 부분에서도 상위권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인도네사아 5대 통신사 시장점유율 및 데이터 사용비율 (2014년 자료)
2014년 이동통신사별 시장점유율 2014년 이동통신사별 데이터시장 점유율
이동통신사 |
시장점유율 |
데이터 사용비율 |
비고 |
||
인원 |
% |
인원 |
% |
||
Telkomsel |
132.7 |
47% |
60.5 |
43% |
국영 TELKOM 소유 |
XL |
68.5 |
24% |
37.5 |
27% |
|
Indosat |
59 |
21% |
29 |
20% |
|
Esia |
12.3 |
21% |
8 |
6% |
2015년 사업종료 |
Smartfren |
11.3 |
4% |
6 |
4% |
|
- 인원 단위: 백만 명
- 총 이동통신 가입자 중 절반정도가 인터넷 접근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로 파악됨.
- 자료출처: http://www.slideshare.net (2014년)
텔콤 소유 이동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량은 인도네시아의 전반적 트래픽 증가추세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 Telkomsel 데이터 트래픽 증가추이 (2015년 자료)
볼륨/증가세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트래픽 (단위: 천 테라바이트) |
28.3 |
51.9 |
96.7 |
243.9 |
492.2 |
전년대비성장율 |
134.28% |
83.69% |
86.15% |
142.92% |
109.59% |
업계 1위 사업자라는 위상은 매우 매력적이 부분이었으므로 인도네시아에 진입하는 다수의 해외업체들이 텔콤과 제휴했는데 그중엔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Blanja.com 합작설립), 디지털음원 멜론(Melon), 포털 MSN, 전자결재 플랫폼 Fin@net, 보험 AdMedika 등도 포함되어 있다.
④ 시사점
텔콤의 이러한 독보적 배경을 감안하면 다수의 해외 VOD 업체들이 인도네시아 진출의사를 밝히던 2016년 초, 첫 번째 주자였던 넷플릭스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고 표현하며 불쾌해 한 이유를 대략 가늠할 수 있다. 김영란법이 없는 인도네시아에서 대부분의 국영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려는 해외 대기업들에게 저마다 큰 선물을 한아름 들고와 더욱 공손하게 안겨줄 것을 기대한다는 사실은 하나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영화시장을 비롯한 정보통신 사업부문에 진출하려는 해외기업들은 현지시장 연착륙을 위해 현지 법규정 파악, 완벽한 현지법인설립, 적법한 세무처리, 매력적인 가격/서비스 팩케지 등을 당연히 기획하고 준비해야겠지만 한 국영기업의 견제와 독단으로 해외투자자가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환경에서 압도적 1위 사업자인 텔콤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리스크분산을 위해 이동통신, 유툐TV, 인터넷공급사 등 각 단계의 플랫폼마다 포진하고 있는 텔콤의 다른 경쟁사들과도 어떤 식의 제휴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D. 온라인 영상물에 대한 검열
인도네시아에서 영상물 검열은 1992년 제8호 법령에 따라 영상검열위원회(Lembaga Sensor Film : LSF)가 담당하여 이슬람 비하 또는 공격하는 내용, 선정적인 성적표현에 대한 광범위한 삭제가 이루어져 실제로 검열을 통과하지 못한 영상물들도 적지 않다. 그간 비교적 느슨했던 폭력적 장면에 대한 규제도 최근 몇 년 사이 매우 강화되었다.
LSF는 편제상 17개 분과에 45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는데 실제로 가동되는 인원은 이보다 적다. 한 개의 영상물에 대해 한 개의 분과가 검열에 하루, 관련 행정수속에 1-2일을 소모한다. 물론 수많은 영상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어 검열은 상당한 시간을 소모한다.
인도네시아 영상물 검열위원회 100주년 로고 (2016년)
온라인 영상물의 검열에 대해 많은 이견과 문제가 있어 왔다. 넷플렉스 진출 초창기인 2016년 1월 12일 넷플릭스의 컨절턴트인 McLarty Associates는 모든 영상물들이 현지 검열을 거쳐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Free Flow Internet Economy를 논하면서 전근대적 사고방식이란 뉘앙스를 비쳤으나 이는 결과적으로 넷플릭스가 텔콤의 모든 서비스에서 쫒겨나게 되는 빌미를 만들어 주었을 뿐이다. 하지만 2016년 11월 자카르타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LSF 의장 아흐맛 야니 바수키 역시 온라인 영상물 검열에 상당한 혼선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수입영화가 영상물 검열대상인 것은 맞지만 넷플릭스는 영화수입업자도 아니고 온라인상의 영상은 해외 서버에 저장된 것이므로 인도네시아 수입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넷플릭스를 포함해 인도네시아로 진입하려는 모든 VOD 업체들의 보유 영상 전체 수만~수십만 편을 모두 검열하려면 LSF는 심각한 인력부족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들이 이를 보완할 관련 법령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LSF 외에도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Komisi Penyiaran Indonesia : KPI)라는 조직도 있다. LSF가 주로 상영관 영화검열이 주업무임에 비해 KPI는 TV나 라디오 같은 전자매체를 통한 방송물의 규제를 담당하며 매우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
넷플릭스는 이러한 검열문제로 인해 보유 컨텐츠의 일부만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후발주자인 HOOQ나 아이플릭스 등이 인도네시아 컨텐츠 제작사들과 제휴해 상당한 양의 로컬 컨텐츠를 서비스 영상 목록에 포함시킨 것은 그 컨텐츠들이 이미 현지 검열을 통과한 것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E. 불법 OTT VOD 서비스
저작권 개념이 상대적으로 희박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과거 불법 DVD가 전국을 휩쓸어 대대적인 단속이 심심찮게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불법제품의 등쌀에 정품시장 자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바 있다. 온라인 영화산업에 있어서도 현지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작 무허가 업체들이 먼저 OTT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1월 다음과 같은 순위표가 인터넷에 떠돌았다.
이것은 당시 무료영화 사이트들에 대해 한 네티즌이 구성-퀄리티-영화편수-업데이트빈도-광고유무 등을 꼼꼼히 따져 총점까지 내며 나름대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넷플릭스가 진출하기 1년 전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수십 군데의 무료 영화사이트들이 성업하고 있었다.
무료 온라인영화 사이트들
위와 같이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배너광고를 받아 수익을 내는 온라인영화 사이트들이 성업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2016년 8월 이러한 사이트 21개를 직권폐쇄했지만 상당수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 이 불법 시장에 대한 완벽한 통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들은 극장 스크린을 촬영한 최신영화의 저화질 영상까지 서비스 목록에 포함시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무료영화 사이트 및 서버 위치 (출처 : KOFICE 2016년 4월 자료)
이러한 환경에서 2016년 상반기에 넷플렉스의 인도네시아 진입과 관련해 공개 서베이 플랫폼인 jakpat.net에서 흥미로운 시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공식 OTT VOD 서비스인 넷플렉스의 진입이 인도네시아인들의 영화 소비행태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에측하기 위해 18-39세 사이 남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것인데 첫 질문은 어떤 방법 또는 어떤 매체를 통해 영화를 보느냐는 것이었고 답변은 복수선택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답변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영화관
방문 67.11%
- 토렌트파일 다운로드 44.44%
- 프리 스트리밍 29.56%
- TV에서 영화 틀어주길 기다림 28.67%
- DVD 구매 27.78%
- 유선TV 26.89%
2016년 1월 현재 무허가 VOD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미 30% 가까이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계속되는 설문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의 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젊은 성인 인터넷 사용자가 넷플릭스의 인도네시아 진입에 갖는 관심여부
관심 없다 (68.4%) |
관심 있다 (31.6%) |
||
이유 |
비율 |
이유 |
비율 |
대금을 내기 싫다. |
32.9% |
영화를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 |
72.5% |
인터넷 속도가 느려 다운로드 받거나 영화관에 가겠다. |
22.6% |
||
신용카드가 없다. |
16.6% |
입수가능한 모든 국제적 컨텐츠들을 즐긴다. |
48.9% |
케이블TV 만으로 충분하다. |
13.4% |
||
드라나마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다. |
8.5% |
쇼프로를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 |
46.6% |
드라나마 영화를 전혀 보지 않는다. |
2.8% |
||
기타 |
3.2% |
국내 TV에 질렸다. |
40.5% |
- 자료원 : www.eMarketer.com (2016년 1월)
돈을 내기 싫어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32.9%는 앞서 프리 스트리밍을 즐기는 29.56%라는 수치에서 그리 멀지 않다. 그동안 대금을 치르지 않고 온라인에서 영화를 보았으니 넷플릭스가 들어온다 해도 이제 와서 굳이 돈내고 가입해 영화를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부류의 사용자들은 불법 영화사이트들이 철저히 근절되지 않는 한 공식 온라인 영화시장으로 편입되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불법 업체들의 온라인 프리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VOD 서비스를 실제로 위축시킬 것이다. 과거 DVD 플레이어를 통해 컴퓨터나 TV 화면으로 보는 불법 DVD 영화들은 그 구매과정과 장비, 시청환경, 자막, 화질, 음향 등의 측면에서 상영관 영화나 유료TV 고화질 영화들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어 그 악영향이 분명 있었지만 치명적이기까지는 않았으나 OTT VOD의 경우엔 불법 사이트나 합법 사이트나 화질과 자막 퀄리티 같은 일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같은 방식으로 같은 기기를 통해 공급되는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유료에 검열까지 받아야 하는 넷플릭스 같은 공식 OTT VOD 업체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차단해도 금방 다른 주소로 다시 나타나는 불법업체들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킬 뾰족한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출혈을 무릅쓰고 이들과 무한경쟁을 벌이기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거의 모든 VOD 업체들이 채택한 방법처럼, 비록 수익을 나누더라도 유료TV나 ISP, 이동통신사와 같은 현지의 유력 플랫폼들과 제휴해 그들이 그간 확보해 놓은 기존 고객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유료고객으로 흡수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현명한 선택 중 하나였던 것이라 판단된다.
F. 기타 유용한 지표들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영화시장은 2016년 1월 영화시장이 개방된 이후 해외업체들이 앞다투어 진출하면서 지금의 구도가 되었고 앞으로도 추가 플레이어들이 얼마든지 더 진출할 여지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기 진출업체들 역시 현지에서의 사업기간이 대부분 1년을 넘지 못해 업체별 매출, 가입자 수, 변동추이, 시장점유율 등의 의미있는 수치들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들은 매우 미미한 상태이다.
그러나 수배할 수 있었던 몇몇 지표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영화시장의 성격과 추이를 좀 더 가늠해 보기로 한다.
① VOD 서비스 변경심리
위의 표는 W&S Market Research의 2016년 5월 보고서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42.6%가 기존에 사용하던 VOD 서비스를 다른 것으로 바꾸고자 하며 그중 반 정도(48.3%)가 HOOQ로 옮겨 타려 함을 보여준다. 이는 그해 4월 중순 막 인도네시아에 상륙한 HOOQ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 배경으로서,
-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
- 텔콤과 제휴하면서 이루어진 해당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 앞서 들어온 넷플릭스와 비교되는 Rp49,000 (U$3.62)라는 절반 이하의 저렴한 월 사용료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이라 판단된다.
② SVOD 가입자 증가추이
아래의 표는 2015년 7월 Digital TV Research Limited의 조사자료를 기반으로 한 SVOD (Subscription Video on Demand: 회원제 VOD) 가입자의 국가별 증가추이/예측이다. 2015년 조사 당시 인도네시아의 가입자는 40만명, 2020년에는 3백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아.태지역 SVOD가입자 통계(2015년 7월 9일, 단위 : 백만)
- 출처 www.eMarketer.com
아직 영화시장개방 후 2016년 넷플릭스를 비롯한 각 업체의 가입자 통계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2016년 9월 2일자 Detik.com 기사에서 아이플릭스의 캠 워커(Cam Walker) 이사는 인도네시아 진입 2개월 만에 25만 명의 현지 가입자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고 VIU의 컨트리매니저 군뚜르 시보로(Guntur Siboro)는 진입 5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VIVA News에 밝힌 바 있어 정규 온라인 영화시장 전체를 통틀면, 영화시장개방을 예측하지 못하고 조사된 상기 보고서의 예상치보다 훨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3 주요 플랫폼 분석
온라인 VOD 서비스의 플랫폼들 중 유료TV와 인터넷 공급자(ISP)를 먼저 다루고, 앞서 텔콤을 설명하면서 간단히 들여다 보았던 이동통신시장을 좀 더 자세히 다뤄 보기로 한다.
A. 유료TV
1) 주요 사업자와 유료TV 발전사
①인도비젼 (Indovision) : 인도네시아의 첫 유료TV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팔라파 C-2 위성을 이용한 DBS 시스템을 기반한 인도비젼이다. 미디어 재벌인 미디어 누산타라 찌트라(PT. Media Nusantara Citra - MNC)그룹의 자회사인 스카이비젼(Skyvision) 산하업체로서 1988년 설립된 인도비젼이 정작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1994년의 일이다. 회원제 TV의 최초 사업자였다. 당시 서비스 가격은 중산층의 관심을 끌기도 힘들 만큼 비쌌지만 그동안 부단히 발전시켜 현재 업계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비고 |
Super Galaxy |
Rp269,900 (U$19.99) |
99ch |
Full Entertainment |
Galaxy |
Rp199,900 (U$14.80) |
92ch |
Family Channel |
Vinus |
Rp169,900 (U$12.58) |
76ch |
Female & Kid Channel |
Mars |
Rp169,900 (U$12.58) |
65ch |
Full Sports |
- 출처 : 인도비젼 홈페이지 (2016년 12월)
②퍼스트미디어 (First Media TV) : 인도비젼이 출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브로드밴드 멀티미디어사(PT. Broadband Multimedia -지금의 퍼스트미디어사: PT. First Media)가 카블비젼(Kebelvision)과 디지털사뚜(Digital1)라는 두 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업계에 진입했다. 카블비젼은 광동축 혼합망을 구축한 후 퍼스트미디어로 이름을 바꾼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인터넷 속도 |
Combo D’lite X1 HD |
Rp299,000 (U$22.14) |
HD42ch+SD76ch |
Upto 10Mpbs |
Combo Elite X1 HD |
Rp429,000 (U$31.77) |
HD54ch+SD86ch |
Upto 18Mpbs |
Combo Supreme X1 HD |
Rp709,000 (U$52.51) |
HD68ch+SD100ch |
Upto 30Mpbs |
Combo Maxima X1 HD |
Rp1,509,000 (U$111.77) |
HD68ch+SD100ch |
Upto 75Mpbs |
Combo Untimate X1 HD |
Rp2,035,000 (U$150.75) |
HD68ch+SD100ch |
Upto 100Mpbs |
Combo Infinite X1 HD |
Rp2,979,000 (U$220.66) |
HD68ch+SD100ch |
Upto 200Mpbs |
* 등록비 : Rp200,000(U$14.81) 별도.
* 모뎀 렌탈비 : 월 Rp20,000~Rp60,000(U$1.48~U$4.44)
* 셋톱박스 렌탈비 : 월 Rp40,000~Rp80,000(U$2.96~U$5.92) 이상 부가세 별도
* 자료원-퍼스트미디어 홈페이지 (2016년 12월)
③트랜스비젼 (Transvision): 그 후 5년간 기존업체들의 독과점체제였던 유료TV 시장에 1999년 인도네시아 텔레미디어사(PT. Indonusa Telemedia), 지금의 텔레코무니카시 인도네시아사(PT. Telekomunikasi Indonesia-줄여서 텔콤(TELKOM)이라 부르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신전화국)이 텔콤비젼(Telkomvision)을 출시했고 곧이어 인도삿 메가 미디어사(PT. Indosat Mega Media)가 유선TV서비스와 함께 인도삿 엠투(Indosat M2 –IM2)라는 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텔콤비젼은 훗날 트랜스 코퍼레이션(Tans Corp)에서 대지분을 인수한 후 트랜스비젼으로 개명했다.
구분 |
팩케지 명 |
월 시청료 |
채널 |
프레미엄 팩케지 |
Diomond+ |
Rp399,000 (U$29.55) |
HD50+SD61 |
Platinum+ |
Rp299,000 (U22.14) |
HD39+SD55 |
|
Gold+ |
Rp199,000 (U$14.74) |
HD26+SD45 |
|
추가 채널 |
Blockbuster |
Rp100,000 (U$7.40) |
미니 팩케지 |
HBO Plex |
Rp75,000(U$5.55) |
미니 팩케지 |
|
Fox Sports |
Rp50,000 (U$3.70) |
미니 팩케지 |
|
Fox Movies Premium |
Rp25,000 (U$1.85) |
채널당 |
* 자료원 : 트랜스비젼 홈페이지 (2016년 12월)
과거 Telkom Vision 시대의 계열사로서 YesTV, UseeTV, GrooviaTV가 있었는데 그 서비스 내역은 다음과 같다.
- YesTV : 저가 케이블TV
- UseeTV : IndiHome 인터넷 기반의 프레미엄 TV 스트리밍 서비스. 현재 아이플릭스와 Catchplay를 하위메뉴로 거느린 가장 시장점유율 높은 VOD 서비스 업체로 통한다.
- Groovia TV : Speedy 인터넷 기반의 유료TV 서비스,
④ 아스트로(Astro): 2006년엔 말레이시아 업체인 디렉트 비젼사(PT. Direct Vision)가 인도네시아에서 아스트로라는 유선TV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008년 10월 상표사용허가 만료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아스트로는 2016년 Tribe라는 OTT VOD서비스를 가지고 다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XL Axiata와 제휴를 맺는다.
이와 같이 2007년까지 인도비젼, 아스트로, 퍼스트미디어, IM2 그리고 텔콤비젼의 5개사가 인도네시아 회원제TV업계를 독과점했다. 그러나 IPP허가(유료TV방송서비스 공급허가- Izin Penyelenggaran Penyiaran)를 취득한 업체들은 그 후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 시기에 앞다투어 출현한 신규사업자들은 다음과 같다
⑤ 오케비젼 (Oke Vision) : PT.Nusantara Vision 소유
⑥ B-비젼 (B-Vision) : PT. Commerce Indonesia 소유
⑦ 아이 스카이 넷(I-Sky-Net): PT. Cipta Skynindo 소유. 이후 Skynindo로 개명.
⑧ 사푸안 TV(Safuan TV) : PT. Global Comm Nusantara 소유
⑨ M2TV : PT. Mentari Multimedia 소유
⑩ 아오라 TV(Aora TV) : PT. Karya Megah Adujaya 소유. 2015년 5월 도산.
회원제 유료TV업계의 경쟁이 심해지자 업체들은 앞다투어 저렴한 가격과 고객들이 군침 흘릴만한 팩케지들을 제시했고 2010년대에 접어들어 인터넷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유료TV산업도 더욱 발전했다. 카블비젼이 광동축 혼합망을 구축하고 퍼스트미디어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 시기이다.
⑪ 토파즈TV (Topas TV): 2012년에는 반둥에서 출범한 토파즈TV는 금융업, 부동산, 미디어, 소매, 여행업 등에 기반을 가진 마야파다(Mayapada) 그룹의 일원으로 인도네시아의 대도시는 물론 오지 시골마을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비고 |
Kiddy |
Rp55,000 (U$4.07) |
17ch |
지상파, 만화, 교양 |
Smarty |
Rp55,000 (U$4.07) |
17ch |
지상파, 영화, 교양 |
Trendy |
Rp55,000 (U$4.07) |
16ch |
지상파, 라이프스타일 |
Sporty |
Rp55,000 (U$4.07) |
16ch |
지상파, 영화, 스포츠 |
Family |
Rp110,000 (U$8.14) |
29ch |
지상파, 만화, 드라마, 교양 |
Ala Carte Movies |
Rp110,000 (U$8.14) |
14ch |
지상파TV, 영화 채널 |
Platinum |
Rp275,000 (U$20.37) |
48ch |
모든 채널 |
⑫ K-Vision: 2013년 3월 Kompas Gramedia 그룹 계열사인 PT. Digital Vision Nusantara에서 위성기반의 유료TV인 K-vision을 출범시켜 1조 루피아(7억4천만불)을 투입해 2014년 말까지 1백만 명의 가입회원 유치를 도모했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비고 |
Family |
Rp80,000 (U$5.92) |
26ch |
지상파TV, 영화, 라이프스타일 |
Bola Indonesia |
Rp80,000 (U$5.92) |
18ch |
지상파 TV, 인니 프로축구 |
Sport |
Rp125,000 (U$9.25) |
24ch |
지상파 TV, 스포츠 |
Complete |
Rp150,000 (U$11.11) |
33ch |
지상파 TV, 스포츠, 영화 등 |
⑬오렌지TV(Orange TV): 같은 해 PT. Mega Media Indonesia에서 오렌지 TV라는 선불제 유료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렌지 TV는 2013-2014, 2015-2016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방송권을 따내 방송하여 다른 유료TV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OTT 기반의 비디오/TV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인 겐플릭스(Genflix)도 오렌지TV에서 파생되었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비고 |
Platinum |
Rp79,000 (U$5.85) |
26ch |
뉴스, 드라마, 아동용 채널 등 |
SMART |
Rp69,000 (U$5.11) |
16ch |
뉴스, 교양 등 |
Blockbuster Asia |
Rp39,000 (U$2.88) |
7ch |
아시아 영화 채널 |
Film Box Office |
Rp79,000 (U$5.85) |
5ch |
헐리우드 영화 채널 |
Premium |
Rp69,000 (U$5.11) |
3ch |
헐리우드 영화 채널 |
Sporty |
Rp99,000 (U$7.33) |
8ch |
스포츠 채널 |
Unlimited |
Rp299,000 (U$22.14) |
53ch |
모든 채널 |
Sportainment |
Rp199,000 (U$14.74) |
18ch |
스포츠, 영화 채널 |
Star Junior |
Rp19,000 (U$1.40) |
5ch |
아동용 채널 |
* 자료원 : http://orangetv.ame.biz.id/daftar-paket-orangetv (2016년 12월)
⑭ 넥스미디어(Nexmedia): BPL 방송은 PT. Elang Mahkota Teknologi Tbk(EMTEK)가 디지털 지상파를 기반해 넥스미디어라는 이름으로 공급하고 있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비고 |
NexFamily |
Rp95,000 (U$7.03) |
28ch |
지상파, 영화, 아동, 교양 |
NexSport Premium |
Rp95,000 (U$7.03) |
19ch |
지상파 TV, 스포츠 |
NexMovies(추가) |
Rp75,000 (U$5.55) |
3ch |
헐리우드 영화 채널 |
NexKids(추가) |
Rp20,000 (U$1.48) |
2ch |
Animal Planet, Disney Jr. |
NexDrama(추가) |
Rp45,000(U$3.33) |
5ch |
Celestial Movies, KBS World, etc |
* 자료원 : 넷스미디어 홈페이지 (2016년 12월)
⑮ 빅TV(Big TV): 2013년 10월 BigTV가 출범했는데 리포그룹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PT. Indonesia Media Televisi-IMTV가 운영한다. 184개 일반채널과 30개 HD채널을 운용한다.
구분 |
팩케지 명 |
월 시청료 |
채널 |
Paket Hemat (디스카운트 팩케지) |
Big EZ Kids |
Rp19,999 (U$1.48) |
45ch+9 HD ch |
Big EZ Entertainment |
Rp19,999 (U$1.48) |
44ch+10HD ch |
|
Big EZ Movies |
Rp29,999 (U$2.22) |
45ch+10HC ch |
|
Big EZ Lifestyle |
Rp34,999(U$2.59) |
44ch+13HD ch |
|
Big EZ Action |
Rp34,999(U$2.59) |
45ch12HD ch |
|
Paket Kombo (콤보 팩케지) |
Big Universe |
Rp469,999 (U$34.81) |
117ch(HD포함) |
Big Star |
Rp269,999 (U$20.00) |
104ch(HD포함) |
|
Big Sun |
Rp169,999 (U$12.59) |
52ch+32HD ch |
|
Big Fun |
Rp119,999 (U$8.88) |
81ch(HD포함) |
|
Big Deal |
Rp89,999 (U$6.66) |
74ch(HD포함) |
* Big TV 2016년 12월 가격표 (자료원: www.bigtvprabayar.com)
(16)비바플러스 (VIVA+): TVOne과 ANTV 등 지상파TV 채널을 소유한 Viva 그룹 소속 PT. Visi Media Asia Tbk(VIVA)의 자회사인 PT. Digital Media Asia에서 비바플러스(VIVA+) 위성을 기반으로 한 유료TV 서비스를 2014년 4월 출범시켰다. 약 1억5천만불을 투입해 2014년말까지 40만명의 가입회원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기염을 토했다. 셋톱박스와 파라볼라 안테나 등 장비만 구매하면 수십 개의 유료채널 평생 무료시청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출범 1년이 조금 지난 2015년 5월경 서비스를 종료했다.
2) 주요 사업자 요약
유료TV 서비스명 |
모회사명 |
수신방식 |
특기사항 |
|
PT. MNC Sky Vision Tbk |
SES-7 위성신호를 파라볼라 안테나로 LNB S-밴드신호를 수신 |
1988년 설립, 1994년 서비스 시작, 가장 오래된 회원제 TV. 2016년 가입자: 243만명. |
|
PT. MNC의 Sky Vision |
Indostar II의 S-밴드 위성신호 사용. |
인도비젼에서 2008년 분리, 중하류층 고객 대상. |
|
PT. Nusantara |
|
인도비젼에서 2008년 파생 |
BIG TV |
PT. Indonesia Media Televisi (Lippo Grup 계열사) |
오프셋 파라볼라 안테나로 LNB, KU 밴드 신호 수신.
|
2013년 9월 발족, 가장 많은 HD 채널(SD184+HD30) 보유. 가격 경쟁력(인도비젼이 Rp170,000일 때 Big TV는 월 RP90,000), 가입자 60만명 |
|
PT. Mega Media Indonesia (Sinar Mas Grup 계열사) |
일반 오프셋 위성안테나로 Ku-밴드신호 수신 |
2012년 2월 5일 발족, 유럽축구리그 전문. 76개 채널로 전국방송. 선불제. 주니어용 월 Rp50,000로 시작, 가입자 77,000명. |
|
PT. First Media Tbk (예전 PT. Broadband Multimedia - Lipp Grup 계열사) |
파라볼라 안테나를 사용하지 않고 광케이블을 이용해 컨텐츠 전송. 유료TV시청을 위한 장비가 대폭 축소됨. |
2008년 설립, 광동축 혼합망(HFC)을 사용한 인터넷 케이블TV의 선구자.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고 신뢰할 서 있는 ISP로 통한다. 가입자 120만명. |
|
Kompas Gramedia 계열사 |
수신기와 바우처만 사면 사용가능. |
가장 최근 출범한 유료TV 서비스. 월 사용료는Rp50,000로 시작. 영국과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방송에 경쟁력 있음. |
|
Trans Crop 소유 (소유주 : Chairul Tanjung) |
. Telkom위성의 C 밴드신호와 Measat 2A 위성의 Ku 밴드신호 수신하므로 일반 파라볼라로 수신 가능 |
가장 저렴한 회원제 TV였으나 최근 사용료를 대폭 인상. Bein 스포츠 채널의 영국축구리그 방송에 경쟁력 있음. 가입자 251,000명 |
|
PT. Elang Mahkota Teknologi |
DVB 기술을 사용해 채널 전송. |
모회사는 TV Indosiar, SCTV, O Channel 등을 보유함, 가입자 8만9천명. |
|
PT. Cipta Skynindo |
|
종전 브랜드는 ‘아이-스카이-넷’(I-Sky-Net)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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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pada Group |
|
2012년 7월 반둥에서 서비스 시작. |
|
Biznet Engineerting Labs |
광케이블 네트워크 사용 |
First Media와 비슷한 서비스 제공, 가입자 15만명 |
* 자료원 : www.masputs.com, www.cekaja.com
3) 유료TV 시장분석 및 전망
2013년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Procewaterhouse Cooper – PWC)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유료TV산업의 발전이 가장 느린 나라에 속한다. 실제로 유료TV산업은 2010년에 전체적으로 130만명의 고객확보에 그쳐 전국에서 고작 3%의 가정에 보급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향후 매년 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이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또 다른 조사기관인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유료TV 시장은 2011-2016년의 기간 중 연평균 26.7%의 성장율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2010년 130만 명이던 유료TV 가입자는 2014년 말 300만 명을 돌파하여 5년 사이 두 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것은 인터넷 기반 유료 TV인 퍼스트미디어, 비즈넷 등을 제외한 수치이다.
* 출처 : http://www.slideshare.net/ (2012년)
위의 도표는 2012년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의 방송부문 통계자료(Data Statistik Bidang Penyiaran)에서 2015년까지의 유료TV 가입자 증가세를 프로젝션 한 것인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한 2015년 이전까지는 실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전국 총 6,500만 가구 중 TV가 보급된 60%, 즉 3,600만 가구가 잠재시장인 것으로 간주한다. 300만명의 가입자란 전체 가구의 5%, 잠재시장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이므로 인도네시아에는 아직 거대한 시장이 남아 있다는 낙관적 전망과 기술발전에 따라 2014년 기존업자들의 대대적인 사업확장과 VIVA+ 같은 대기업 계열사의 신규시장진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야심차게 시작했던 VIVA+가 2015년에 사업을 종료하고 같은 시기에 AORA TV Centrin TV 등의 유료TV 사업자들이 도산하면서 업계 신장에 분명한 제동이 걸렸다. 이는 로컬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력 약화의 영향도 적지 않으나 인터넷과 이동통신의 발달로 인해, 대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파라볼라 안테나나 셋톱박스를 구매하지도 않고 유선TV 케이블에 굳이 연결하지 않고도 많은 채널의 방송들을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이 소개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합법, 불법을 망라한 TV, 영화 등의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료TV 서비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것이다.
퍼스트미디어의 약진은 그런 경향을 보다 명백히 보여준다. 퍼스트미디어가 2015년 2월부터 시작한 X1 서비스팩케지는 유료TV에 인터넷서비스를 접목한 것으로 해당 서비스의 고객들에게 유료TV는 물론 유튜브, 안드로이드게임, 다른 인터넷 컨텐츠들을 한 개의 팩케지로 동시에 공급하고 있다. X1 서비스의 런칭은 인도네시아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한 현실을 반영한다. 연령적으로 인도네시아는 전 인구의 50%가 30세 미만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을 잘 사용하는 나라로 인터넷과 모바일 신기술에 눈을 뜬 젊은 사용자들에게 유료TV와 인터넷을 서비스가 주효한 것이다. 퍼스트미디어는 앞 챕터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유력한 로컬 VOD 서비스 업체로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유료TV 시장은 근 20년 간 현지국민들이 영화를 소비하는 몇몇 주요 창구들 중 하나로서 역할을 해왔고 퍼스트미디어와 같이 인터넷서비스를 동반한 업체들은 스스로 온라인 영화 서비스 공급자가 되거나 그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인다.
B. 인터넷 시장
1) 인터넷 사용자 통계
인도네시아 인터넷 네트워크 육성협회(APJII)의 보고서는 2016년 현재 인도네시아 총인구 2억 5천만 명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터넷사용자는 2014년 8,810만명에서 2016년 1억3,270만 명으로 늘어났는데 그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접속자는 85%에서 97.7%로 늘어났고 컴퓨터만 사용하는 접속자는 그 증가폭만큼 즐어들어 13%에서 1.7%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인터넷 인프라가 보다 견고해지고 핸드폰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환경에 기인한다. 2011년 이후 핸드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는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을 접속하는 가장 일반적인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역적 인터넷 사용자의 분포는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인구분포와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
- 자바섬 : 8,630만 명(65%)
- 수마트라 : 2,070만 명(15.7%)
- 술라웨시 : 840만 명(6.3%)
- 깔리만탄 : 760만 명(5.8%)
- 발리 및 NTB 지역 : 610만 명(4.7%)
- 말루쿠 및 파푸아 지역 : 330만 명(2.5%)
이외에도 APJII의 2016년 보고서는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보여준다.
구분/연령 |
10-24 |
25-34 |
35-44 |
45-54 |
55-up |
|
인터넷접속자 연령별 분포 |
인원(백만) |
24.4 |
32.3 |
38.7 |
23.8 |
13.2 |
비율(%) |
18.4% |
24.4% |
29.2% |
18% |
10% |
|
연령별 인터넷사용자 비율(%) |
75.5% |
75.8% |
54.7% |
17.2% |
2% |
구분/직업 |
대학생 |
학생 |
직장인 |
주부 |
기타 |
|
인터넷접속자 직업별 분포 |
인원(백만) |
10.3 |
8.3 |
82.2 |
22 |
0.8 |
비율(%) |
7.8% |
6.3% |
62% |
16.6% |
0.6% |
|
직업별 인터넷사용자 비율(%) |
89.7% |
69.8% |
58.4% |
25.3% |
6.7% |
결국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에 가장 많이 접속하는 사람들은 20-30대의 학생과 직장인들이다.
한편 위의 표는 인터넷접속자의 41%인 온라인 영화를 본다는 통계이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 보았던 인도네시아의 2015년 SVOD 가입자가 40만 명이라는 통계를 감안하고 2016년에 1,000% 증가해 4백만 명이 되었다고 해도 이 표에서와 같이 실제로 5,440만 명이 온라인 영화를 즐긴다면 5천만 명 이상이 유튜브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영화를 즐긴다는 얘기가 된다. 이 부분의 통계는 실제 상황을 반영하기엔 설문에 대한 답변 선택지가 너무 적었다고 보인다.
2) 인터넷 속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 나라별 매분기 인터넷 속도를 조사하고 있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2016년 3/4분기의 인도네시아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는 평균 초당 6.4Mbps로 조사국 146개국 가운데 76위에 올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바로 앞전 조사까지만 해도 앞서가던 베트남(77위, 6.3Mbps)을 따라잡았고 중국(85위, 5.7Mbps), 필리핀(103위, 4.2Mbps)을 현저히 앞선 수치를 보였다. 참고로 한국은 26.3Mbps로 세계 1위였다. 한편 최고속도는 99.3Mbps로 3위 한국의 114.2Mpbs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20% 신장한 것이다. 이는 인터넷 인프라가 아직 열악하지만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는 유력한 ISP들이 인도네시아에 다수 포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속도증가에 고무된 해외 각종 온라인 사업자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Portal Web, e-Commerce 등 인터넷 관련 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나 정보통신부(Kominfo)의 설립규정과 구비조건이 세부적으로 분화하며 복잡해지고 있다.
3) 주요 ISP 사업자
수백 개가 넘는 인도네시아의 ISP 업체들 중 2015년 12월 현재 국영 텔콤을 포함해, 광케이블 네트워크와 송신탑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전국단위, 또는 대도시 중심으로 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는 유수 업체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① Biznet: http://www.biznetnetworks.com/ : 비즈넷은 종전 Max3라는 브랜드로 산업체중심의 마케팅을 했고 현재는 HD 유료TV 서비스와 접합하여 비즈넷홈(Biznet Home)이라는 브랜드로 자바, 발리, 수마트라 지역 70여개 도시에서 최고 100Mbps 속도로 민간에 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2016년 2/4분기에까지 광케이블 16,000km를 매설하고 유효 홈패스 30만 가구, 가입자 8만명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15만명 달성을 목표했다.
팩케지명 |
가격 |
속도 |
연결기기 |
기타 |
Combo1 |
Rp350,000 (U$25.92) |
25Mbps |
11-20 |
유선TV 42ch, |
Combo2 |
Rp700,000 (U$51.85) |
50Mbps |
21-30 |
유선TV 71ch, |
Combo3 |
Rp775,000 (U$57.40) |
50Mbps |
21-30 |
유선TV 74ch, |
Combo4 |
Rp1,000,000 (U$74.07) |
100Mbps |
31-60 |
유선TV 74ch, |
* 공통사항 : 설치비 Rp500,000 (U$37.03), IP Dynamic Public, 무료 비즈넷 비디오 스트리밍.
* 자료원 : 비즈넷 홈페이지 (2016년 12월)
② First Media: http://firstmedia.com/ : 퍼스트미디어는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최고100Mpbs 속도의 인터넷서비스를 가장 처음 공급하기 시작한 ISP 업체다. 광케이블과 위성안테나를 접목한 광동축 혼합망(Fiber-Coaxial Hybrid)을 구축해 2017년 현재 가장 빠른 속도를 공급하는 ISP 중 하나이며 VOD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5년 말 가입자 1백만 명을 돌파했고 2016년 말까지 120만 명을 목표했다. 광케이블 네트워크는 160만 가구 규모이다.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채널 |
인터넷 속도 |
Combo D’lite X1 HD |
Rp299,000 (U$22.14) |
HD42ch+SD76ch |
Upto 10Mpbs |
Combo Elite X1 HD |
Rp429,000 (U$31.77) |
HD54ch+SD86ch |
Upto 18Mpbs |
Combo Supreme X1 HD |
Rp709,000 (U$52.51) |
HD68ch+SD100ch |
Upto 30Mpbs |
Combo Maxima X1 HD |
Rp1,509,000 (U$111.77) |
HD68ch+SD100ch |
Upto 75Mpbs |
Combo Untimate X1 HD |
Rp2,035,000 (U$150.75) |
HD68ch+SD100ch |
Upto 100Mpbs |
Combo Infinite X1 HD |
Rp2,979,000 (U$220.66) |
HD68ch+SD100ch |
Upto 200Mpbs |
*유료TV 부분 가격표와 동일 (2016년 12월)
③ MNC Play Media: http://www.mncplaymedia.com/ : MNC 플레이미디어는 다수의 지상파 TV 채널과 인도비젼 등 유료 TV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MNC Group이 공급하는 인터넷서비스다. ZTE와 합작하여 최대속도 200Mbps를 자랑하는 자체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해 10대 도시에서 FTTH(Fiber-To-The-Home) 기술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동축 혼합망은 기지국간 광케이블로 연결되고 그 말단에서 유저까지는 일반 동축케이블로 연결되지만 FTTH는 인터넷 접속점까지의 전부분을 광케이블로 연결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유료TV의 가격체계는 인도비젼 유료TV의 팩케지명을 차용하고 있다. 자체 광케이블 네트워크는 100-150만 가구 홈패스 규모이며 2016년 말까지 15만명 가입자를 목표했다.
인터넷속도 |
인터넷 월사용료 |
인터랙티브 유료 TV |
|||
Mars (HD10+SD62) |
Venus (HD11+SD75) |
Galaxy (HD13+SD90) |
Super Galaxy (HD13+SD96) |
||
7 Mbps |
Rp249,000 (U$18.44) |
Rp353.500 (U$26.14) |
Rp 353.500 (U$26.14) |
Rp 381,000 (U$28.22) |
Rp 444,500 (U$32.92) |
10 Mbps |
Rp349,000 (U$28.85) |
Rp403,500 (U$29.88) |
Rp 403,500 (U$29.88) |
Rp 431,000 (U$31.92) |
Rp 494,500 (U$36.62) |
15 Mbps |
Rp519,000 (U$38.44) |
Rp503,500 (U$37.29) |
Rp 503,500 (U$37.29) |
Rp 531,000 (U$39.33) |
Rp 594,000 (U$44.00) |
30 Mbps |
Rp789,000 (U$58.44) |
Rp943,500 (U$69.85) |
Rp 943,500 (U$69.85) |
Rp 971.000 (U$71.92) |
Rp 1,034,500 (U$76.62) |
50 Mbps |
Rp1,589,000 (U$117.70) |
Rp1,734,500 (U$128.48) |
Rp 1,734,500 (U$128.48) |
Rp 1,771,000 (U$131.18) |
Rp 1,834,500 (U$135.85) |
100 Mbps |
Rp2.999,000 (U$222.22) |
Rp3.153.500 (U$233.59) |
Rp 3.153.500 (U$233.59) |
Rp 3,181,000 (U$235.62) |
Rp 3,224,500 (U$238.85) |
200 Mbps |
별도 문의 |
* 자료원: MNC Play Media 홍페이지 (2016년 12월)
④ MyRepublic: https://myrepublic.co.id/ : 마이리퍼블릭은 예전 Cepat.net(쯔빳넷)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Innovate Indonesia라는 브랜드를 거친 후 기술혁신을 통해 현재의 브랜드로 거듭났다. 마이리퍼블릭은 다른 업체들이 10Mbps를 Rp300,000(U$22.22) 정도 가격에 제공하는 데 비해 같은 가격에 100Mbps를 제공하면서 ISP 업계의 가격파괴를 주도했다. FTTH 기술을 이용해 최고속도 50Mbps에서 300Mbps에 이르는 비교적 저렴한 4단계의 가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6년 9월말까지 6개 도시에서 가입자 7만명을 확보했다.
팩케지명 |
월사용료 |
최대 다운로드 속도 |
최대 업로드 속도 |
FAST |
Rp259,000 (U$19.18) |
50Mbps |
25Mbps |
GAMERX |
Rp279,000 (U$20.66) |
50Mbps |
50Mbps |
NOVA |
Rp299,000 (U$22.18) |
100Mbps |
50Mbps |
GAMER |
RP399,000 (U$29.55) |
150Mbps |
150Mbps |
SUPERNOVA |
Rp899,000 (U$66.59) |
300Mbps |
150Mbps |
.* 자료원: MyRepublic 홈페이지 (2016년 12월)
⑤ Telkom: http://indihome.co.id/ : 현지 통신업계 1위 사업자인 국영 텔콤은 종전 ADSL 네트워크를 이용한 Speedy 브랜드의 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다가 현재는 보다 발전한 IndiHome과 FiberHome 서비스를 공급한다. Indihome은 텔콤이 2015년 1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인터넷서비스로 기존의 Speedy 인터넷서비스를 점차 대체하면서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용해 보다 안정적인 접속성을 보장한다. Indihome의 FUP(Fair usage policy) 요금정책은 인도네시아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FUP은 민간사용자용 팩케지가 100Mbps로 300GB의 쿼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사용량이 쿼타를 넘어서면 인터넷 속도는 75%로 줄어들고 400GB를 넘으면 속도는 다시 40%로 떨어지는 식의 가격체계이다.
인디홈은 Paket deluxe-Triple Play, Paket Premium-Triple Play, Paket Netizen-Dual play의 세 가지 요금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Dual Play의 가격체계는 다음과 같다.
IndiHome Netizen-Dual Play
팩케지명/속도 |
유선전화 무료통화 |
|
|
|
가격 |
10Mbps |
1,000시간 |
Basic |
2+2개월 무료시청 |
3+6개월 무료시청 |
Rp368,000 (U$27.25) |
20Mbps |
1,000시간 |
Basic |
2+2개월 무료시청 |
3+6개월 무료시청 |
Rp618,000 (U$45.77) |
30Mbps |
1,000시간 |
Basic |
2+5개월 무료시청 |
3+6개월 무료시청 |
Rp888,000 (U$65.77) |
40Mbps |
1,000시간 |
Basic |
2+5개월 무료시청 |
3+6개월 무료시청 |
Rp1,168,000 (U$86.51) |
50Mbps |
1,000시간 |
Basic |
2+8개월 무료시청 |
3+6개월 무료시청 |
Rp1,368,000 (U$101.33) |
100Mbps |
1,000시간 |
Basic |
2+8개월 무료시청 |
3+6개월 무료시청 |
Rp1,618,000 (U$119.35) |
- 부가세 미포함 (자료원 : 텔콤 홈페이지)
2016년 신규 가입자 130만을 확보해 총 가입자 5백만명을 목표했다. 광케이블 네트워크는 80,000km 규모이나 노후부분에 대한 현대화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한편 IndiHome 외 텔콤 전체 인터넷서비스 고객은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⑥ 인도삿 오레도 GIG (Indosat Ooredoo GIG): 2016년 2월 출시된 GIG는 Indosat Ooredoo의 이동통신용 브로드밴드 인터넷서비스로 FTTH기술로 최대 1GB까지의 속도를 낸다. 주택지와 아파트의 고객들을 겨냥해 자카르타와 주변 위성도시, 반둥, 스마랑, 족자,, 수라바야 등 대도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팩케지명/ 다운로드속도 |
가격 |
공통사항 |
특기사항 |
15Mbps |
Rp400,000 (U$29.62) |
-설치비 무료 -Chromecast, 파이버모뎀, Wifi모뎀 포함, - 쿼타 무제한 |
- |
30Mbps |
Rp750,000 (U$55.55) |
- |
|
100Mbps |
Rp1,500,000 (U$111.11) |
Chromebook 포함 |
|
1Gbps |
Rp5,500,000 (U$407.41) |
- |
* 자료원 : 인도삿 오레도 홈페이지 (2016년 12월)
이상 ISP 사업자들의 요약표는 다음과 같다. 가입자 통계수치를 포함시켰다.
ISP |
팩케지명 |
속도 |
월사용료 |
VAT |
설치비 |
모뎀 |
보너스 |
Biznet |
Combo 5 |
100Mbps |
Rp1,000,000 (U$74.07) 최고사양 |
미 포함 |
Rp500,000 (U$37.03) |
무료 |
유선TV (가입자 15만명) |
irst Media |
Infinite X1 HD |
200Mbps |
Rp2.035,000 (U$220.66) 최고사양 |
미 포함 |
Rp500,000 (U$37.03) |
무료 |
유선TV (가입자 120만명) |
IndiHome |
100Mbps |
100Mbps |
Rp1,618,000 (U$119.35) 지역별가격 |
미 포함 |
Rp75,000 (U$5.55) |
Rp50,000 (U$3.70) |
1천시간 무료통화, Kanal TV Interactive (가입자 500만명) |
Indosat Ooredoo GIG |
1Gbps |
1Gbps |
Rp5,500,000 (U$407.40) |
미 포함 |
프로모션 별로 결정 |
무료 |
50Gb Google Drive, Ghromebook (가입자통계없음) |
MNC Play Media |
Lightspeed |
100Mbps |
Rp2,999,000 (U$222.22) |
미 포함 |
Rp100,000 (U$7.40) |
무료 |
-최대속도 200Mbps 가격 유동적 (가입자 15만명) |
MyRepublic |
Supernova |
300Mbps |
Rp899,000 (U$66.59) |
미 포함 |
프로모션 별로 결정 |
무료 |
유선TV 23채널, 셋톱박스 임대 (가입자 7만명) |
자료원 : https://id.techinasia.com/inilah-4-provider-internet-broadband-di-indonesia
4) 인터넷 시장현황 정리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시장은
- 평균 인터넷 속도는 6,4Mbps로 동남아에서는 꽤 빠른 편에 속하고,
- 주요 ISP 업체들은 평균적으로 최대 100-200Mbps 전후의 속도를 공급가능하며,
- 인터넷 사용인구는 1억3,270만명,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구는 6,720만명에 달해 기존시장규모가 적지 않으며 인프라가 확충에 따라 연 20% 전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 주요 ISP 업체들 대부분은 유선TV 부문을 함께 가지고 있거나 별도의 VOD 업체들과 제휴해 인터랙티스 TV 시스템을 구축해 VOD 업체들의 플랫폼이 되거나 스스로 VOD 서비스 공급자가 되어 가는 추세이다.
C. 이동통신시장
1) 이동통신시장 현황
① 각종 지표
UN, US Commerce Bureau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의 변화를 측정하려 한 ‘We are Social’ 싱가폴 지국이 작성한 위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 인도네시아의 휴대폰 보유댓수는 3억2630만개로 인구 대비 126%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휴대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수많은 도서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열도에서는 유선전화보다 무선전화의 보급이 더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2011년에 휴대폰 댓수가 인구를 뛰어 넘는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
출처 : 2016 © Databoks, Katadata Indonesia.
이동통신 누적 가입대수는 2011년에 2016년의 현재인구(2억5천만명)을 넘어서 2014년에는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다.
한편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시장의 2014년도까지의 각종 수치자료들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다
* 인도네사아 5대 통신사 시장점유율 및 데이터 사용비율 (2014년)
이동통신사 |
시장점유율 |
데이터 사용비율 |
비고 |
||
인원 |
% |
인원 |
% |
||
Telkomsel |
132.7 |
47% |
60.5 |
43% |
국영 TELKOM 소유 |
XL |
68.5 |
24% |
37.5 |
27% |
|
Indosat |
59 |
21% |
29 |
20% |
|
Esia |
12.3 |
21% |
8 |
6% |
2015년 사업종료 |
Smartfren |
11.3 |
4% |
6 |
4% |
|
- 인원 단위: 백만 명 (자료원 : http://www.slideshare.net)
*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3사 BTS(기지국 송신기) 증가추이 (2010-2014) – 단위: 개
연도 |
Telkomsel |
XL Axiata |
Indosat |
2014 |
85,420 |
59,643 |
26,530 |
2013 |
69,864 |
44,946 |
24,280 |
2012 |
54,297 |
39,452 |
21,930 |
2011 |
42,622 |
28,273 |
19,253 |
2010 |
36,557 |
22,191 |
16,878 |
-출처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이상에서와 같이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시장 시장점유율은 국영 텔콤의 텔콤셀(Telkomsel)이 압도적이다. 흥미로운 것은 XL Axiata의 추락이다. XL은 2014년 3월 19일 사우디 텔레콤 캄파니(Saudi Telecom Company :STC)로부터 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던 이동통신사 PT. Axis Telekom Indonesia를 8억6,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로 몸집을 키웠으나 그해부터 가입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간 이동통신 사업자였던 XL은 원래 업계 2위를 지켰으나 2014년 말을 지나면서 인도삿(Indosat)에 역전당해 업계 3위로 떨어졌다. 또한 위의 2014년도 시장점유율에는 누락되어 있지만 2013년 PT. Cyber Access사의 대지분을 인수한 PT. Hutchison CP Telecommunications가 당초 트리(3) 브랜드의 이동통신사를 허치슨 트리(Hutchison 3)로 개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2016년 XL Axiata를 4위로 따돌리고 업계 3위로 올라섰다고 보고한 자료도 있다. 이 자료는 2016년 1/4분기 각 이통사의 세무보고를 기준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 확인이 좀 더 필요하다.
구분 |
Telkomsel |
Indosat Ooredoo |
Hutchison 3 |
XL Axiata |
Smartfren |
가입자(백만명) |
157.4 |
80.5 |
55.5 |
46.0 |
12,0 |
시장점유율 |
46% |
23.5% |
16% |
13,5% |
3.5% |
* 출처 : ttp://imatami.abatasa.co.id/ (2017년 1월)
한편 앞서 소개했던 ‘We are social’ 싱가폴 지국의 같은 보고서에서 2016년 1월의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업계 상황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 텔콤셀은 2016년 1월 1억5,200만영 가입자로 사장의 46%를 차지했다.
- 인도삿은 6,98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
- 한편 XL Axiata 가입자는 2015년 5,210만 명에서 2016년 3월 4,250만 명으로 내려앉았다.
이상은 위의 표와 수치가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2015년-2016년의 XL Axiata의 가입자 감소는 충분히 업계 3, 4위의 순위가 뒤바뀔만한 폭이었으리라 보인다.
② 이동통신별 무선주파수 대역
* 2013년 1800 DCS 무선주파수 사용허가
주파수 밴드(MHz) |
이동통신 사업자 |
허가유효기간 |
1710-1717.5 (UL) |
PT. XK Axiata / XL |
2010-2020 |
1805-1812.5 (DL) |
PT. XK Axiata / XL |
2010-2020 |
1722.5-1730 (UL) |
PT. Telekomunikasi Selular/TELKOMSEL |
2010-2020 |
1817.5-1825 (DL) |
PT. Telekomunikasi Selular/TELKOMSEL |
2010-2020 |
1745-1750 (UL) |
PT. Telekomunikasi Selular/TELKOMSEL |
2010-2020 |
1840-1845 (DL) |
PT. Telekomunikasi Selular/TELKOMSEL |
2010-2020 |
1765-1775 (UL) |
PT. Telekomunikasi Selular/TELKOMSEL |
2010-2020 |
1860-1870 (DL) |
PT. Telekomunikasi Selular/TELKOMSEL |
2010-2020 |
1730-1745 (UL) |
PT. Natrindo Telepon Selular / AXIS |
2010-2020 |
1825-1840 (DL) |
PT. Natrindo Telepon Selular / AXIS |
2010-2020 |
1717.5-1722.5 (UL) |
PT. Indosat |
2010-2020 |
1812.5-1817.5 (DL) |
PT. Indosat |
Riau주는 ISR 사용중 |
1750-1765 (UL) |
PT. Indosat |
2010-2020 |
1845-1860 (DL) |
PT. Indosat |
2010-2020 |
1775-1785 (UL) |
PT. Hutchison Telecommunication / 3 |
2010-2020 |
1870-1880 (DL) |
PT. Hutchison Telecommunication / 3 |
2010-2020 |
* 출처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이 표의 내용은 2017년 현재 아직 유효하다.
③ 이동통신사별 기지국 안테나 설치상황.
아래 표는 민간 시장조사기관 위키미디어(Wikimedia)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등의 관련정보를 취합해 작성한 2014년 이동통신사별 기지국(송신기) 설치현황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이다. 이 자료는 상위 3개 업체 내역만을 공시한 정보통신부의 공식자료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나 하위 업체들의 활동과 지역별 이동통신 인터넷 접속성을 대략 가늠케 한다.
업체별 보유 BTS (단위: 개) |
지역별 설치된 BTS (단위:개) |
* Tekomsel : 84,420 (37.6%) * XL Axiata : 51,012 (22.8%) * Indosat : 40,229 (17.9%) * Hutchison 3 : 37,000 (16.5%) * Smartfren : 6,115 (2.7%) * Internux : 2,544 (1.1%) * Bakrie Telecom : 2,360 (1.0%) |
* 수마트라 : 41,769 (18.6%) * 자바 : 106,654 (47.6%) * 깔리만탄 : 13,873 (6.2%) * 발리-누사떵가라 : 9,326 (4.1%) * 술라웨시 : 11,566 (5.1%) * 말루쿠-파푸아 : 8,242 (3.6%) |
- 출처 : 위키미디어 (2014년)
위의 표에서와 같이 인구밀집지역인 자바와 수마트라에 BTS 설치가 집중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국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말루쿠-파푸아, 발리-누사떵가라 같은 오지, 해양지역엔 상대적으로 BTS가 희박하게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지역의 수신상황 확인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매년 농부, 어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동통신 인터넷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조사결과는 BTS 설치숫자에 비례한다.
위의 표에서 Internux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는 휴대용 와이파이 모뎀 BOLT의 인프라를 구축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업체이다. BTEL이라고도 불리는 Bakrie Telecom은 인도네시아 유력 골카르(Golkar)당 당대표를 지낸 아부리잘 바크리(Aburizal Bakrie)의 바크리 그룹 소속 CDMA 이동통신사업자로 양산형 위성수신 전화기 사업을 대실패로 막을 내린 PT. Ratelindo가 2003년 이름을 바꾼 것이다. 가장 뒤늦게 이동통신업계에 뛰어 들었으나 경쟁에 참패하고 2014년 2.86조 루피아(2억 1,180만 달러), 2015년엔 8. 64조 루피아(6억 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낳으며 거의 도태된 상태이므로 아래 주요사업자 조사에서 제외했다.
2) 주요 사업자
① 텔콤셀 (PT. Telekomunikasi Selular: Telkomsel) :
앞서 수차례 언급한 국영 텔콤의 자회사로서 텔콤셀은 1995년 5월 26일 선불제 GSM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첫 이동통신 사업자로 설립되었고 2014년 12월말 가입자 1억 3,773만명을 달성했다. 가입자 1억명을 넘어선 것은 2011년 5월의 일이다. 당시 가입자 숫자로는 세계 6위에 해당한다. 현재는 가입자 1억5천만 명을 넘었다. 텔콤셀은 3G(2006년), HSDPA (2007년), HSPA+(2009년), 4G LTE 36Mbps (Long Term Evolution-2010년) 등의 신기술들을 경쟁사들보다 앞서 선보여 왔다.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 역시 선도하고 있으며 전국에 2016년 현재 100,000개 이상의 BTS를 설치해 전국의 98%를 커버하고 있다.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국내 100개 도시로 확장했고 430개의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텔콤셀 가입자 증가추이 (2010-2014) – 단위: 명
서비스 종류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선불제 가입자 |
91,900,000 |
104,829,000 |
122,997,000 |
129,023,000 |
137.734,000 |
후불제 가입자 |
2,100,000 |
2,188,000 |
2,149,000 |
2,489,000 |
2,851,000 |
- 출처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과거 자료를 살펴보면 2007년 1월의 시장점유율 51%를 달성했고 2007년 말까지 155개국에 288개의 국제로밍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었다. Kartu Halo(1995), simPATI(1997), Kartu AS(2004년) 등의 상품을 런칭해 운영 중이다 VOD 업체로서는 싱가폴의 HOOQ, 대만의 캐치플레이, 홍콩의 VIU와 제휴되어 있다.
텔콤셀은 운용하는 각 브랜드 별로 다양한 가격의 서비스 팩케지를 내놓고 있는데 그 대략은 다음과 같다.
* simPATI GIGAMAX 가격표 :
팩케지 명 |
일반 쿼타 |
4G 쿼타 |
HOOQ/VIU 쿼타 |
가격 |
GIGAMAX Basic |
100MB |
1GB |
1GB |
Rp49,000 (U$3.62) |
GIGAMAX Lite |
1GB |
5Gb |
7GB |
Rp89,000 (U$6.59) |
GIGAMAX Pro |
2GB |
8Gb |
10GB |
Rp119,000 (U$8.81) |
GIGAMAX Platinum |
4Gb |
10GB |
16GB |
Rp169,000 (U$12.51) |
GIGAMAX Ulitmate |
8GB |
20GB |
22GB |
Rp229,000 (U$16.96) |
- 상기 쿼타 외에 전화통화, 문자를 위한 요금도 충전된다.
*Telkomsel 4G LTE 팩케지
팩케지 명 |
월 사용료 |
조건 |
비고 |
Halo Fit 4G LTE |
Halo : Rp150,000 (U$11.11) |
200분 통화, 문자 200통, Free Movie Package |
스트리밍 팩케지(첫 3개 영화 데이터 포함)
|
simPATI Rp99,000 |
Rp99,000 (U$7.33) |
데이터 8GB |
|
LTE Basic Package (선불제) |
simPATI : Rp80,000 (U$5.92) AS/LOOP Rp60,000 (U$4.44) |
simPATI : 데이터 2GB AS/LOOP : 데이터 1.3GB |
|
LTE Combo Package (선불제) |
simPATI : Rp150,000 (U$11.11) AS/LOOP Rp100,000 (U$7.40) |
simPATI : 100분 통화, 문자 300통, 데이터 3.5GB AS/LOOP : 100분 통화, 문자 200통, 데이터 1.8GB |
|
LTE New Package (후불제) |
Rp150,000 (U$11.11) |
200분 통화, 문자 300통, 데이터 4GB |
* Flash 4G LTE 팩케지
팩케지 명 |
기본 쿼타 |
유효기간 |
특기사항 |
가격 |
Flash 6GB |
2GB+Extra 4GB |
30일 |
Extra 4GB = 3GB(4G)+1GB(Wifi) |
Rp65,000 (U$4.81) |
Flash 10GB |
4GB+Extra 6GB |
30일 |
Extra 6GB = 4GB(4G)+2GB(Wifi) |
Rp110,000 (U$8.14) |
Flash 16GB |
8GB+Extra 8GB |
30일 |
Extra 6GB = 4GB(4G)+4GB(Wifi) |
Rp250,000 (U$18.51) |
Flash 24GB |
14GB+Extra 10GB |
30일 |
Extra 10GB = 6GB(4G)+4GB(Wifi) |
Rp450000 (U$33.33) |
Flash LTE 6GB |
6GB |
60일 |
- |
Rp150,000 (U$11.11) |
Flash LTE 8GB |
8GB |
90일 |
- |
Rp225,000 (U$16.66) |
Flash LTE 12GB |
12GB |
150일 |
- |
Rp400,000 (U$29.62) |
Flash LTE 32GB |
32GB |
270일 |
- |
Rp800,000 (U$59.25) |
- 이상 출처: jalantikus.com (2017년 1월 가격표)
② 엑셀 (XL) ;
이동통신 XL의 운영사인 PT. XL Axiata Tbk(종전 PT. Excelcomindo Ptratama에서 2009년 개명)는 1996년 10월 8일 인도네시아의 첫 민영 이동통신사로서 해당 서비스를 인도네시아에 런칭했다. XL은 GSM 이동통신 서비스 XL과 ISP/VoIP 서비스를 공급한다.
2013년 XL는 Saudi Arabia Teleco(STC) 소유의 AXIS Telecom을 인수합병 했다.
* XL 가입자 증가추이 (2010-2014) – 단위: 명
서비스 종류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선불제 가입자 |
40,061,000 |
46,100,000 |
45,500,000 |
60,200,000 |
59,200,000 |
후불제 가입자 |
29,0000 |
306,000 |
355,000 |
377,000 |
324,000 |
- 출처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XL이 내놓은 데이터 통신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팩케지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엑스트라 콤보 인터넷 팩케지 (Paket Internet XL Combo XTRA)
팩케지 명 |
일반쿼타 |
4G 쿼타 |
엑스트라 통화 |
가격 |
유효기간 |
XTRA S |
1GB |
500MB |
30분(모든 이동통신사간) |
Rp39,000 (U$2.88) |
30일 |
XTRA M |
2GB |
10GB |
50분(모든 이동통신사간) |
Rp59,000 (U$4.37) |
|
XTRA L |
4GB |
15GB |
75분(모든 이동통신사간) |
Rp89,000 (U$6.59) |
|
XTRA XL |
6GB |
20GB |
100분(모든 이동통신사간) |
Rp129,000 (U$9.55) |
|
XTRA 2XL |
10GB |
30GB |
XL간 통화 무제한 |
Rp179,000 (U$13.25) |
|
XTRA 3XL |
16GB |
40GB |
XL간 통화 무제한 |
Rp239,000 (U$17.70) |
* 엑스트라 핫로드 팩케지 (Paket HotRod XTRA)
인터넷 쿼타 |
엑스트라 통화쿼타 |
가격 |
유효기간 |
1GB |
모든 이통사간 60분 |
Rp39,000 (U$2.88) |
30일 |
2GB |
모든 이통사간 100분 |
Rp59,000 (U$4.37) |
|
4GB |
모든 이통사간 150분 |
Rp89,000 (U$6.59) |
|
6GB |
모든 이통사간 200분 |
Rp129,000 (U$9.55) |
|
8GB |
모든 이통사간 225분 + XL간 무제한 |
Rp159,000 (U$11,77) |
|
10GB |
모든 이통사간 250분 + XL간 무제한 |
Rp179,000 (U$13.25) |
|
16GB |
모든 이통사간 300분 + XL간 무제한 |
Rp239,000 (U$17.70) |
* Buy2 Get3 장기 팩케지 (Paket Long Validity Beli 2 Dapat 3)
팩케지 명 |
주간 쿼타 00 :00-11 :59 |
야간 쿼타 12 :00-23.59 |
가격 |
유효기간 및 속도 |
Super Night 6.6GB |
2GB |
200MB |
Rp50,000 (U$3.70) |
90일, upto 3.6Mbps |
Super Night 16.5GB |
5GB |
500MB |
Rp90,000 (U$6.66) |
|
Super Night 23.1GB |
7GB |
700MB |
Rp130,000 (U$9.62) |
|
Super Night 220MB |
200MB |
20MB |
Rp5,000 (U$0.37) |
1일 |
Super Night 2.2GB |
2GB |
200MB |
Rp25,000 (U$0.37) |
30일 upto 3.6Mbps |
Super Night 5.5GB |
5GB |
500MB |
Rp50,000 (U$3.70) |
|
Super Night 7.7GB |
7GB |
700MB |
Rp75,000 (U$5.55) |
|
Super Night 12GB |
11GB |
1GB |
Rp100,000 (U$7.40) |
|
Super Night 16.5GB |
15GB |
1.5GB |
Rp125,000 (U$9.25) |
- 이상 출처: jalantikus.com (2017년 1월 가격표)
XL Axiata는 말레이시아 아스트로의 VOD 서비스 트라이브(Tribe)와 제휴하고 있다.
③ 인도삿 오레도 (Indosat Ooredoo) :
선불제, 후불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며 Matrix, Mentari, IM3 등의 브랜드를 운용한다. 원래의 모회사는 StarOn이었고 멀티미디어, 인터넷, 데이터통신 (이상 MIDI)를 제공했다. 2011년엔 2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고 2013년 5,8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2013년 2월 Qtel이라 알려진 카타르 이동통신사가
Indosat의 지분 65%를 인수하고 회사명을 Indosat
Ooredoo로 바꾼 후부터 최근 몇 년 사이 가입자들이 빠져 나가는 추세이지만 2015년까지도 Telkomsel XL Axiata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이동통신사였다. 그러나
지금은 PT. Hutchison Telecommincaiton의 트리(3)와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 인도삿 가입자 증가추이 (2010-2014) – 단위: 명
서비스 종류 |
2010 |
2011 |
2012 |
선불제 가입자 |
44,811,000 |
44,670,000 |
45,100,000 |
후불제 가입자 |
88,559,000 |
65,540,0000 |
49,200,000 |
- 출처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인도삿 오레도의 가격체계는 다음과 같다.
* 프리덤 콤보 팩케지( Freedom Combo)
팩케지명 |
데이터 쿼타 |
보너스 4G |
가격 |
Freedom Combo M |
2GB(3G 1GB+4G 1GB) |
10GB |
Rp59,000 (U$4.37) |
Freedom Combo L |
4GB(3G 2GB+4G 2GB) |
20GB |
Rp99,000 (U$7.33) |
Freedom Combo XL |
8GB(3G 4GB+4G 4GB) |
30GB |
Rp149,000 (U$11.03) |
Freedom Combo XXL |
12GB(3G 6GB+4G 6GB) |
unlimited |
Rp199,000 (U$14.74) |
* 4G 네트워크에서 185Mbps까지, 3G-HSDPA 네트워크에서는 42Mbps까지 지원된다.
* 엑스트라 팩케지
EXTRA |
EXTRA Malam (00 :00~06 :00) |
||||
팩케지명 |
데이터 쿼터 |
가격 |
팩케지명 |
데이터 쿼터 |
가격 |
EXTRA 15K |
200MB |
Rp15,000 (U$1.11) |
EXTRA 7900 |
600MB |
Rp7,900 (U$0.58) |
EXTRA 25K |
600MB |
RP25,000 (U$1.85) |
|||
EXTRA 20K |
2GB |
Rp40,000 (U$2.96) |
EXTRA 20K |
2GB |
Rp20,000 (U$1.48) |
EXTRA 60K |
4GB |
Rp60,000 (U$4.44) |
|||
EXTRA 80K |
6GB |
Rp80,000 (U$5.92) |
* IM3 데이터 팩케지
팩케지 명 |
데이터 쿼타 |
유효기간 |
가격 |
일 단위 |
5MB |
1일 (24시간) |
Rp2,000 (U$5.92) |
15MB |
1일 (24시간) |
Rp3,500 (U$5.92) |
|
50MB |
1일 (24시간) |
Rp5.500 (U$5.92) |
|
주 단위 |
100MB |
7일 |
Rp100,000 (U$5.92) |
월 단위 |
1GB+2GB(4G) |
30일 |
Rp60,000 (U$5.92) |
3GB+5GB(4G) |
30일 |
Rp80,000 (U$5.92) |
|
5GB+8GB(4G) |
30일 |
Rp130,000 (U$5.92) |
|
8GB+10GB(4G) |
30일 |
Rp160,000 (U$5.92) |
- 이상 출처: jalantikus.com (2017년 1월 가격표)
④ 3(Tri) 또는 허치슨 3 (Hutchison 3) :
이동통신 네트워크 트리(Tri=3)를 운영하는 PT. Hutchison 3는 PT. Hutchison CP Telecommunications (HCPT) 소속으로 Hutchison Whampoa사가 65%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는 Northstar Pacific이 가지고 있다. 2004년 3G 사업권을 받았지만 실제로 3G 사업을 런칭한 것은 2007년 3월 29일의 일이다.
트리는 2008년 2/4분기에 2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고 2009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아시아 순회경기를 스폰서하면서 나중엔 공식 스폰서가 되었다.
2013년 가리발디 토히르(Garibldi Thohir)가 Northstar Pacific과 제휴하면서 트리는 TPG 캐피털의 자회사가 되며 Charoen Pkphand Group이 HCPT에 가지고 있던 주식의 35%를 매입했다. HCPT는 그 직전에 PT. Cyber Access의 지분 65%를 Hutchison Whampoa Limited에 인도했다. 이로 인해 종전 3, 또는 ‘tri’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이 이동통신은 PT. Hutchison 3 Indonesia가 되었다.
허치슨의 인도네시아 조직은 소형 운용사들을 포함하고 있다. 허치슨은 2016년 초까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시장 4위를 마크했고 2016년 말 XL을 업계 3위 자리에서 밀어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허치슨은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그만큼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가격 팩케지를 시중에 내놓은 상태다.
* ‘난 항상 열망한다’ 팩케지 (Paket Ambisiku Always on)
팩케지 명 |
일반쿼타 |
보너스 쿼타 |
보너스 통화 |
가격 |
Ambisiku Always on 15GB |
15GB |
15GB |
Rp125,000 (U$9.25) |
Rp175,000 (U$12.96) |
Ambisiku Always on 20GB |
20GB |
20GB |
Rp200,000 (U$14,81) |
|
Ambisiku Always on 25GB |
25B |
25GB |
Rp250,000 (U$18.51) |
- 보너스 통화는 00 :00~16 :59간에만 유효. 17 :00~23 :59엔 통화당 Rp550의 특별요금 적용
* 4G 논스톱 팩케지 (Paket Nonstop 4G)
팩케지 명 |
일반쿼타 |
보너스쿼타 |
보너스통화 |
가격 |
유효기간 |
2GB+30GB+30menit |
2GB |
30GB |
30분 |
Rp45,000 (U$3.33) |
30일 |
5GB+30GB+30menit |
5GB |
Rp80,000 (U$5.92) |
|||
8GB+30GB+30menit |
8GB |
Rp125,000 (U$9.25) |
* 데이터 쿼타 가격 (단위 : 달러)
20MB |
35MB |
80MB |
135MB |
300MB |
650MB |
1.25GB |
2GB |
4.25GN |
9GB |
U$0.14 |
U$0.22 |
U$0.37 |
U$0.51 |
U$0.74 |
U$1.48 |
U$2.44 |
U$3.33 |
U$6.29 |
U$11.11 |
* 다운로드 전용 쿼타 가격
쿼타 |
500MB |
2.5GB |
10GB |
가격 |
Rp7,500 (U$0.55) |
Rp20,000 (U$1.48) |
Rp65,000 (U$4.81) |
- 출처: jalantikus.com (2017년 1월 가격표)
한편 이외에도 수많은 팩케지들 중 트리 영화 팩케지 (Paket Tri Movie)를 Rp58,500 (U$4.33)을 내고 가입하면,
- 30일 유효기간 중 영화 1개 시청 바우처 발급
- 데이터 쿼타 3GB 바우처 : 카드 유효기간 동안 인터넷 사용
- 4G LTE Tri 바우처: 시중 상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⑤ 스마트프렌 (Smartfren) :
PT Smartfren Telecom Tbk의 smartfren은 2010년 4월 한때 PT. Smart Telecom Tbk의 스마트 (Smart)와 PT. Mobile-8 Telecom Tbk의 프렌 (Fren)이라는 CDMA를 기반의 두 브랜드가 합병한 것이다.
Smartfren은 인도네시아에서 CDMA EV-DO Rev. A 서비스를 처음 공급했고 CDMA EV-DO Rev. B 서비스 (최고속도 14,7 Mbps의 GSM 3,5G 탑재)를 Qualcomm과 함께 세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한 한 이동통신사업자이다. Qualcomm은 블랙베리 서비스를 제공한 CDMA 운용자이자 통신 인프라 구축업체이다.
2015년 8월 19일 Smartfren은 Smartfren 4G LTE--Advanced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는 4.5G라고 알려져 있고 다운로드 속도가 300Mbps까지 나온다. Smartfren 역시 허치슨 못지 않게 많은 팩케지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무제한 스마트플랜 (Smartplan Unlimited) 팩케지
가격 |
Rp50,000(U$3.70) |
Rp60,000(U$4.44) |
Rp100,000(U$7.40) |
Rp150,000(U$11.11) |
||||
접속가능기기 |
4 |
6 |
12 |
20 |
||||
기본팩케지 |
기기 수 |
* |
기기 수 |
* |
기기 수 |
* |
기기 수 |
* |
음성통화 |
1 |
10분 |
1 |
10분 |
2 |
20분 |
2 |
20분 |
문자 메시지 |
1 |
100개 |
1 |
100개 |
2 |
200개 |
2 |
200개 |
데이터 |
2 |
1GB |
4 |
2+2GB |
8 |
4+4 GB |
16 |
8+8GB |
데이터음성 |
500분 |
1,000분 |
1,500분 |
2,000분 |
||||
추가혜택 |
- |
스마트 비디오, 스마트뮤직 스마트 클라우드 무료 가입 |
||||||
유효기간 |
30일 |
|||||||
자동연장 |
기능 있음 |
- 출처: jalantikus.com (2017년 1월 가격표)
⑥ 볼트 (BOLT!) :
BOLT!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4G
LTE 서비스의 첫 주자로 2013년 11월 14일 Internux가 출시했다. 최고
다운로드 속도 150Mbps까지 내지만 인터넷 전용으로 전화나 SMS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시중엔 BOLT !의 휴대용 와이파이 모뎀이
주로 팔리지만 전용 핸드폰도 출시되어 있으며 향후 일반 이동통신사들과 같은 복합적 서비스를 향해 나갈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2015년 7월 1일 퍼스트미디어, 빅TV, FastNet 및 HomeCable도
볼트에 지분참여를 했고 Internux는 5억5,000만 달러(Rp6조3,000억)을 투자해 BTS 타워를 임대하고 휴대용 wifi 기기를
출시하며 4G LTE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Internux의 4G LTE 네트워크는 2.3GHz의 주파수밴드를 사용하며 time division duplex long term evolution (TDD LTE)라는 긴 명칭의 기술을 사용한다. 이 주파수대에서 Internux는 15MHz의
브로드밴드를 사용해 4G LTE를 구현한다. BOLT!는 자카르타와
인근 위성도시 및 북부 수마트라 메단에 해당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500개의 BTS 타워를 운용했고 2015년말까지 BTS 타워를 3,500개까지 늘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Internux는 무선접속 브로드밴드 라이선스(BWA)를 가진 통신회사로서 정보통신부에 등록된 해당 서비스 허가를 가진 업체들은 Internux, 퍼스트미디어, Berca, IM2 Jasnita 뿐이다.
2) 주요 이동통신사 별 VOD 서비스 제휴 현황
이동통신사 |
제휴 VOD |
비고 |
Telkomsel |
HOOQ, VIU, Catchplay, Iflix |
* 넷플릭스는 제휴 이동통신사 없음 * 겐플릭스(Genflix)는 Orange TV로 시청가능. |
XL Axiata |
Tribe |
|
Indosat Ooredoo |
Iflix |
|
Hutchison 3 |
- |
|
Smartfren |
- |
D. 온라인 영화시장 주요 플랫폼 검토 정리
이로써 온라인 영화시장의 주요 플랫폼이 되는 유료TV(케이블/위성), 인터넷서비스공급자(ISP) 그리고 이동통신시장의 대략을 둘러보았다. 초고속 인터넷의 발전으로 ISP 업체들이 약진하고 한 개 이동통신사 가입자가 한국 인구를 훌쩍 뛰어 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아직도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들이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쇄락하기 시작한 케이블TV나, 셋톱박스 등을 구매해 장착하는 방식보다 아무런 추가 장비 없이 휴대폰만으로 시청할 수 있는 저렴한 OTT 방식 온라인 영화시장은 인도네시아의 인구과 휴대폰 보급현황에 비추어 거대한 발전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대가족 제도가 인구과밀한 대도시 중심으로 서서히 붕괴해 가면서 가족 단위의 TV 시청보다는 랩톱이나 핸드폰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보는 OTT VOD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감안하면 VOD 서비스 공급자 입장에서는 현지 현지 이동통신 인터넷서비스와의 연계가 불가피하리라 보이며 1년 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아직 제휴된 플랫폼 없이 온전한 OTT VOD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넷플릭스가 2017년도에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나갈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4. 온라인 영화시장 유통현황과 한국영화
자료가 매우 희박한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의 한국영화 유통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장의 인터뷰와 현지 조사를 통해 현지 영화산업 전반의 영화수입, 배급, 유통현황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기로 한다.
A. 오프라인 영화시장
1) 영화 유통경로
영화배급은 오랫동안 1위 사업자가 독점해 오던 분야였으므로 아직도 유통경로의 상당부분을 씨네플렉스 21가 쥐고 있어 매우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그 배급경로는 다음과 같다.
① 헐리우드 6대 영화사 직배급 – 모든 상영관 업자들이 받을 수 있는 이 경로로 연간 50-60편 정도가 인도네시아에 수입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들 6대 영화사 영화수입은 수하르토 정권 당시 설립된 PT. Camila Internusa Film 와 PT Satrya Perkasa Esthetika Film 두 군데와 2011년 설립된 Omega Film이 독점적으로 취급한다. 씨네플렉스 21 관련사들이다.
② 현지 배급사들의 독자적 수입배급 – 헐리우드 6개 영화사 직배영화 외에 씨네플렉스 21과 CJ CGV를 비롯한 영화수입업체들이 각각 독자적으로 헐리웃의 다른 제작사들은 물론 세계 각국 개별 영화제작사들에게서 수입해 오는 방식으로 미국, 한국, 일본, 유럽 및 제 3세계 영화들을 모두 아우른다. 씨네플렉스 21과 CJ CGV간의 적대적 경쟁관계로 각자 수입한 영화의 상호배급을 하지 않는 상태여서 양사가 각각 연간 70편 정도의 영화를 각자 수입하므로 총 140-150편 정도가 이 두 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유통된다.
③ 로컬영화는 무조건 배급 – 관련관청의 권고에 의거, 현지 제작사들이 제작한 영화들은 모든 상영관들이 받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연간 300여편 가량 만들어지는 인도네시아 영화들 중 어느 정도 상업성을 갖춰 실제로 상영관에 오르는 것은 100편 남짓이다.
결과적으로 연간 300편 정도의 영화 대부분이 씨네플렉스 21과 CJ CGV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상영되는 셈이며 리포그룹의 씨네맥스는 구매와 배급을 대체로 CJ CGV와 공조하고 있다. 독립 배급사들이 수입하는 영화들도 씨네플렉스 21과 CJ CGV가 구축한 상영관 산업 독과점 구조에 대부분 종속되어 있다.
2) 상영관 사업자
① 씨네플렉스 21 (Cineplex 21)
1986년 영화상영사업을 시작한 씨네플렉스 21은 전국 36개 도시 156개 영화관 858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스크린의 80% 수준이지만 현지 후발주자인 CJ CGV의 약진으로 스크린 점유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1967년-1998년의 32년간 장기 철권독재를 휘둘렀던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사촌 수드위깟모노(Sudwikatmono)가 자카르타 시내 탐린 거리에 첫 상영관을 낸 것을 필두로 이후 정권의 비호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한 영화상영관 사업은 물론 수입, 유통, 배급 등 전과정을 독점, 사세를 키워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의 1위 사업자로 등극했으나 이렇게 영화산업 전체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독립 상영관들을 고사시켰고 자체 수입하여 배급한 영화에 스크린 대부분을 할당해 국내 영화제작산업 전반에 대체로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씨네플렉스 21의 각종 상영관 브랜드
1998년 수하르토 전대통령이 하야한 후에도 경쟁사들을 견제, 압박하며 명실공히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② CGV Blitz
2006년 현지 상영관업계에 진입한 현지업체 블리츠메가플렉스(Blitzmegaplex)의 대지분을 CJ CGV가 인수해 2015년 8월 CGV Blitz로 개명하고 2016년 5월 현재 12개 도시 20개 극장 143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1,000개 스크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 CGV의 대지분 인수 후 ’베를린’, ‘명랑’, ‘국제시장’, ‘마스터’ 등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을 자주 상영했고 2006년 블리츠메가플렉스 개관 초기부터도 ‘괴물’, ‘무영검’, ‘중천’ 등의 한국영화가 종종 상영되었다.
CJ E&M은 CJ CGV와 별도로 인도네시아 영화 컨텐츠 제작에 참여해 그 첫 결과물인 ‘CADO CADO’(Catatan Dodol, Calon Doktor) 영화가 2016년 10월 개봉되었으나 흥행에는 대체로 실패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개방 이후 한국 기업이 현지 제작사와 기획, 투자, 제작,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첫 합작영화라는 의미가 있다. 현재 2017년 4월에 개봉될 두 번째 영화도 자본, 기획, 등을 모두 CJ E&M가 전반적으로 진행하지만 실제 제작은 현지 제작사가 로컬영화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③ 기타
- 씨네맥스 (Cinemax): 현지 재벌인 리포그룹(Grup Lippo)의 씨네맥스(Cinemaxx)가 매년 100-200개 단위로 총 2,000개의 스크린을 설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들고 2015년 영화산업에 뛰어들었으나 2016년 12월까지 12개 스크린을 설치하는 데에 그쳤다. 자체적으로 영화를 수입하기도 하며 대체로 CGV Blitz와 상영과 배급을 공조하고 있다.
- 독립상영관: 아직 전국에 100여개가 남아있는 독립상영관들은 대부분 씨네플렉스 21에 라인업되어 그 배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3) 영화 수입/배급/유통 사업자
상기 상영관 사업자들이 영화수입과 유통을 병행하고 있는 한편 현재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영화수입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① PT Camila Internusa Film: 씨네플렉스 21 관련 Subentra Group 소속. 장기간 미국영화협회(MPAA)의
독점 파트너로서 헐리우드 6대 영화사의 영화들을 주로 수입한다.
② PT
Satrya Perkasa Esthetika Film: 상기 PT. Camila가 수입한 헐리우드 영화를 Cinema
21 상영관 체인에 유통시키며 자체 영화수입사업도 진행한다.
③ PT Amero Mitra Film: 상기 6대 영화사를
제외한 The Weinstein Company, Lionsgate, Screen Gems, Summit 등
헐리우드 영화사로부터 영화를 수입한다.
④ Jive
Entertainment: 비헐리우드 영화 전문 수입회사로 주로 태국, 프랑스, 노르웨이
등에서 영화를 수입한다.
⑤ PT
Parkit Film: 인디아 볼리우드
영화 및 헐리우드 인디영화 스튜디오들이 제작한 영화들을 주로 수입한다.
⑥ PT Teguh Bakti Mandiri: 중국영화 전문수입업체이다.
⑦ PT Rapi Films: 인도네시아의 유명 영화제작사로 TV 시리즈와 상영관용 B급 호러영화를 주로 제작했는데 일부 서구영화들을 직접 수입하기도 한다.
⑧ Omega Film: 가장 최근에 설립된 영화수입배급사로 씨네플렉스 21 관련 그룹의 초창기 창업자 중 한명인 Harris Lasmana의 조카가 2011년 설립하여 해리포터, 쿵푸팬더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수입해 Cinema 21 상영관 체인에 유통시켰다. PT.Camila Internusa Film나 PT. Satrya Perkasa Esthetika Film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씨네플렉스 21의 또 다른 영화수입창구라고 평가된다.
4) 오프라인 영화유통시장 정리
오프라인 영화유통산업은 사실상 CGV Blitz를 제외하고는 1985년 이래 아직도 씨네플렉스 21로 대변되는 영화재벌을 중심으로 대체로 수직정렬되어 있는 상태이다. 씨네플렉스 21이 스크린 대부분을 보유하고 메이저 영화수입상 중 자체 계열사가 3개 이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비록 영화시장, 특히 상영관 사업이 해외자본에 개방되었다 해도 의미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낮은 회수율을 감수한 대단위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므로 단기간 내에 획기적인 시장구조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한편 지난 십수 년간 불어온 한류에 힘입어 한국 드라마는 현지 지상파 방송이나 유료TV에 대거 보급되어 신작 드라마는 물론 대장금, 커피프린스, 꽃보다 남자 같은 유명 드라마들이 족히 수십 번에 걸쳐 재방송되고 있지만 영화에서만큼은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작품조차 상대적으로 만족스러운 현지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비록 CGV Blitz가 부단히 한국영화들을 들여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CJ CGV가 씨네플렉스 21의 스크린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여타 영화수입상들이 한국영화를 즐겨 취급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는 사실, 달콤하고 말량말랑한 한류 드라마들과는 달리 좀 더 본격적인 한국영화가 담고 있는 매력과 메세지가 인도네시아 국민정서의 정곡을 찌르지 못하는 부분 등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도 2006년 블리츠메가플렉스가 처음 진입해 현지 영화상영/배급시장을 독과점 형태로 만든지 10년도 넘은 오늘까지도 씨네플렉스 21의 오랜 오프라인 영화시장 독점의 후유증은 간단히 씻겨질 것 같지 않다.
B. 온라인 영화시장
1) 일반영화 디지털 유통시장 추이
다음은 한국 컨텐츠진흥원의 2014 해외 컨텐츠시장 동향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당시의 조사는 OTT 스트리밍 부문을 ‘제로’로 보았으므로 이 수치는 전적으로 유료TV 시장에 대한 2013년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8년까지의 성장세를 프로젝션 한 것이다. 이 수치들의 근거자료에 의구심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2011년도에 증가율이 급증한 것은 법규엔 명시되어 있었지만 그동안 시행치 않았던 외국영화에 대한 수입관세 부가규정을 그해부터 적용하려 하자 이에 반발한 헐리우드 6대 영화사와 씨네플렉스 21의 수입상들이 영화수입을 보이콧하면서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들이 장기간 실종되었는데 이 시기에 유료TV 시장의 영화소비가 급증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온라인 시장 영화 배급
① 온라인 영화 배급시장 현황: CGV Blitz 에 따르면 영화수입상이자 상영관 사업자로서 법인의 매출 거의 전부가 상영관에서 발생하며 온라인 부가시장에서 영화 판권 판매로 얻어지는 매출은 퍼센트를 낼 의미조자 없을 만큼 매우 미미한 부분이라고 한다.
판권판매방식은 상영을 마친 영화를 일정기간 후 지상파 또는 유료TV 시장에 1년 단위의 유효기간을 주고 상영권을 판매하면 해당 영화가 해당 유료TV의 VOD 서비스 부분에 등재되는 식이다. 예를 들면 CJ CGV가 PT. PT. Mega Media Indonesia에 일정 영화의 판권을 판매하면 해당 영화는 이 회사의 유료TV 플랫폼인 오렌지 TV를 통해 VOD인 겐플릭스(Genflix)의 보유영화목록에 등재되어 서비스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겐플릭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VOD 서비스 사업자들이 본국 서버에 영화들을 저장해 놓고 인도네시아에 진입한 외국업체들이므로 인도네시아 영화가 아닌 한 외국영화 판권 거래는 인도네시아가 아닌 외국에서 발생할 것이며 이는 한국영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한국영화 공급경로는 인도네시아에서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에서 개별 사업체들이 서비스하는 한국영화의 편수, 이용현황 등에 대해선 대부분 업체들이 아직 현지시장 진입 초기이므로 의미있는 통계수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② 로컬 온라인 영화 유통업체: 한편 키네리아(Kineria), 논톤닷컴(Nonton.com). 부톤이조(Buttonijo) 등은 현지에서 대체로 ‘온라인 영화 유통업체’ (Distributor Film online)라고 인정받는 업체들이다. 홈페이지의 외견은 일반 OTT VOD 서비스 업체와 유사하지만 이들은 주로 인도네시아 상업영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로컬 컨텐츠들을 유료로 스트리밍 서비스하면서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영화를 상영하려는 개인이나 단체, 혹은 단말기 앞 엔드유저들에게 영화를 공급한다. 넷플릭스, 아이플릭스 같은 온라인 VOD 서비스업체들에게 영화를 배급하는 유통업체는 아니다. 실제로 인터넷 발전의 결과 중 하나가 공급자와 소비자를 곧장 연결시켜 중간상들이 도태되어 가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이들의 활동은 온라인 환경에서 자생적으로 발달한 현지 영화유통의 한 전형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들의 유통구도나 결재방식은 한번 눈여겨 볼 가치가 있다.
- 부톤이조(Buttonijo): 부톤이조란 원래 흉악스러운 어금니를 드러내고 사람의 목숨을 제물로 삼키면서 그 대가로 인간들에게 부와 권세를 내려주는 녹색의 거대한 귀신, 그 외관상 대체로 한국의 도깨비를 연상케 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재물신을 뜻한다. 이들과 거래하는 상대방에게 돈을 벌어주겠다는 행운의 메시지를 담은 셈이다.
이 회사는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OTT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컬영화제작사업을 펀드레이징을 통해 지원하기도 하며 ‘USB 시네마’라는 소규모 오프라인 영화배급 시스템도 운영한다.
OTT VOD로 제공되는 영상들은 주로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문화 영상물들이며 편당 결재하는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d) 방식이다. 가격대는 편당 RP100,000~Rp250,000 (U$7.40~U$18.51)로 단체관람이나 별도 상영목적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영화 한 편 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엄청난 고가라 하겠다.
한편 USB 시네마란 상영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특정 고화질 영화를 복사할 수 없는 파일 형태로 디스크에 담아 판매하는 것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파일을 열 수 없도록 기한설정이 되어 있다. 이를 구매한 측에서는 해당 기간동안 이 영화를 상영해 티켓판매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 부톤이조의 이와 같은 수익은 해당 영화제작사와 분배한다.
- 키네리아 Kineria : 로컬 문화영화, 인디영화 중심이며 수익으로 로컬 영화제작사들을 지원하는 회원제 OTT VOD 스트리밍 사이트로 독특한 가격체계를 가지고 있다.
- 팩케지 11 : Rp11,000 (U$0.81) 부가세 별도. 유효기간 5일. 단편영화 2편 또는 장편영화 1편을 선택해 시청.
- 팩케지 22 : Rp22,000 (U$1.62) 부가세 별도. 유효기간 4일. 장편영화 1편을 시청 가능.
- 팩케지 55 : Rp55,000 (U$4.07) 부가세 별도. 유효기간 30일. 장편 1편 + 단편 8편, 또는 장편 2편 + 단편 4편, 또는 장편 4편 + 단편 2편을 선택해 시청.
- 논똔닷컴(Nonton.com): 고전영화들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영화들을 다수 서비스하고 있다. 창업자 중 한 명인 누키 P. 잣미코(Nucky P. Djatmiko)는 Rumah123.com, Mobil123.com와 같은 부동산이나 차량 온라인 판매 사이트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2013년 10월 설립되었다.
③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유통 정리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의 영화유통이란 오프라인에서와 같이 별도의 수입업자와 배급/유통업자들이 활동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위의 부톤이조, 키네리아 등의 경우에서처럼 공식 VOD 서비스 업체의 플랫폼 자체가 영화제작사를 상영업자 또는 엔드유저와 연결해 주는 배급업체이자 유통업체로 간주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플랫폼들을 유통업제로 볼 수는 없다. 앞서 예를 든 겐플릭스의 경우와 같이 CGV Blitz가 판매한 어느 한국영화 상영권을 가지고 해당 영화를 하위메뉴의 자체 OTT VOD 부분에 공급하는 유료TV 사업자 오렌지 TV는 분명 온라인 영화유통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영화를 수배해 엔드유저들에게 공급하는 아이플릭스, HOOQ, 캐치플레이, 트라이브 등 OTT VOD 서비스들의 플랫폼인 유료TV, ISP, 이동통신 등은 그저 플랫폼일 뿐이다.
오히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하는 OTT VOD 서비스 업체들 자체가 온라인 영화유통의 핵심인 것이고 그들에게 영상물을 공급하는 것은 어느 한 나라의 국경 안에 위치한 특정 영화수입업자나 배급업자들이 아니라 대개의 경우 컨텐츠 제작사나 그 판권을 위임받은 개인 또는 회사가 이들 OTT VOD 업체들과, 국경을 초월한 모처, 또는 온라인 상에서 맺는 컨텐츠 공급계약이 온라인 영화의 유통경로인 셈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의 유력한 토착 OTT VOD 영화 서비스 업체들이 줄이어 출현한다면 이러한 유통거래 역시 향후 상당수 인도네시아 국경 안에서 이루어지겠지만,
- 대다수의 정규 온라인 영화서비스 업체들이 해외에 서버를 둔 외국업체들이고,
- 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종래의 위성/케이블 위주의 유료 TV들은 대체로 쇄락의 길을 걷고 있는 와중에,
- 그들 유료 TV를 대상으로 한 부가시장 영상물 매출이 씨네플렉스 21이나 CGV Blitz 등 핵심 업체들에게 의미를 둘 수 없을 정도의 미미한 수치에 머물러 왔고
- 구글 검색 결과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허가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들 목록이 열 페이지를 훌쩍 넘는 상황이므로,
이런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제작되었거나 오프라인으로 수입된 영화들이 인도네시아 국경 내에서 배급과 유통 거래를 통해 온라인 OTT VOD 서비스로 편입되는 비중은 앞으로 더욱 줄어들 것이라 예상된다.
5. 시장분석 및 전망
1)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 변화추세 및 전망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은 초창기 유료 TV 시절을 포함한다면 2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TV, OTT VOD 영화 서비스 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영화시장개방이 이루어진 2016년 1월 이후이며 넷플릭스, HOOQ, 아이플릭스, 캐치플레이, 트라이브 등 이미 진입한 외국업체들 말고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위시한 유력한 외국 VOD 서비스 업체들이 이미 진입을 시도, 또는 준비 중이므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시장 자체도 양적 팽창을 거듭할 것은 분명하다.
아직 유료TV 시대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지만 인터넷의 고속화는 점차 시장의 방향을 더욱 OTT VOD 서비스로 향하게 하고 별도의 추가 기기를 구매하거나 장착할 필요없이 보유한 각종 형태의 단말기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바로 원하는 영상물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가 완성되어 가면서 종래의 유료TV 시장은 점차 축소되어 갈 것이 자명해 보인다.
2016년의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상황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텔콤으로 대변되는 현지 기득권 세력과 이를 등에 업은 UseeTV, 퍼스트미디어 등 인터넷 기반의 유료TV 사업자들, 텔콤셀, 인도삿, 엑셀, 트리 등 이동통신업 사업자들, 즉 VOD 관련 유력 플랫폼 업체들이 넷플렉스를 필두로 해외에서 밀려든 OTT VOD 서비스 업체들과 벌인 한 판의 대회전이라 하겠다. 그 결과는 플랫폼들의 판정승으로, 대부분의 OTT VOD 들이 현지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라인업 되었고 오직 넷플릭스만이 인도네시아 인터넷의 망망대해에서 거의 유일한, 진정한 의미의 OTT VOD로 남아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예단이나 프로젝션 수치를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 영화시장개방 2년차에 접어드는 2017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유력한 해외 업체들이 어떤 식으로 현지 시장에 추가 진입하느냐가 앞으로의 현지 온라인 영화시장이 진화해 나갈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만약 프라임 비디오가 텔콤의 인터넷서비스와 제휴한다면 인도네시아는 최소한 당분간은 현지 플랫폼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고착되어 갈 것이고 넷플릭스도 현지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 없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이상 홀로 버틸 명분이나 의지를 잃게 될 것이다.
2) 온라인 시장 한국영화 진출 시사점
2016년 1월 7일 넷플릭스는 인도네시아에 VOD 서비스를 시작하던 날, 전세계 13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렇다고 맥도날드나 KFC 처럼 그날 130개국에 동시에 매장을 연 것은 아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 130개국 중 아직도 넷플릭스의 정식 사무실이 차려지지 않은 나라도 분명 있을 것이다. OTT VOD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실제 사업체가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고객들에게 자신의 영상 컨텐츠를 보여주고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이고 실제로 국경없는 인터넷 환경에서 자신의 OTT VOD 서비스 사이트를 개설한 업체는 이미 세계에 진출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선언하진 않았지만 앞서 챕터에서 소개한 HULU, VUDU, VIKI, KlowdTV 같은 곳들은 분명 인도네시아에서도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고객들을 일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론 판도라TV나 아프리카TV, 곰TV 같은 한국의 OTT VOD 서비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면 의미있는 숫자의 고객확보를 위해 각 영상물에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달고 현지에서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발생하는 수입에 대한 세금과 각종 비용들을 정산하기 위해 현지법인 내지 대표부를 운영하거나 현지 파트너와 제휴해야 할 것이다. 포르노 사이트들처럼 현지 ISP의 접속중단조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현지검열을 통과하거나 최소한 문제될 만한 컨텐츠를 자체적으로 걸러내야 한다. 결국 해외 VOD 서비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란 인터넷 서버나 영화필름을 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이런 통과의례과정을 거친다는 의미이며 2016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해외업체들은 현지 플랫폼들과의 제휴행사를 대대적으로 열며 시장진입을 공식화 했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에 한국영화가 진출한다는 것은 한국영화 컨텐츠를 가진 VOD 서비스 업체가 앞서 언급한 과정들을 거쳐 현지시장에 상륙하거나, 아니면 인도네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VOD 업체들에게 특정 한국영화 상영권을 일정기간 팔거나 일정 기간 임대하는 것을 뜻할 것이다. 결국 진출방법에 어떤 노하우가 있다기 보다 어떤 업체를 거래 상대방으로 선정해 어떤 조건으로 계약할 것이냐에 달린 문제이고 이건 꼭 인도네시아에서 수행되어야 할 작업도 아니다. VOD 업체의 본사나 영화제작사/배급업체의 본사가 있는 국가에서 이루어질 일이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개별 VOD 서비스 업체들에 대해서는 앞서 챕터에서 이미 대략 설명한 바 있고 넷플릭스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거의 모든 업체들이 상당수의 한국영화나 드라마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말하자면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에 한국영화가 이미 진출해 있는 셈이다. 후속 해외 VOD 업체들의 상륙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므로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있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
6. 나가는 말
온라인 영화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생소할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전반을 소상히 소개하다가 이 보고서가 너무 길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의 구체적 상황에 대한 거의 유일한 참고자료가 될지도 모를 일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능한한 많은 자료들을 포함시켜 소상히 기술하려고 노력했다. 여기 참고된 자료들은 여러 현지 언론보도와 전문가들의 블로그, 각 이동통신사, 유료TV, ISP의 홈페이지들 외에도 다음 자료들을 포함한다.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공식 홈페이지,
- 2016년 인도네시아 대통령령 44호,
- 인도네시아 통신사업자 협회의 2015년 리포트 (A Snapshot of the Indonesian Telecommunication Industry 2015),
- 2016년 1월 24일 Jakpat.com의 서베이 리포트 (일반 영화관람 행태),
- W&S Market Research의 2016년 5월의 인도네시아 VOD 브랜드 선호도 조사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인터넷서비스 육성협회(APJII)의 인도네시아 인터넷 보급율 및 인터넷 사용자 행태에 관한 보고서(Penetrasi & Perilaku Pengguna Internet Indoensia 2016),
- 아카마이 인터넷속도 보고서(Akamai’s State of the Internet, Q3 2016 report)
- 한국 컨텐츠진흥원 2014년 해외컨텐츠시장 동향조사 등.
한편 Tvpad, 코비TV 등 그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방송 스트리밍과 한국영화 VOD 서비스를 지원하던 IPTV들에 대한 조사내용은 이 보고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특히 Tvpad는 저작권문제로 한국에서 패소한 후 가입자들에 대한 별다른 보상조치 없이 2015년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며 전세계 교민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교민들에게도 피해를 입혔고 현재 같은 사업자가 같은 서비스를 이름과 셋톱박스만 바꾸어 제공하고 있지만 예의 저작권 문제는 전혀 극복하지 못한 불법업제로 간주해 세부조사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IPTV들은 자막처리가 없는 100% 교민용으로 현지인 시장엔 전혀 보급되지 않았다.
2016년은 영화시장개방 직후의 격동기였으므로 전체를 포괄할 만한 구체적인 자료와 수치들이 미비했지만 인도네시아 온라인 영화시장에 대한 조사가 2017년 말에 다시 한 번 이루어진다면 비로소 분명한 발전방향이 의미있는 수치자료들과 함께 드러날 것이라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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