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박물관

해운 박물관 - Museum Bahari

beautician 2017. 6. 15. 10:00


자카르타의 빠사르이깐 (Pasar Ikan) 인근에 오래된 창고를 개조해 만든 이 박물관엔 바타비아의 딴중쁘리옥(Tanjung Priok), 끌라빠순다(Kelapa Sunda) 항구의 옛모습과 온갖 보트, 부표 등의 실물과 미니어쳐 등이 설치되어 있고 바다와 관련된 역사와 신화들에 대한 소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딘가 기운 듯한 이 탑은 박물관의 전망대입니다.





일단 한 번 올라가 봅니다. 여긴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 오더군요.






전망대 꼭대기


하지만 내다 보이는 광경은 그리 대단치 않습니다.












실제 박물관은 전망대 컴플렉스에서 나와 길 건너 50미터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뜬금없이 시삐뚱의 집을 모형으로 파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삐뚱의 집은 그리 가깝지 않다고 하더군요.
























전시관 하나는 해군에게 할애되어 있었습니다.





제독들 사진




해군들 중 국가영웅으로 지정된 사람들입니다.







요스 수다르소 





























































도서관도 있었습니다.


넓은 다락이 있었는데 대부분 비어 있었습니다.































































VOC는 네덜란드 식민정부를 뜻하는 약자인데 저 앞의 건물은 식당이라 하더군요.




2016.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