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출판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소장도서 1,500만 권 디지털화 완료

beautician 2023. 4. 26. 11:35

국립도서관, 소장도서 1,500만 권 디지털화 완료

 Senin, 20 Maret 2023 18:21 WIB

 

무하마드 샤리프 반도 국립도서관장 (ANTARA/Ruth Intan Sozometa Kanafi)

 

국립도서관장 무함마드 샤리프 반도(Muhammad Syarif Bando)는 대중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500만 권의 디지털 도서를 출시하여 소장도서 불균형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3월 20일(월) 반다르람뿡에서 열린 문해력 페스티벌(Festival Literasi)에서 도서량의 절대 숫자 부족이 최근 수년간 국립도서관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어떤 책을 누가 빌려가면 그 책을 찾는 사람들이 90명씩 줄을 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다.

 

유네스코의 적정 독서량 기준은 한 사람이 매년 세 권의 새 책을 읽는 것이고 한 해 평균 한 사람이 15권의 책을 읽는 나라도 있다면서 국립도서관이 도서 접근성과 독서열 함양을 위해 1,500만 권의 전자책을 출시하고 2백만 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1,500만 권의 전자책이 구비됨에 따라 사람들이 굳이 국립도서관까지 직접 와서 책을 빌리거나,다른 사람이 빌려간 책을 반납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인터넷 네트워크가 깔린 환경에서 핸드폰이나 랩톱 같은 기기만 있으면 언제든지 해당 컨텐츠에 접근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국립도서관이 디지털화를 완료한 도서들은 130만 권의 학술지, 1,200만 부의 해외 신문, 150만 권의 국내도서 등이다.

 

종이책 조달은 인쇄역량의 한계 등 많은 물리적 제약이 뒤따른다. 도서산업 생태계는 그 순환주기가 길고 정부 당국으로서는 저자, 출판사에서 국가예산 또는 지방정부예산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소장도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한 방편이기도 하다.

 

독자들 역시 전자책의 형태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특정도서의 내용이나 요약설명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입장에서 자료를 검색하고 참고도서의 각주를 다는 것이 더 용이하다.

 

출처: 안타라뉴스

https://www.antaranews.com/berita/3449862/perpusnas-sebut-15-juta-buku-digital-solusi-ketimpangan-jumlah-b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