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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둘째 주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beautician 2022. 10. 16. 10:27

2022. 10. 7()~10. 14() 주간 이슈

 

1. 2024 대선/총선 관련

 

1) 나스뎀당과 아니스

- 아니스와 AHY가 정-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을 PKS가 아직 고려 중이라고 발언. 즉 나스뎀-민주당-PKS 정당연합 추진이 아직 목하 진행중이란 뜻. 나스뎀이 졍당연합 결성 전 먼저 아니스를 추대하자 나머지 두 당이 똥줄이 타 매달리는 모양새.

- 아니스-AHY 조합이 2024 대선에 유망한 지지기반을 가진다고 보는 시각 대두. 이 역시 나스뎀당이 아니스를 추대하자 야당이 뒤늦게 주장하는 내용. 하지만 10 7일 멘뗑 DPP 사무실에서 만난 아니스 주지사와 AHY 민주당 당대표가 실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대화 가짐.

- 주지사 퇴임을 앞둔 아니스가 추기경, 기독교 단체, 리직 시합 등 각 종교인들을 만나 인사하는 광폭행보. 하지만 얼마 전 뻐무다 빤짜실라 공식 입단에 이어 이번엔 FPI 수장으로 전광훈 목사 캐릭터를 닮은 강경 이슬람 지도자 리직 시합 찾아가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아니스의 극우성향이 살짝 엿보임.

- 나스뎀이 아니스를 대선후보로 추대한 후 나스뎀을 조코위 연정에서 빼야 한다는 투쟁민주당 측 의견이 나와 충돌하는 중.

- 나스뎀당 대선후보로 추대된 아니스가 AHY 등 다른 당들을 방문하는 것은 부통령 후보를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전문가 의견

- 하스토 투쟁민주당 사무국장이 또 다시 아니스를 비난. 이번엔 지난주 도심홍수를 들어 아니스를 무책임한 인물로 깎아내림.

 

아니스와 리직 시합

  

2) 간자르와 투쟁민주당

- 간자르 지지성명낸 PSI로 인해 열받은 PDI-P

- KIB 정당연합의 PPP가 뜬금없이 간자르를 대선주자로 추전하자는 논의를 시작.

 

3)일반

- 나스뎀당은 아니스의 부통령후보 러닝메이트로 코피파 동부자바 주지사와 안디카 통합군사령관을 물망에 올림.

- PK당 무하이민 당대표가 투쟁민주당의 합류 기다리지 않고 쁘라보워-무하이민 러닝메이트의 대선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위협.

- 선거감독위원회(Bawaslu)는 브라질처럼 전자선거가 가능하지만 그 전에 선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고 함. 즉 안하겠다는 입장

- 골카르 당대표 아이를랑가까지 만난 뿌안의 정치 사파리.

- SBY때가 지금보다 더 나았다며 대선 시동 거는 AHY. 하지만 자신이 조코위나 다른 후보보다 낫다는 걸 증명해야 할 텐데.

- 쁘라보워-아니스 구도의 러닝메이트 가능성에 대한 검토. 2019 대선 당시 쁘라보워가 산디아가 우노 이전에 아니스에게 부통령 후보를 제안했었다 함.

- 지난 주말 조코위와 메가와티의 바뚜뚤리스 2시간 독대. 메가가 조코위에게 뿌안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을 것으로 짐작.

 

조코위 대통령과 메가와티 투쟁민주당 총재 바뚜뚤리스 궁에서 2시간 독대

 

2. 정부, 정치, 외교

- 우라이 공항을 기습 점검한 이민청장 대행이 업무 비효율에 대해 강력히 질타. 실제로 이후 업무 개선효과 보이는 중.

- 서명 없는 인도네시아 여권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가 수용 거부.

- 정보통신부가 아날로그 TV 신호송출 중단일정을 더 연기. 아직 프라임타임 디지털 신호 송출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

- 첫 인니 국산백신이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끝물에 접종받으려는 사람이 없는 상황.

- 하디 짜햔토 국토부 장관이 토지분쟁이 벌어진 중부자카르타 블로라 지역에 가서 해당 문제를 단번에 해결.

- 퇴임하는 스마랑 시장 헨드라르 쁘리하디를 조코위 대통령이 곧바로 조달정책연구소 책임자로 임명.

- 대통령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바키타르 총경이 경찰청 사이버범죄국장으로 영전. 대통령이 그립을 강화하는 모양새.

- 인도네시아 10 12일부터 10년짜리 유효기간 비자 발급시작.

- 이다 파우지아 노동부 장관이 2022 10 10일까지 840만명 근로자에게 580억 루피아 임금 보조금(BSU) 예산을 지출했다고 발표.

- 조코위의 2019 대선당시 구비서류로 제출한 졸업장 위조 혐의 고발에 대해 UGM이 나서 대학졸업장이 원본임을 증명함. 오히려 조코위 대통령 졸업장 가짜설을 주장하여 고발한 고발인이 이제 혐오조장과 가짜뉴스유포 혐의를 받고 체포되면서 상황 반전. 

- 현재 28개국이 IMF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줄 선 상황에서 2023년 경제전망이 좋지 않음을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언급.

- 나스뎀당이 아니스를 2024 대선 후보로 내세운 후 개각움직임 감지. 정말 그렇다면 나스뎀당 지분의 조니 G 쁠라테 정통부 장관을 경질할 모양.

- 야쿳 초릴 쿠오마스 종교부 장관은 산하 교육 기관의 성폭력 처리 및 예방에 관한 장관령을 공식 발표.

 

조코위 졸업장 의혹

 

3. 자카르타 및 수도권

-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으로 임명된 헤루 부디 하르토노 대통령실 사무처장. 이로서 자카르타가 대통령 직영체제로 넘어간 모양새.

- 조코위 대통령이 헤루 대통령실 사무처장을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이 임명한 것에 대해 조코위가 자신의 이너서클을 공석이 된 요직에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평가 나옴.

- 아니스 임기종료 일주일 남기고 나온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니스 임기 중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JIS) 건설과 대중교통 개선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힘.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 직무대행

 

4. 인도네시아군, 경찰

- 서파푸아 교통경찰 2, 77주년 국군의 날 케이크를 핥는 영상 올렸다가 윤리강령 위반으로 불명예 해고됨.

- 조코위 대통령이 내달 신임 통합군 사령관을 지명할 예정. 전기 공군-현재 육군이 맡고 있는 해당 직위는 차기 유도 해군참모총장에게 낙점될 가능성이 크나 두둥 육참총장도 아직 가능성 있음.

- 동부자바 지방경찰청장 후임 테디 미나하사 치안감 재산은 290억 루피아. 경찰들이 왜 저렇게 하나같이 부자들일까?

- 2016년 인도네시아 공군에 조달한 헬리콥터가 중고인 것으로 확인. 인도네시아 무기조달 비리.

 

케이크 핥는 동영상 직전 장면과 문제의 경관 두 명

 

5. 경제 사회

- MUI NU가 인형뽑기 게임이 불경스럽다는 파트와를 내놓음.

- 지난 8월 영안실에 안치된 후 3개월 장례를 마친 숨바(Sumba)왕의 매장이 10 7일 엄수. NTT의 여러 관리들 참석.

- 옥탄가 90이 나와야 할 RON 90 뻐르타라이트가 기계로 검사해 보니 86으로 나온 동영상으로 인한 일파만파. 그러나 뻐르타미나 등이 이를 해명하고 옥탄가 검증함.

- 10 12일 발리 폭탄테러 20주기

- 발리테러를 포함한 여러 테러 배후로 여겨지며 여러차례 관련 옥살이한 급진 이슬람 성직자 아부 바카르바시르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이슬람국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

- 남부 자카르타 망가라이 지역에서 자주 패싸움이 일어나는데 시정부가 이를 패싸움 축제로 양성화하고 돌 대신 토마토나 빵을 던지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을 연구.

- 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이 중국원조가 아니라 인니-중국 협력 프로젝트라고 강변. 뭐가 다른 걸까요?

- 세계적 경제혼란이 외국인들의 인도네시아 여행의지를 위축시킬 것이란 전망. 유럽 미주인들은 1200-1400불을 썼고 아시아인들은 1000불 미만을 쓰는데 그 서양인들 방문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다는 내용.

 

발리 테러 배후 강성 이슬람 성직자 아부 바까르 바시르

 

6. 사건 사고

- 가루다 항공기 조달과 관련해 2009-2014년 임기의 국회의원에 대한 출국금지 등 KPK의 부패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 뇌물은 1000억 루피아 규모.

- 북부수마트라 최대 온라인 도박조직 보스 아핀 BK가 싱가포르 도주 중. 그들 가족 전원도 10 6일 모두 행방이 묘현해짐.

- 인도마렛 경영주 교통사고로 사망

- 폭우로 발리 스미냑에서 관광객 150여명 빌라에서 피신.         

- 최근 폭우와 지진 등 잇단 자연재해에 흔들린 수도권과 인니 전국.

- 발리에서 쇼피 경비원을 군인이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짐. 원인은 배달불만. 그런데 왜 경비원 폭행?

- 람뿡에서 일가족 4명을 죽여 정화조에 유기한 범인들이 체포. 유산 분쟁이 이유,

- 코미디언 마맛 알카티리의 발언을 나스뎀당 의원이 문제삼자 결국 사과. 인도네시아도 정치풍자 어려운 상황. 나중에 나스뎀당 의원히 고소 취하.

- 수개월 전 좀방 이슬람기숙학교에서 경찰과의 대치 끝에 체포된 강간사건 용의자인 성직자 아들이 이번에 16년 형을 선고받고 재판장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함.

- 텍사스에 살던 인도네시아인 노비타가 십대 3명이 집에 100발 이상 무차별사격한 사건으로 사망. 목표를 잘못 찾아 오인사격한 것으로 보임.

- 부패혐의로 KPK 소환요구를 받는 파푸아 주지사 루카스 에넴베에 대해 자카르타 송환 대신 자야뿌라에서 조사받는 것으로 변호사들이 협의.

- 암호화폐 투자사기 '돼지도살 사기' 극성. 암호화폐사기에서 사기꾼은 농부, 희생자는 살찐 돼지로 표현. 피혜사례 급증.

- 반둥 빈집에 들어가 공포 콘텐츠를 만든 유튜버 10명이 경찰에 입건.

- 터키항공에서 술취한 인도네시아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건 발생

- 페르디 삼보의 변호사가 E 이경이 공익제보자로 빠져나가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는 물귀신작전을 시전. 현재 검찰에 송치된 J 순경 살인사건은 결국 페르디 삼보 전치안감과 실제 총을 쏘았다가 현재 경찰수사에 적극협력으로 입장을 바꾼 E 이경 사이의 진실공방 양태를 보이는 중.

- 가정폭력을 당해 입원했던 연예인 레스티 끄조라가 가해자인 남편 리즈키 빌라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한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예인들의 가정폭력사건 문제가 일단락되어가는 모양새.

 

침수된 발리 스미냑 지역

 

7. 말랑 축구장 참사

- 경찰청, 106() 깐주루한 경기장 참사의 용의자 6명 특정하여 발표

- 시민사회연대 진상조사단에서 깐주루한 경기장 참사의 12개 문제점을 발견해 10 9일 발표.

- 깐주루한 경기장 참사 책임으로 동부자바 지방경찰청장 해임.

- 깐주루한 참사 10일 지난 현재 최루탄으로 빨개진 눈 낫지 않는 등 피해자 부작용 사례 만발.

- 깐주루한 경기장을 다시 열기 위해 5800억 루피아를 중앙정부에 펀딩 제안하겠다고 말랑 지방정부가 공개.

 

말랑 깐주루한 경기장 대표적 조형물 앞에 헌화

 

8. 문화 환경

- 한국문화원 주체 한국 문화의 달. K-BOOK 전시회를 롯데애비뉴 아이스팰리스에서 107-8일 양일간 진행.

- 메가히트를 기록한 공포영화 <무용수마을의 대학생 봉사활동 KKN di Desa Penari>의 후속작이 올해 말에 개봉 예정.

- 발리 알콜음료 아락발리가 악명을 벗고 괜찮은 술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소식.                                                                  

- 인니유명가수 빠뭉까스가 벵껠나이트클럽에서 팬의 핸드폰에 성기를 문지른 행위가 문제가 되자 입장 밝힘.

 

아락 발리

 

202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