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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9월 둘째주 주간 이슈

beautician 2022. 9. 16. 13:38

2022. 9. 3()~9. 9() 주간 이슈

 

1. 2024 대선/총선 관련

- SMRC 여론조사: 2024 총선에서 투쟁민주당-그린드라-골카르 순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

- 뿌안이 그린드라당의 쁘라보워를 방문해 비밀회담을 통해 제휴 가능성 모색

- 국가여론조사기관(LSN)의 최근 조사결과 쁘라보워는 반등하고 간자르, 아니스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남.

- 뿌안이 2024 대선에 쁘라보워와 제휴할 가능성을 열어놓음으로써 간자르의 출마를 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선 판도가 3파전에서 2파전으로 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중.

 

간자르와 뿌안

 

2. 정치

-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통합개발당 총재가 부패혐의에 휘말리면서 PPP 당은 마르디오노를 총재대행으로 추대하며 상황대처.

- PPP 총재직 해임된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지 않는 중.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PPP 당 총재

 

3, 정부

- 99일부터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에 조코위 대통령이 불참을 결정

- 9 5일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국빈방문을 맞아 보고르궁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무역 국방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연설을 함께 함.

- 안디카 통합군 사령관과 두둥 육군사령관 사이의 불협화음이 국회에서도 문제가 됨. 안디카 장군이 뭔가 하는 곳에 육군사령관은 참여하지 않고 육군사령관 아들이 육군사관학교에 불합격된 것 등이 그 증거라는 주장.

- 안디카 통합군 사령관이 국회에 출석한 동안 두둥 육군사령관은 상관을 수행하지 않고 람뿡 부대를 시찰하는 등 별도의 스케쥴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임. 장성급 레벨에서 벌어지는 하극상.

- 며칠 후 두둥 육군참모총장은 휘하 장교들에게 군내 결속을 저해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통합군사령관의 명령을 무엇이든 수행하겠다는 발언으로 최근 안디카 장군과의 불화설을 진화.

-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7월 사망한 짜효 꾸물로 국가기구권한 및 관료개혁부 장관의 후임으로 투쟁민주당 소속 정치인 압둘라 아즈와르 아나스를 임명.

- 정부가 기술 경제 육성을 위해 노력함에 따라 5G 네트워크 개발을 서두를 수 있는 움직임으로 2.1GHz 무선 주파수 대역의 경매를 추진.

- 조코위 대통령이 리아우-나투나 지역 항공관제권을 공식적으로 싱가포르로부터 이양해 왔음을 발표.

 

두둥 압두라흐만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

 

4. 자카르타

- 포뮬러 E 전기차 경주대회 관련해 발생한 부패사건에 대해 아니스 주지사가 KPK 소환을 받아 이에 응하겠다고 천명. 유력 대선 후보이자 현직 자카르타 주지사가 부패혐의를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

 

5. 사회/외교

- 인도네시아는 아직 우유 상당량을 수입하는 가운데 에릭토히르 장관이 국내 우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국영기업들의 의무라고 주장.

- 끄마요란 불법 자동차 경주 근절을 위해 경찰이 3회에 걸쳐 개최한 공식 대회가 인근 상인들이 대회 때마다 대목을 맞는 중.

- 인도네시아 이슬람 양대 단체인 NU 집행위원회와 무함마디야 회장단이 이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에 대해 협의. 성향이 다른 두 단체가 어느 정도의 협력단계를 이룰 지 관건.

- 끌빠 LRT에서 성업중인 좀비트레인

 

좀비 트레인

 

6. 사건 사고

- 브리치드 포럼의 비요르카라는 계정이 10억 개 이상의 인도네시아 SIM 카드의 유출 데이터를 판매하겠다고 주장하는데 정보통신부는 해당 유출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중.

-선관위가 보유한 1억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으나 선관위는 아니라고 부인.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유난히 도리질하는 정부가 더욱 의심스러워지는 상황.

- 휴대전화 개인정보 13억건 유출에 대해 해커와 정통부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통부가 해커에게 '가능하면 우리 공격하지 마라'고 메시지를 내자 해커가 '바보 짓 좀 그만해라'고 답하는 등 골떄리는 대환장 파티가 목하 벌어지고 중.

- 고론탈로에서도 영상에서 대통령 비방발언을 한 대학생이 체포됨. UU ITE가 맹위를 떨치는 중.

- 인니에도 학교 왕따 문제가 사회문제가 된 가운데 남부 빨렘방의 이슬람기숙학교에서도 왕따 희생자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 람뿡에서도 경찰이 경찰을 쏴 죽이는 사건 발생. 피해자의 집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를 사살한 이 사건은 단순 원한관계로 보임.

- 9년 전 대형 부패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 반뜬주지사 라뚜 아뚯 초시야가 가석방되었으나 2026년까지 매달 당국에 보고할 의무를 지게 됨.

- 조코 찬드라의 해외탈출과 관련된 부패혐의로 기소된 미모의 전 여검사 피낭키는 2021 8 4년형으로 받고 복역을 시작했으나 불과 2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남.

- 9 5일 가석방된 사람들 중 장관-주지사 레밸의 부패범만 6

- 삐낭키가 법정에서는 질밥을 쓰고 자신이 무슬림임을 어필하다가 가석방되자 질밥을 벗어 던진 것을 보고 무함마디야는 피고들이 법정에서 입을 특정복장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

-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산 ABC 께짭마니스와 ABC 사우스삼발 아얌고렝에 이산화황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전량 리콜.

- 반자르느가라의 이슬람학교에서도 남학생들에게 나쁜 점수를 주겠다며 위협해 성추행한 코란 교사가 체포됨.

- 팜농장을 경영하는 수리야 다르마디가 2004-2022 기간 중 국가에 약 74조 루피아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됨.

 

법정에 선 삐낭키 전 검사. 미모는 여젼.

 

7. 파푸아

- 미미카에서 군인에 의해 민간이 4명이 절단살해되어 유기된 것으로 보이는 사건에 대해 KontraS가 항의의 목소리를 냄.

- 미미카에서 발생한 네 명 희생자의 토막살인 사건에는 6명의 군인과 4명의 민간인이 연루되었고 총기판매를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살해, 토막낸 후 강에 시체를 버림.

 

파푸아 군인들의 민간인 살인 시체절단유기 시건 현장검증

 

8. 페르디 치안감 사건

- 꼼빠스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J순경 피살사건이 철저히 조사될 것이라 믿는 이들은 67% . 상당수가 해당 사건과 경찰의 실태에 탄식하면서도 경찰이 해당 사건을 잘 풀어 해칠 것이라 기대하는 모순적인 상황.

-  J순경 피살사건 당시 경찰청 내사과장 헨드라 경무관이 페르디 치안감 지시를 받고 유족들에게 상황설명을 위해 전용기를 타고 잠비로 날아감. 페르디 치안감이 가졌던 무소불위 권력의 단면을 시사.

 

J 순경 살인사건의 주요 피의자들. 페르디 치안감, 헨드라 경무관, 베니 경무관. 순경이 한 명 죽어 수많은 별들을 떨어뜨리는 상황

 

9. 유류값 인상

- 정부가 결국 보조금 연료가격을 인상해 뻐르타라이트가 리터당 1만 루피아, 경유가 6,800루피아로 인상됨.

- 스리 물야디 장관은 보조금 연료 혜택을 아직 자동차 보유자들이 누리고 있다고 발언. 국민들 반발을 줄이려고 정부가 갈라치기를 하는 모양새.

- Vivo라는 일반연료는 보조금 없이도 리터당 Rp8,900에 판매하여 인상된 뻐르타라이트보다 싼 가격을 유지하여 주목받는 중.

- 6() 유류비 인상을 철회하라는 시위가 많은 도시에서 동시에 벌어짐.

- 유류비 인상으로 자카르타가 시위로 난리가 난 상황에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뿌안 생일을 위한 의원들의 깜짝 생일축하가 벌어져 국민들의 빈축을 샀다.

- 유류값 인상에 따라 정부가 온라인 오젝 사용료 인상도 승인함. 9 10일부터 새 가격이 적용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