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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역사-문화 및 영화산업 개요 (3/3)

beautician 2022. 7. 20. 12:17

인도네시아 역사-문화 및 영화산업 개요

2022. 7. 1.(금)

 

 

 

3. 인도네시아 영화

 

1)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1) 역사

 

인도네시아인이 만든 순수 인도네시아 영화는 1950년에 나온 <피와 기도>가 처음입니다. 1949년 인도네시아가 주권을 회복한 후 처음 나온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 영화의 아버지라고 하는 우스마르 이스마일이 감독한 것으로 이 영화가 크랭크인한 3월 30일은 현재 인도네시아 영화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피와 기도>는 독립전쟁 당시 공화국군 실리왕이 사단이 네덜란드 군 지역을 뚫고 인도네시아군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의 대장정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실리왕이 사단은 현재 반둥에 사령부를 두고 있습니다. 우스마르 이스마일 감독은 영화사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인으로서는 드물게 2021년 인도네시아 국가영웅으로 추서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진 첫 영화는 네덜란드인 감독이 1926년에 만든 <루뚱 까사룽>으로 현지 민화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1930년대에는 떼텡춘이란 화교 감독이 여러 편의 영화를 만들며 이름을 남겼습니다.

 

<피와 기도>(1950)&nbsp;포스터(왼쪽)과&nbsp;<루뚱 까사룽>(1926)&nbsp;광고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은 1970년대 이후 부흥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은 2016년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이 해외자본에 개방되면서부터입니다.  2016년 1월 영화제작, 홍보, 유통, 상영 등 대부분이 외국인투자제한업종에서 풀리면서 외국과의 합작영화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졌고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국제적 메이저 OTT들과 아이플릭스, VIU, HOOQ 등 동남아 OTT들도 대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습니다.

 

(2) 상영관 산업

CGV는 이보다 이른 2013년 싱가포르계 상영관업체 블리츠 메가플렉스 인도네시아를 위탁경영하는 방식으로 일찌감치 진출하여 2014년 동 업체의 대지분(약 14%)을 인수하면서 명실상부 현지 상영관업계 2위를 굳혔습니다.

 

2021년 말 인도네시아는 516개 상영관에 2,145개 스크린을 갖춘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은 2022년 5월 현재 3,079개 스크린 보유 중이므로 인구 100만명 당 한국은 60.3개 스크린을 보유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7.8개에 그쳐 숫자나 접근성에서 한국에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상영관 이름 영화관 수 스크린 수 상영관 기준
점유율
시네플렉스 21 313 미확인 60.6%
CGV 시네마스 69 401 13.3%
시네폴리스 63 미확인 12.2%
뉴스타 시네플랙스 26 미확인 5.0%
플래티넘 시네플랙스 10 미확인 2.0%
기타 독립상영관 35 미확인 6.8%
Total 516 2,145개 100%

 

(3) 영화제작

 

인도네시아는 매년 10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데 연간 2,000편 넘는 영화를 만드는 인도와는 비할 바 못되지만 동남아에서는 가장 많은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도 연간 영화제작 편 수 로컬영화관객 전체 흥행상위15편
관객수 전제 대비
2008 118 34,500,000 19,474,793 56.4%
2009 116 16,200,000 15,061,422 93.0%
2010 113 16,300,000 7,220,966 44.3%
2011 105 15,000,000 7,869,430 52.5%
2012 87 18,900,000 13,404,914 70.9%
2013 80 16,200,000 8,729,760 53.9%
2014 75 16,800,000 9,322,913 55.5%
2015 92 28,600,000 10,417,246 36.4%
2016 81 34,400,000 30,323,987 88.2%
2017 112 42,248,908 28,289,743 67.0%
2018 128 51,192,832 29,081,693 56.8%
2019 129 51,901,745 29,646,450 57.1%
2020 56 12,550,055 12,112,172 96.5%
2021 92 1,655,148 1,477,356 89.3%

 

하지만 국산영화들은 퀄리티 차이가 크게 나서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흥행상위 15개 영화가 전체 관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나머지 영화들 중에선 제작비 회수를 위한 최소관객으로 알려진 30만 관객을 채우지 못한 영화들이 태반입니다.

 

주목할 만한 영화사들로는 가장 규모가 큰 MD 엔터테인먼트, 가장 많은 히트작을 낸 팔콘 픽쳐스, 3년 연속 흥행수위를 기록한 맥스 픽쳐스, 호러영화의 산실 라삐필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MD 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무용수마을의 대학생봉사활동>을 제작한 곳으로 <다누르> 유니버스의 영화들과 최근 100만 이상 관객이 든 <막뭄> 시리즈, <집에 있는 줄 알았지(Kukira Kamu Rumah)> 등 많은 작품들을 제작했고 꽤 좋은 흥행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중 <무용수마을의 대학생봉사활동>, <다누르>시리즈는 모두 아위 수리야디 감독 작품이며 2019년 여고괴담 리메이크인 <적막(Sunyi)>도 아위 감독이 만들었습니다.

 

팔콘 픽쳐스는 <무용수마을의 대학생봉사활동>이 나오기 전까지 6년간 깨지지 않던 흥행기록의 <와르꼽 DKI 재탄생: 귀뚜라미 대장님 1부>를 비롯해 많은 히트작을 냈습니다.

 

맥스 픽쳐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내리 3년간 흥행수위를 기록한 <딜란> 시리즈를 제작했고 이 세 작품을 만든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은 일약 거장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라피필름은 1970년대에 창립하여 1980년대부터 유명한 공포영화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중엔 <순델볼롱>(1981), <니블로롱>, 수많은 뽀쫑 영화, 그리고 2017년 420만 관객으로 흥행수위를 이룬 조코 안와르 감독의 <사탄의 숭배자> 등이 있습니다.

 

(4) 배급

 

인도네시아 상영관 부분 1위 사업자인 Cinema XXI는 2~3위인 CGV, 시네폴리스와 유통 부분에서 서로 배타적이어서 각각 수입하는 영화들을 경쟁사에 배급하지 않습니다. CGV는 시네폴리스, 신생 플릭스(Flix) 상영관 체인 등과 공조하고 있지만 절대적 상영관 점유율을 가진 Cinema XXI 상영관에는 CGV 수입영화를 걸 수 없는 구조입니다. Cinema XXI가 한국영화를 걸지 않는 이유에 대해 CGV 인도네시아 박정신 법인장은 Cinema XXI가 한국영화를 배척한다기보다는 한국영화의 수익성이 나지 않아서라고 판단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도 인도네시아에서 거의 흥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영화적 세계관과 프랜차이즈 영화

 

MD 엔터테인먼트의 <다누르>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흥행몰이를 하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영화와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등장하며 이른바 ‘다누르 세계관’을 형성했습니다.

 

영화명 개봉일 감독 제작사 관객 (흥행순위)
<다누르: 난 귀신이 보여> 2017. 3. 30 아위 수리야디 픽하우스 필름스 2,736,157 (4위)
<다누르2: 마다
(Danur2: Maddah)>
2018. 3. 28 아위 수리야디 MD 픽쳐스
픽하우스 필름스
2,572,133 (3위)
<빙의(Rasuk)> 2018. 6. 28 우바이 폭스 MD 픽쳐스
디 컴퍼니
900,019
<아시(Asih)> 2018. 10. 11 아위 수리야디 MD 픽쳐스
픽하우스 필름스
1,714,798 (5위)
<어둠(Silam)> 2018. 12. 13 호세 쁘르노모 픽하우스 필름스 793,107
<다누르3: 적막
(Danur3: Sunyaruri)>
2019. 9. 26 아위 수리야디 MD 픽쳐스
 
2,411,036 (4위)
<빙의2(Rasuk2)> 2020. 1. 2 리잘 만또파니 디 컴퍼니
블루워터 필름스
376,985 (9위)
<아시2(Asih)2> 2020. 12. 24 리잘 만또파니 MD 픽쳐스
픽하우스 필름스
334,282 (10위)

 

미국 마블과 DC 유니버스를 벤치마킹한 인도네시아 수퍼히어로 세계관 영화들도 등장했는데 2019년 조코 안와르 감독의 <군달라>로 시작된 부미랑잇 유니버스와 2022년 6월 개봉한 하눙 브라만티요 감독의 <사트리와 데와: 가똣까차>로 시작된 사트리와 데와 유니버스입니다. 부미랑잇 유니버스는 마블, DC처럼 1950년대부터 나온 종이책 만화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반면 사트리와 데와 측은 힌두 전설인 마하바라타의 영웅들을 수퍼히어로로 각색해 매년 한 편씩 영화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부미랑잇 유니버스 수퍼히어로들
사트리아 데와 유니버스 수퍼히어로들

(6) 제작비 조달

- 일반적으로 영화제작비는 영화사가 자체 조달하는 방식이어서 대형 영화제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관광창조경제부, 인도네시아 영화위원회(BPI) 등이 후원하는 AKTARA는 1년에 한 차례씩 수 개월 간 프로젝트로 열리며 영화제작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2017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많은 영화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2016년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이 해외자본에 개방된 후 영화 합작제작이 허용되어 CJ ENM을 비롯한 해외 영화제작사/투자사들이 인도네시아 영화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2020년 팬데믹을 전후에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외 OTT 기업들이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영화제작사들과의 활발한 계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는 2019년부터 국영영화제작소(PFN)을 영화제작비 조달창구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진행 중입니다.

 

 

2) 한국영화 진출상황

 

(1) 한국영화 소개 - KIFF

매년 9월~11월 사이엔 한국영화들이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동시에 대거 소개되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페스티벌 (Korea Indonesia Film Festival 이하 KIFF)이 열립니다. 이 행사의 기원은 블리츠 메가플렉스 시절인 2009년부터 한국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한국영화페스티벌 (Korea Film Festival 이하 KFF)이란 이름으로 2013년까지 5년간 열렸고 2014년부터는 현재의 KIFF로 행사명을 바꾸어 자카르타와 지방 주요도시 상영관에서 동시 상영하면서 예술성과 흥행성 뛰어난 한국작품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문제작들을 현지 동포사회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2) 한국영화 상영현황 (CGV 자료)

No 개봉일 제목 인니 관객수
한글 영어
1 2016-01-01 히말라야 The Himalayas 35,434
2 2016-01-01 글로리데이 One way Trip 3,984
3 2016-01-01 시간이탈자 Time Renegades 1,592
4 2016-01-01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Phantom Detectives 1,239
5 2016-08-01 부산행 Train to Busan 200,000
6 2016-09-01 인천상륙작전 Operation Chromite 8,286
7 2016-12-01 My Annoying Brother 26,037
8 2017-01-11 마스터 Master 12,352
9 2017-03-01 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14,361
10 2017-03-31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The Merciless 2,749
11 2017-08-16 군함도 The Battleship Island 202,700
12 2017-10-24 하루 A Day 2,417
13 2018-01-05 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ds 100,000
14 2018-01-09 1987 1987: When The Day Comes 7,524
15 2018-01-17 골든 슬럼버 Golden Slumber 5,161
16 2018-03-20 궁합 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 12,731
17 2018-05-30 곤지암 Gonjiam Haunted Asylum 50,000
18 2018-08-15 신과 함께-인과 연 Along With The Gods: The Last 49 Days 120,000
19 2018-10-24 협상 The Negotiation 12,266
20 2019-01-02 성난 황소 Unstoppable 5,000
21 2019-01-09 스윙키즈 Swing Kids 50,000
22 2019-01-16 PMC Take Point 8,727
23 2019-01-17 Twiceland Twiceland 12,496
24 2019-01-26 BTS Love Yourself in Seoul BTS Love Yourself in Seoul 54,493
25 2019-02-16 극한직업 Extreme Job 148,338
26 2019-04-13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시대 Hello Carbot 4,251
27 2019-05-23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19,542
28 2019-05-29 걸캅스 Miss & Mrs. Cops 9,864
29 2019-06-26 기생충 Parasite 616,748
30 2019-07-17 0.0Mhz 0.0Mhz 4,000
31 2019-08-16 사자 Divine Fury, The 90,000
32 2019-08-21 엑시트 Exit 91,574
33 2019-09-26 타자: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10,980
34 2019-10-16 나쁜 녀석들
더 무비
The Bad Guys: The Reign of Chaos 18,590
35 2019-11-20 82년생 김지영 Kim Ji Yougn Born in 1987 90,000
36 2019-12-29 백두산 Ashfall 101,927
37 2020-02-23 Parasite B&W Parasite B&W 1,484
38 2020-03-03 클로젯 The Closet 18,976
39 2020-10-09 반도 Train to Busan Present Peninsula 47,505
40 2020-10-1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Deliver Us From Evil 632
41 2020-10-21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Beasts Clawing At Straw 8
42 2020-10-29 Eyes On Me Movie: Izone Eyes On Me Movie: Izone 1,744
43 2020-11-09 담보 Pawn 4,716
44 2020-11-20 해운대 Haeundae: The Deadly Tsunami 13,338
45 2020-11-27 도굴 Collectors 2,504
46 2020-12-07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Samjin Company English Class 1,116
47 2020-12-30 Josee Josee 3,544
48 2021-04-07 더박스 The Box 110,000
49 2021-04-15 서복 Seobok 19,805
50 2021-04-21 미나리 Minari 11,566
51 2021-06-23 파이프라인 Pipeline 3,689
52 2021-06-30 내일의 기억 Recalled 3,635
53 2021-09-16 발신제한 Hard it 942
54 2021-09-22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 Whispering Corridors: The Humming 2,569
55 2021-12-31 해피 뉴 이어 Happy New Year 3,282

 

한국영화는 CGV를 통해 한 달에 1-2편 정도가 상영되고 있으며 위의 표는 그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3) 한-인니 합작영화

 

- 첫 합작영화는 2015년작 <내 마음의 복제> (A Copy of My Mind). 인도네시아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린 이 영화는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서 ‘CJ 엔터테인먼트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CJ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조코 안와르 감독을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기회가 됨.

 

 

- 2016년 라디칼 필름스(Radical Films)와 함께 이파 이스판샤(Ifa Isfansyah) 감독을 기용하여 영화시장 개방 후 첫 합작영화인 <의사후보생의 바보일기>(Catatan Dodol Calon Dokter)를 제작.

 

 

- 2017 <Sweet 20>(제작사: 스타비젼 플러스)은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104만 명의 현지 관객이 들어 2017년 로컬영화 흥행순위 11위에 오름. 

- 2017년 <사탄의 숭배자>(Pengabdi Setan). 2017년 최고 흥행기록은 물론 그해 인도네시아 영화제(FFI)에서 아역상, 영상상, 음향상, 영화주제가상, 음악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등 7개 부분 수상.

- 2019년 한국영화 <써니>의 리메이크인 <베바스>(Bebas, 리리 리자  감독)를 베이스 엔터테인먼트(Base Entertainment), 이디오소스(Ideosource) 등과 합작 제작.

- 2018년 <발리의 영원한 휴일>(Forever Holidays in Bali, 오디 C 하라합 감독, 소나무시네하우스)

- 2019년 <여고괴담> 리메이크작 <적막>(Sunyi,아위 수리야디 감독, 믹스 엔터테인먼트)

- 2022년 <엽기적인 그녀>의 리메이크 <My Sassy Girl>

- <헬로 고스트>

- <7번 방의 선물>

 

 

3) 한국 콘텐츠 인도네시아 진출 고려사항

 

(1) CGV 인도네시아 박정신 법인장이 꼽는 한국 콘텐츠의 로컬 흥행 3대 요소

- 킬러 콘텐츠 (시나리오, 작품성, 재미)

- 인지도 높은 감독, 배우의 참여 (박찬욱 감독, 송강호, 공유 배우 등)

- 전방위적 홍보, 특히 감독 배우들의 홍보 참여. 이를 위해 작품 매절보다 해외 상영 시 러닝 개런티 계약 등이 필요.

 

(2) 금기

- SARA 조항: 종족(Suku) 종교(Agama) 인종(Ras) 계층/직능(Antargolongan)의 이니셜. 영화, 도서출판,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이 네 가지 사항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공격적인 표현을 금합니다.

- 신성모독은 SARA의 한 부분이기도 한데 특히 최근 이슬람이 강경화되면서 이슬람 신성모독은 즉각 체포령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이슬람뿐 아니라 모든 종교 부분이 민감해 발리에서 현지 힌두교도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에서 누드 촬영을 한 외국인들이 추방당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