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기사번역

조코위-마룹 정권 2년 경과

beautician 2021. 10. 22. 12:34

조코위 2기 정권 전반 2년차 성과보고서: 팬데믹 회복세 현저

Kompas.com - 20/10/2021, 08:03 WIB

 

 물도꼬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0년 3월 20일(금) 자카르타 경제조정장관 집무실에서 미취업카드(Kartu Prakerja) 공식 웹사이트 출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나서 발언하는 모습. 당시 정부는 이 웹사이트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근로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교육훈련을 선택해 개인이 역량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ANTARA FOTO/NOVA WAHYUDI)

 

대통령 비서실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마룹 아민 부통령 전반 임기 2년을 보내며 관련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2021 성과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떨치고 다시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물도꼬 대통령 비서실장이 성과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들을 덮친 지난 근 2년의 시간동안 많은 슬픔과 고통이 있었지만 이 모든 시련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현재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미증유의 사태를 돌파한 후 다시 떨쳐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물도꼬는 성과보고서 발간을 기념하며 이렇게 말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발전을 멈추지 않았고 그간의 모든 쓰라린 경험들도 어떤 식으로든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성과보고서가 인도네시아 재건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성과보고서가 내포한 서사와 그림, 도표 등 데이터를 통해 오늘을 사는 모든 인도네시아인들은 물론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 세대들도 팬데믹의 맹공을 현 정부가 어떻게 창의와 혁신으로 맞서 마침내 극복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도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이른바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라 이름 붙인 분명하고도 강경한 위기대처 지침과, 위험조차 감수하는 용기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란 코로나-19 양성율이 급증하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상황이 허락하면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균형과 최적화를 추구했다는 의미다. 이런 단순한 원칙이 팬데믹의 쯔나미를 이겨내는 데 분명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물도꼬는 주장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모든 이들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든 사안에서 매번 조율해왔고 그 최전선에는 항상 보건인력들이 있었습니다. 뿐만 나이라 군과 경찰은 물론 연구실에서 나온 학자들, 광범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각 지역의 독립적 사회혁신단체들 모두가 힘을 합쳤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팬데믹을 탈출해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한 모든 부문의 역할을 치하했다.

 

조코위-마룹 2021 성과보고서 책자(buku laporan kinerja Jokowi-Ma'ruf 2021)는 대통령궁 홈페이지 www.presidenri.go.id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총 58페이지에 달하는 이 성과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처, 경제에 미친 영향, 팬데믹 이외의 보건문제, 사회간접자본 확충상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정부전략과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꼼빠스닷컷

https://nasional.kompas.com/read/2021/10/20/08031001/ksp-terbitkan-laporan-kinerja-pemerintah-moeldoko-penanda-kebangkitan-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