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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꾸살라 적도문학상(Kusala Sastra Khatulistiwa)

beautician 2021. 10. 15. 13:25

2021년 꾸살라 적도문학상(Kusala Sastra Khatulistiwa) 예선 결과 발표

꾸살라 적도문학상 로고  

 

2021년 꾸살라 적도문학상(Anugerah Kusala Sastra Khatulistiwa 2021)은 올해 예선을 통해 선발된 예비 수상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꾸살라 적도문학상은 매년 롱리스트, 숏리스트를 순차적으로 발표한 후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꾸살라 적도문학상을 최초 조직한 리차드 오(Richard Oh)가 올해에도 소셜미디어 계정에 시와 산문 각 부문 10명의 예비후보 명단이 발표되었다.

 

산문 부문 예비후보 명단

1. ‘마삐의 토박이’(Anak Asli Asal Mappi) – 케스퍼 알리안두(Casper Aliandu) 작품

2. ‘핵폭탄급 개혁’(Revolusi Nuklir) – 에코 다르모노(Eko Darmoko, ) 작품

3. ‘이웃사촌 하니야와 알라’(Haniyah dan Ala di Rumah Teteruga_- 에르니 알라자이(Erni Aladjai) 작품

4. ‘족자 족자’(Yogya Yogya) -헤리 건둣 자나르토(Herry Gendut Janarto) 작품

5. ‘다마르 깜방’(Damar Kambang) -무나 마샤리(Muna Masyari) 작품
6. ‘계피나무 꽃과 다른 이야기들’(Bunga Kayu Manis dan Cerita-cerita Lain) – 누룰 하나피(Nurul Hanafi) 작품

7. ‘하늘로 빨려들어간 모든 것’(Segala yang Diisap Langit) – 삔토 아누그라(Pinto Anugrah, ) 작품

8. ‘슬프고도 놀라운 작은 이야기들’(Cerita-cerita Kecil yang Sedih dan Menakjubkan) – 란달 딴중 바누아(Raudal Tanjung Banua) 작품

9. ‘과일 공학’(Rekayasa Buah) – 리오 조한(Rio Johan) 작품

10. ‘종말을 피하는 비법’(Ramuan Penangkal Kiamat) – 젤페니 윔라(Zelfeni Wimra) 작품

시 부문 예비명단.
1. ‘밤의 길’(Jalan Malam) – 압둘 와치드(Abdul Wachid B S) 작품

2. ‘가운데 손가락’(Jari Tengah) – 알피안 디빵하탕(Alfian Dippahatang) 작품

3. ‘사랑의 가장 쓰린 부분’(Bagian Paling Perih dari Mencintai) – 아슬란 아비딘(Aslan Abidin) 작품

4. ‘커피에 대한 시편’(Mengenalkan Puisi pada Kopi) – D. 자마위 임론(D Zamawi Imron) 작품

5. ‘나를 돌아봐’(Menghadaplah Kepadaku) – 디안 하르디아나(Dian Hardiana) 작품
6. 시집 ‘앙끄링안의 마음 한 조각’(Sepotong Hati di Angkringan) – 족자 거주 작가 조코 삐누르보(Joko Pinurbo) 작품

7.  ‘상처가 칼을 용서하지 않는 이유’(Mengapa Luka Tidak Memaafkan Pisau) – 마카사르 작가 아안 만슈르(Aan Mansyur) 작품

8. ’시와 함께 떠나는 발리포라 여행’(Wisata Desa Bilapora dalam Sajak) - 라에두 바샤(Raedu Basha) 작품

9. ‘열광한 적 없는 사랑’(Cinta Tak Pernah Fanatik) – 짝 S. 빠를란(Tjak S Parlan) 작품

10. ‘시를 끊는 금식’(Puasa Puisi) – 위디야 마레타(Widya Mareta)

2001.꾸살라 적도문학상은 리차드 오와 타케시 이치키(Takeshi Ichiki) 2001년 처음 시작할 당시엔 적도문학상(Khatulistiwa Literary Award)이었다가 나중에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꾸살라 적도문학상은 인도네시아 작가들에게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상 예비후보를 발표한 리차드 오의 트위터  계정

 

우리에겐 생소한 작가들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었지만 꾸살라 적도문학상의 권위를 생각하면 인도네시아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마음 한 구석에 기억해 두어야 할 작가들일 것이다.

 

아직 최종 수상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출처: 더틱닷컴
https://hot.detik.com/book/d-5738067/ini-dia-nama-penulis-yang-lolos-seleksi-kusala-sastra-khatulistiwa-2021?_ga=2.105909507.1040932083.1633401774-1456540384.1578928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