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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꼰대 입문

beautician 2021. 9. 16. 11:41

 

세상이....아니, 핸드폰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 핸드폰 왼쪽 위 '시계' 표시가 그걸 누르면 시간이나 타이머나 알람 같은 게 나오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 자체가 실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라는 걸 막 알았다.

저 핸드폰 산 게 1년도 전인데.

 

요즘 새로 나오는 것들은 그게 어플리케이션이든, 걸그룹이든, 노래든 인식하고 배우는 게 만만찮다.

 

몰에 가면 에이스(ACE) 같은 곳 공구 코너에서 펜치나 몽키스패너, 드릴 같은 것들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느새 내가 생각하는 유머를 사람들이 아재개그라는 평가하기 시작한 요즘 이젠 하는 짓도 완전히 아재가 된 것 같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꼰대가 완성되는 것일까?ㅠ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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