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자책 ISBN 발급현황 (2020-2021)

전자책 ISBN 신청 매년 증가

Jumat, 28 Mei 2021 | 15:02 WIB

 

국립도서관의 도서자료 개발 및 서비스정보 부문 부국장 오피 솔리아나(Ofy Sofiana)가 2021년 5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ISBN의 새로운 기능 소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Foto: Istimewa)

 

국제표준도서번호 (ISBN)의 사용은 인도네시아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의 국립도서관 ISBN 데이터에 따르면 출판사들이 ISBN 신청량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에 부여된 ISBN은 144,793개였는데 이는 2019년의 123,227개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참고로 2016년에는 64,599개의 ISBN이 발급되었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도서자료 개발 및 정보서비스 담당 부국장 오피 소피아나(Ofy Sofiana)는 이러한 ISBN 발급량의 증가가 문해력의 업스트림 측면, 즉 인도네시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있어 출판사의 역할과 기여가 증대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피 부국장은 5월 28일(금) 온라인에서 개최 된 “ISBN의 새로운 기능 소개” 행사에서 좋은 책을 준비해 비치하는 것은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국가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며 현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민경제 개선을 위한 실용서가 매우 필요하다고 온라인 연설을 통해 주장했다.

 

오피 부국장은 전자책 ISBN 신청과 관련해 발견한 흥미로운 지점을 언급했다. 국립도서관이 관리하는 ISBN은 2020년과 2021년 종이책과 전자책에 발급된 ISBN 서비스 결과가 따로 구분되어 관리된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2021 년 5 월까지 13,019권의 전자책에 대해 ISBN을 발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2020년엔 한 해 통틀어 22,050권의 전자책에 ISBN이 발급되었으므로 올해 전체로는 2020년 발급량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이 수치자료는 생산자로서의 발행인과 소비자로서의 사용자 즉 독자의 측면에서 수요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인구 대다수가 스마트폰에 익숙한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기술발전과 함께 전자책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책 보급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장점은 용이한 접근성과 사용의 단순함이라고 오피 부국장은 설명했다.

 

국립 도서관 사서 히다얏 에디 쁘라노모(Hidayat Edi Pramono)는 ISBN 기능이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수요에 기반해 기술 발전에 순응, 사용자 편의제고, 사용자 만족을 목표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출판사들은 ISBN 발급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절차와 방식을 충분히 익혀 문제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우리도 출판사들의 협조를 얻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난 5개월 간 사용된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해 사용자들이 설명기능의 문제를 지적했다. 에디 사서는 해당 기능이 양방향 소통방식이으므로 출판사와 국립도서관의 ISBN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ㅣ 버리타사뚜닷컴

https://www.beritasatu.com/nasional/779681/permohonan-isbn-buku-digital-alami-peningkatan-setiap-ta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