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국립도서관 MoU (5월 7일)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과 한국 국립중앙도서관 업무협약 체결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Perpusnas)이 2021sus 5월 7일 한국국립도서관(NLK)과 비대면으로 MoU를 체결했다. 사진=ANTARA/HO-Humas Perpusnas.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Perpusnas)이 2021년 5월 7일(금) 한국국립중앙도서관(NLK)과 비대면으로 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앞으로 3년 간 양국 도서관 역량발전에 있어 큰 이익을 줄 것입니다.” 무하마드 샤립 반도(Muhammad Syarif Bando) 국립도서관장은 서면으로 이와 같이 밝혔다.

 

 

같은 날 한국측 (출처: kompas.com)  

 

한국 국립도서관(NLK)는 2015~2018년 기간에도 도서관 부문 협력에 관한 MoU를 채결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한국 아동 및 청소년 국립도서관에 인턴을 파견하고, 독서 진흥에 대한 아세안-한국간 국립도서관 리더쉽 컨퍼런스, 한국과 아세안 국립도서관과의 “Read Me a Book”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등의 워크샵에 관계자들을 참가시켰다.

 

“이러한 훌륭한 기회를 통해 우린 적지 않은 숫자의 국립도서관 직원들을 인턴으로 받아준 한국 측에 큰 감사와 경의를 뜻을 표합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번엔 한국 국립도서관장 일행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정보와 지식의 교환, 인력과 자료 송출, 도서 자료 교환 등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지역사회를 포괄할 수 있는 도서관의 변화라고 말했다. 이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마루프 아민 부통령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적 타격을 줄 경우를 대비한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국립도서관은 소외된 수많은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응용과학과 생활기술에 대한 책들을 통해 그들이 마침내 생계를 꾸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OVID-19로 인해 물리적 제약이 따르지만 국립도서관은 대중을 대상으로 국내 약 2,500 개 디지털 기업을 연계한 ‘원서치(OneSearch)’인도네시아 디지털 도서관 저장소, iPusnas 디지털 도서관 애플리케이션, 국립도서관의 도서 컬렉션을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업로드하는 ‘카스타라(Khastara)’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립도서관은 주지사청, 군청, 시청 등 지방정부와 협업하는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상당수의 주지사 부인, 시장 부인, 군수 부인들이 한국의 리드미어북(Read Me a Book)과 같은 ‘책 읽어주는 엄마회(Bunda Baca)’를 발족했습니다.” 무하마드 관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한국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도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MoU 체결이 진행될 수 있었음을 치하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온라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국 도서관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관장은 이를 위해 디지털정보자료 공유과 도서관정보기술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국립 도서관 사이의 협력은 MoU가 서명되기 훨씬 전인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 2010년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한국의 창” 읽기 코너(sudut baca Window of Corea)를 만들어 한국에 대한 도서자료 컬렉션을 업로드해 놓았다. 해당 코너의 전체 컬렉션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한국 국립도서관이 제공한 것들이다.

 

 

출처: 안타라뉴스- Jumat, 7 Mei 2021

https://www.antaranews.com/berita/2144598/perpusnas-jalin-kerja-sama-dengan-perpustakaan-korea-sela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