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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달라> 아시안필름어워즈 2020 수상후보로 선정
올해 처음으로 홍콩, 마카오를 벗어나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안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에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조코 안와르 감독의 <군달라>가 Parasite (South Korea), Gully Boy (India), The Wandering Earth (China) and So Long, My Son (China)와 함께 최우수 작품디자인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조코 안와르 감독이 연출한 부미랑잇 수퍼히어로 유니버스의 첫 영화인 <군달라>는 1960년대 하리아 ‘하스미’ 수리야미나타(Harya “Hasmi” Suryaminata.)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 영화는 2019년 9월 11일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출품되어 국제시장에 소개되었고 인도네시아 로컬 시장에서도 첫 일주일 만에 관객 1백만 명 이상을 끄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영화산업계나 관련 부처 차원에서 여러 감독들 중 특히 조코 안와르 감독을 국제영화제에 부각시키려는 노력이 감지된다.
한편 아시안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산업의 전문종사자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되어 2007~2012년 기간은 홍콩 국제영화제 소사이어티(Hong Ko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ociety)가 주관했고 2013년부터는 Asian Film Awards Academy가 주관하고 있다.
한국은 2007년 <괴물>, 2010년 <마더>가 작품상을, 2011 <시> 이창동 감독, 2017년 <곡성>의 나홍진 감독, 2019년 <버닝>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2008년 <시크릿 선샤인>의 전도연, 2011년 <황해>의 이정우, 2016년 <내부자>의 이병현, 2015년 <A Girl at My Door>의 배두나가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12년 <Lovely Man>의 도니 다마라(Donny Damara)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이 전부다.
참고: 자카르타 포스트 2020. 9. 16.
https://www.thejakartapost.com/life/2020/09/16/gundala-nominated-in-asian-film-awards-2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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