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이민국 직원이 여권압류할 경우 대응요령 본문
[코트라 인니협력센터의 복더규팀장께서 기업단톡방에 공유해준 내용]
.
요즘 이민국에서 갑자기 사무실에 와서 여권을 보자고 하고, 여권주면 가져가 버린 후에 돈을 요구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막상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그 대응방법에 대해서 대사관 영사과에 자문을 구해봤습니다.
[이민청 직원이 여권 압류시 대응요령]
1. 이민청 공무원은 외국인에게 여권을 제시하도록 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압류해 보관할 수도 있답니다
(우리 나라도 동일하다고 함)
2. 이 경우에, 조사 나온 이민청 직원에게 수랏이나 신분증 제시를 정중하게 요청해 이민청 공무원이 맞는지 신분확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 상대방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하지만 확실하게 요청 필요 ^^)
3. 만일 이민국 직원이 굳이 여권을 가져가겠다고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령증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
* 담당 사무소 및 담당자 이름과 사유가 적힌 수령증을 발급해 줄거랍니다.
4. 나중에 이민청에서 호출하면, 출두하여 조사에 응하고 소명하시면 된답니다.
(개인적인 생각) 만일 이민국 직원이 수령증을 안주고 무작정 여권 가져가려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먼저 '여권은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것이니 대사관에 수령증 없이 줘도 되는 건지 문의해보고 주겠다'고 하시면서 전화기를 드는 시늉을 하시면... 이민국 직원이 생각 좀 해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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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이민국을 비롯한 관공서도 코로나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관공서가 돌아가는 한 민원공무원들과 관련 브로커들(calo라 부르는......)은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돈을 뜯거나 수수료를 받으면서 주머니를 불릴 수 있는게 코로나가 터지고 비자연장도 특별한 신청이나 수속없이 자동비자연장 된 것이 약 3개월, 그런 후 신규비자 진행이 되지 않고 외국인 귀국자들이 많아져 기본적으로 비자 수속 건수 자체가 크게 줄어든 거죠.
그 얘기는 민원공무원들이 뒤로 챙기던 돈줄이 완전히 막히고 말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굶으니 민원공무원들이 눈이 돌아가 몇 남지 않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뜯기 시작한 거에요.
그런 사례가 여러 교민들의 포스팅을 통해 들려옵니다.
Richard
2020년 9월 23일 오전 10:01 2076 읽음
요즘 코로나도 힘에 겨운데
공무원 ( 이민국/세무서/경찰...... )
횡포가 이주 극에 달하는듯 합니다
시내는 사무실 마다 이민국 실사 나가서 아무 이유 없이 여권 회수해가서
이민국 호출 한후 이유 없이 전례가 없는 큰금액 ( 억대 ) 요구 하고
세무서는 각 회사 접수? 하여 이해가 어려운 금액 과세 협박후 금품 요구 하고
경찰 . 군인 찾아와 어려우니 순방안 하라고 협박을 하고 .....
교포사회 이데로 당하자니 억울하고해서
그나마 한인뉴스 밴드에 공론화 하여
대사관에서 아님 한국 정부 기관에서
한번 이라도 읽을수 있게 댓글로 피해상황 공유 바랍니다.....
정말 힘들어 못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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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요 놀랐어요 21
댓글38
Ben LEE
주변에 물어보면 별것도 아닌듯한 이상한 법에 걸려서(명함의 직함과 실재가 다르다는식)
수처 수억씩 낸사람들 흔하더군요...
저희도 큰비용 들었지만 별것도아닌일이라 생각하니 억울한일이 있었구요...
8시간 전
10년
지인이 저번달에 이민국 직원이 찾아와 회사 스폰서 문제로 5억루삐 요구하다가 천만루삐 주고 끝냈네요.
지인이 이직했으나 코로나 문제로 새 키타스 못만듬.
이민국 직원 찾아와 여권 뺏어감.
지인 이민국 방문, 작은 방에 단둘이 협박,키타스문제, 5억요구.
지인 코로나등등 사정이야기함.
이민국직원: 지금 새 카타스 만들수 있는데 왜 아직 그대로냐.
지인: 아그래? 몰랐다.. 내가 천만루삐 줄께 너가 지금 만들어줘..
이민국직원 : ok
8시간 전 놀랐어요 최고예요 5
두만강
오늘도 이민국에서 위자야 센터내의 한인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사관 영사과에서 나서줘야 할 것 같습니다.
4시간 전
Ben LEE
뻑하면 2억
4시간 전 최고예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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