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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미 빠문짝의 ‘Fall Baby’로 싱가포르 북어워드 2020 수상 본문
락스미 빠문작의 ‘Fall Baby’로 싱가포르 북어워드 2020 수상
인도네시아 작가 락스미 빠문짝의 “Fall Baby”가 싱가포르 북어워드 2020(2020 Singapore Book Awards – SBA)에서 최고 문학작품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도서출판사협회(Singapore Book Publishers Association-SBPA)가 조직한 이 행사는 자국에서 출판된 서적에 시상하는 업계표창이며 작가가 아닌 해당 출판사가 수상한다.
8월 13일(목)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선 문학작품, 표지디자인, 교육관련 타이틀, 그림 포함된 논픽션 타이틀, 논픽션 타이틀 등10개 부문을 시상했다
‘Fall Baby’는 락스미의 첫 영문 소설이다. 이는 팽귄 랜덤하우스 SEA(Penguin Random House SEA - PRH SEA)에서 2019년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암바(Amba) 또는 붉은 질문(The Question of Red)이라는 러브스토리의 시쿠얼로 문화, 정치적 혼란, 무속 등을 배경으로 깔고 있다. 스토리는 암바의 딸이자 예술가인 시리(Siri)를 뒤쫓으며 전개된다. 그녀는 세계 사이를 오가는 여행자이이도 하다. 시리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독일로 떠나 베를린에서 두 명의 아버지 모두와 이어지게
락스미는 수상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Fall Baby’는 내가 꼭 쓰고 싶은 이야기였긴 하지만 이런 상을 받으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녀는 수상의 기쁨보다는 이 책을 출판한 R+PRH SEA의 편집장의 지원과 이해, 그리고 함께 일할 때 보여준 좋은 케미를 언급하며 칭찬했다.
이 상을 수상한 PRH SEA의 노라 나저린 아부 바카르(Nora Nazerene Abu Bakar)는 2019년 5월에 설립된 신생 출판사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우린 동남아에 회사를 설립하면서 각 지역의 다른 목소리를 보여주는 쇼케이스가 되려 노력했다. 자국 언어의 책들이 압도적인 국가로부터 씌여진 도서인 Fall Baby를 출판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출판산업, 도서출판이 국경을 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좋은 문학작품이전면에 나오게 될 것이다.” 그녀의 말이다.
출처: 자카르타 포스트 2020년 8월 17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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