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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영화제(FFI) 예비 프로그램으로 <소년의 일기>, <택시> 지난 주말 노천극장에서 상영 본문
<소년의 일기>, <택시> 주말 노천극장에서 상영
인도네시아 영화제(FFI)는 명성 높았던 영화 <소년의 일기>(Catatan Si Boy)와 <택시>(Taksi)를 이번 지난 주말 노천극장에서 상영했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의 영화제 시상식 본행사를 향해 가는 일련의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그 기획 행사들 중 하나로 1987년 작 <소년의 일기>와 1990년 작 <택시>가 각각 7월 25일 오후 7시 반과 7월 26일 7시 반에 남부 자카르타 M 블록 스페이스(M Bloc Space)의 노천극장에서 상영되었다. 표준 방역 프로토콜은 여기에도 적용되었다.
티켓 가격은 2만 루피아(약 1.37불)이었다.
나스리 체피(Nasri Cheppy)가 연출한 <소년의 일기>는 주인공 소년(옹키 알렉산더 분)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자친구 누꺼(Nuke, 아유 아즈하리 분)를 사랑하는이야기다. 머리암 벌린다와 고 디디 뻬뗏도 공연했다. 이 영화는 1988년 FFi에서 감독상과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택시>에서는 승객 데시(머리암 벨린다 분)가 아기를 차 안에 놓고 내린 후 인생이 변하게 되는 운전사 기욘(라노 카르노 분)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리핀 C 누르 감독의 이 영화는 1990년 FFI에서 감독상, 남우주연,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두 영화는 원래 포맷대로 원래의 35밀리 필름으로 상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FF 조직위원회와 인도네시아 노천극장협회(PLTI)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다. FFI는 상영 외에도 영화와 제작과정에 대한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FFI는 처음엔 ‘우리 영화 감상 주간’이란 명칭으로 1955년에 시작되었고 1960년에 2회, 1967년에 3회 행사가 열렸다. 이렇게 간헐적으로 열리던 FFI는 1992년에 완전히 막을 내렸다가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부활했다.
출처: 더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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