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매일의 삶

금태섭 패러독스

beautician 2019. 11. 7. 10:39



11월 7일자 경향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061140001&code=910100



이 기사를 보고 실소를 참을 수 없었던 것은 국민들의 대변인이어야 할 정치인들 일부의 무뇌적 사고방식을 저렇게 당당히 말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현실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조국 전장관을 방어하지 않았던 자신이 오히려 문재인 정권에 도움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인데요. 


그건 축구선수가 자살골을 넣고서 "모두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으려 했다면 우리 팀에 도움이 되었겠냐"고 되묻는 것이나 같습니다.


그걸 자기 혼자만 깨닫지 못하는 것이죠.


금의원님. 도움 안되었어요.



201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