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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요즘 한국사회 근황

beautician 2019. 10. 26. 09:06

 

검찰이 한때 나라를 구한 적이 있었는지 모르나 지금은 나라의 가장 큰 해악이 되었음에 분명하다.

 

그래서 이 표를 도저히 반박할 수 없다.

 

한때 윤석렬 검찰총장을 꿈꾸며 그토록 열망했는데....


그가 취임 후 불과 몇 개월만에 완성한 것은 표창장 받는 걸 두려워하는 기형적인 사회였고 우리가 본 것은 검찰의 밑도 끝도없는 악의와 하늘을 찌르는 오만함 뿐이었다. 


바퀴벌레들 중 그나마 가장 나은 바퀴벌레를 대장으로 뽑았지만 그놈도 별 수 없이 바퀴벌레일 뿐이라는 결론....


그래도 바퀴벌레들이 이 사회의 필요악이라면 바퀴벌레 박멸 스프레이를 준비한 공수처라는 손이 필요함은 자명한 사실. 


그걸 수십 년째 만들어내지 못한 오늘의 대한민국 근황은 매우 씁쓸... 


말로는 거악과 싸운다면서 스스로 팔을 묶어 반격하지 않기로 다짐한 상관들의 뺨을 갈기고  힘없고 소외된 이들 턱에 칼을 겨누면서 자기들끼리는 온갖 불법을 눈감아주는 인간들을 검사, 검찰이라 말하려니 그 입이 너무 부끄럽다.


오늘도 기염 토하는 바퀴벌레들이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면서 모든 건강한 것들을 오염시키는 세상.


그게 오늘의 대한민국.


오늘의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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