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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치즈인더트랩

beautician 2019. 9. 15. 11:00

 

그렇게 계획했던 것은 아닌데 최근 주변에서 만화가들을 알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만화란 작가의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미디어입니다. 그런 생각을 4컷만화 또는 달랑 한 컷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만화가들은 정말 천재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뒤늦게 읽어보게 된 <치즈인더트랩>은 풋풋한 젊은이들이 대학에서 부딪히는 현실과 인간관계를 그립니다. 흥미로운 스토리라인뿐 아니라 간혹 보이는 작가의 진지한 생각에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비난과 충고라는 저 말은 이 나이가 되어서도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피부에 와닿습니다.

그렇습니다.

충고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의 마음 저 바닥에는 걱정하고 배려하는 마음보다는 비난하려는 악의가 숨어있곤 하니까요.

회사 다녀본 사람들, 충고하겠다는 상사를 대해본 사람들은 다 느낄 것 같습니다.

 

만화가들은 삶과 인생의 본질을 가장 잘 들여다보는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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