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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뜬 앞바다 해저지진 자카르타 위협

beautician 2019. 8. 6. 10:00



[기사] 반뜬주 앞바다 지진이 자카르타 위협

 

지난 82일 금요일 저녁 73분 서부 자바 반뜬 지역 수무르 해안으로부터 서남쪽 147킬로미터 지점 해저 10 킬로미터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자카르타와 반둥까지 흔들었다.



 

지진의 강도 자체는 작년 쯔나미를 동반하여 2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중부 술라웨시 빨루 지진만큼 강력했다. 반뜬에서는 83일까지 112채의 가옥 파손과 총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는데 이중 4명은 지진 당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상-기후-지구물리학 관측소(BMKG)에서 지진 직후 인근 해안에 쯔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해제했다.

 

자카르타에서도 대형 몰과 아파트에서 10초 이상 흔들림이 느껴졌고 고층건물에서 주민들이 로비와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왔지만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고 작은 화산폭발과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작년 12월 순다 해협 아낙 끄라까타우 화산폭발로 발생한 반뜬해안 쯔나미가 426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고 지난 626일 반둥 땅꾸반뻐라후 화산이 비록 화산재를 200미터 높이 정도로 쏘아올린 소규모였지만 갑작스러운 분화를 일으키는 등 최근 수도권 가까이에서도 지각활동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BMKG는 지난 열흘 간만 해도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진도 5.0 이상의 지진만 54회 관측하여 홈페이지에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