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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세미나 초청장

beautician 2019. 2. 27. 16:16


보도자료의 초안은 이랬습니다.



  예전에 한번도 없었던 일이 이제 자카르타에서 벌어지려 합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를 되짚는 기념세미나를 3 4() 오후 1시부터 시내 아트마자야 대학교 유스티누스 건물 15층의 300 규모 강당에서 갖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인도네시아 역사단체 히스토리카 인도네시아가 주관하며 아트마자야 대학교가 후원하는 세미나에서 한국측UPH 김성석 교수, 김문환 한인뉴스 논설위원, 인도네시아 UI 로스티뉴(Rostineu) 교수, 마잘라 히스토리아의 언론인 헨디 (Hendi Jo) 100년에 사무친 3.1일의 항일만세운동과 암바라와에서 일제에 항거해 봉기한 조선인 군무원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항일투사들의 치열했던 삶과 투쟁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얼마가 같은 경험을 나누어 갖고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에 대한 감정과 인식엔 그리 온도차를 보이는지를 있는 유익한 시간이 것입니다.

많은 교민 여러분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2019. 2. 26.



초청장의 초안도 원래는 이랬습니다.



100년에 사무친 3 1 그날의 만세소리가 오늘 한국인들과 인도네시아인들의 마음 속에 새삼 울려 퍼지고 일제에 항거한 조선인 군무원들과 인도네시아 항일투사들의 이야기도 그날의 남십자성 빛나던 자카르타의 하늘 아래  다시 펼쳐집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함께 당시의 역사를 되짚는 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세미나에 아무쪼록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인쇄소에 가면서 이렇게 변했습니다.






유행에 따르려는 의지와 지나친 풀어쓰기가 글맛을 버렸습니다.



2019.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