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작곡] 피뢰침 본문
피뢰침
1. 세상 가장 높은 곳에 홀로 선 모습으로
손가락 사이마다 세월의 상처 간직하고
깊고 깊은 고독 속에 하늘만 응시하던
그대는 검은 색 불가사리 피뢰침
2. 세상 가장 추운 곳에 외로운 모습으로
이따금 나의 창에 그대 그림자 드리우고
벼락치던 밤이 오면 내 마음 끌어당긴
그대는 검은 색 불가사리 피뢰침
(후렴) 차가운 마음처럼 폭풍 속에 우뚝 서서
젖어드는 세상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울부짖는 먹구름 속 벼락 삼켜버린
그대는 검은 쇠
불가사리 피뢰침
남들 다 하는 사랑타령 말고 다른 걸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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