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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ep3. 모래지옥 외근 길에 일이 있어 메이가 센티옹 부모집을 들른 적이 있는데 함께 갔던 나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까위까위(Kawi-Kawi)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기다렸습니다. 어디나 그렇듯 할렘의 동네 아이들이 좁은 골목에서 공도 차고 달리며 몰려다니면서 자꾸 차를 건드려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런데 짖고 까부는 아이들 사이에 확 눈이 띄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취학 전 코흘리개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큰 깡마른 단발머리 여자애였습니다. 팔 다리가 유난히 긴 그 아이는 선명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 남자들 마음을 무척이나 흔들 미인으로 자라날 것이 틀림없어 보였는데 그래서 걸치고 있는 넝마 같은 옷가지나 레게 머리를 하려다 만 듯한 떡지고 삐죽삐죽 뻗친 머리칼이 흰 피부와 티없는 ..
인도네시아 헤어미용 2세대 선두주자들. 맨 왼쪽 여인은 듣보잡이지만.... 왼쪽에서 두번째 Kemang Grace Salon의 Yongky Pitoy, 그 옆은 Michael Zimbalist. 자기 이름의 미용실을 가지고 있고 인도네시아 기독미용인협회 회장 그 옆은 120여개의 미용실체인을 가진 Yopie Andrean. 그 옆의 아가씨는 현지 Salo..
2008년 12월 2일 시내 스망기 인터체인지 인근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구,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루디 하디수와르노 아트팀의 2009년 헤어 트랜드쇼가 열렸습니다. 1년에 한번 연말 가까이에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가장 큰 세미나 형식의 헤어 트랜드 쇼에서는 다음 해의 헤어 트랜드를 예고하고 새해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