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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첫날 밤 만난 나타샤를 마지막으로 만난 건 2013년 12월 끈다리 이후 2014년 상반기 싱가포르였다. 당시 이야기는 몇년 전 '니켈광산 영적 방어작전'을 연재할 당시 일부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릴리의 요청에 따른 현금수송을 위해 래플스플레이스에서 그해 몇차례 만났는데 이번 만남이 그후 처음이니 8년 만이 된다. 원래 조호 바루에 있던 나타샤가 마침 KL로 옮겨와 일하고 있다는 연락을 우염히 며칠 전에 받아 이번 딸 결혼식 참석을 위한 여행 첫날 밤 약속이 잡힌 것이다. 만나기로 한 곳은 KLCC 수리아 몰 4층의 Madam Kwan's. 말레이시아 음식 전문점이라며 나타샤가 추천한 곳이다. 나타샤와 처음 만난 것은 다시 1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 2004년 경. 당시 아직 20대 ..
매일의 삶
2022. 11. 9.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