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코로나 대폭발 2

오늘은 여기 저기 모두 난장판

아우성 7월 3일(토)부터 PPKM Darurat 이라 부르는 이동제한조치가 자바섬과 발리에 발령되었으니 이제 나흘째가 됩니다. 그 사이 세상은 더욱 시끄러워졌습니다. 계속 올라가던 신규확진자 숫자는 오늘 3만1000명 선을 넘었습니다. 이 수치는 이번 달 안에 4만을 넘어 5만에 육박할 거라 짐작해 봅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이 내 주변사람들 대부분이 코로나에 걸렸거나 매우 밀접한 접촉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망자도 700명 선을 넘었습니다. 바로 어제만 해도 500명 대를 기록하며 신기록 경신했다고 호들갑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의료시설밖에서 사망하는 코로나 사망자가 전체의 90%에 육박한다거나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감염자가 전체 누적의 12.5%로 25만 ..

감염폭발에도 인도네시아가 봉쇄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

인도네시아 PPKM Mikro로 비싼 봉쇄비용 회피 Kompas.com - 24/06/2021, 11:13 WIB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6월 23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봉쇄나 대규모 사회적 규제조치(PSBB) 회귀를 요구하는 주장에 호의적으로 응대했으나 현재 민중 경제를 말살시키지 않은 상태로 신속히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정책은 PPKM Mikro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PPKM Mikro와 봉쇄가 시민활동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PPKM Mirko 정책 채택을 결정하기 전 정부가 국가의 경제, 정치, 사회 상황을 총체적으로 고려하면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여러 선택지들을 검토한 결과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