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스파이웨이 이메일 경보 본문
날이 갈 수록 스파이웨어를 감염시키려는 이메일들이 점점 더 정교해집니다.
거래선을 사칭해 첨부한 인보이스를 열어보라고 하는가 하면 다음카카오나 지메일을 사칭해 할당된 메모리 쿼타가 소진되었으니 증설신청하라거나 뭔가를 업데이트 하라고 하며 첨부파일의 클릭을 유도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기 넘어간 사람들이 40-50대에서는 열 명 중 서너명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엔 이런 게 날아왔습니다.
이건 참 교묘합니다.
종전까지는 첨부파일 이름이 나와 있어 그 확장자를 보고서 이게 정말 문서인지 바이러스인지 대충 확인하는 게 가능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이 친구들이 좀 더 공을 들여 위와 같이 클릭버튼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걸 누르는 순간 내 컴퓨터가 좀비가 되어 날 물어뜯거나 하드에 저장된 온갖 정보들(그 새 이름으로 된 정체불명의 그 뭐냐 요상야릇한 파일들까지 포함해서)을 해커들 손바닥 위에 상납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날로 업그레이드 되어 가는 적들의 해킹시도를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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