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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우리 사무실 옆 건물 화재로 전소

beautician 2016. 11. 2. 10:00


2010년까지 내 사무실이 있던 플라자 퍼시픽 루꼬단지에서 2016년 10월 29일 밤 화재가 있었습니다.

사진에 전소된 건물은 루꼬 4개를 터서 신축하듯 새로 올린 Waruna라는 선박용선회사의 사무실 건물입니다.

늘 세관원들이 방문해 바글거리던 곳이죠.








사진상 바로 그 오른쪽 건물이 내 사무실이 있던 곳입니다.

불이 옮겨붙진 않았지만 밤새 옆건물 화재의 열기로 다소간의 피해가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도 저곳에 내 사무실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면 아찔합니다.


201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