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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문과-이과 시스템 부활

beautician 2025. 4. 15. 09:16

 

고등학교 문과-이과 전공 되살리고 교과량 줄이기로 한 초중등교육부

Jumat, 11 Apr 2025 20:32 WIB

 

압둘 무티 초등교육부 장관(왼쪽) (Nograhany Widhi K/detikcom )
 

초중등교육부(Kemendikdasmen)는 고등학교 단계의 전공과목 시스템을 부활시킬 계획임을 새삼 강조했다. 즉 나딤 마카림 전 교육부 장관이 폐지한 이과(IPA)와 IPS(문과) 시스템을 다시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특정 교과에 특화되어 심층학습을 하게 되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전반적인 교과량의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압둘 무티 초중등교육부 장관은 4월 11일(금) 젠드랄 수디르만 거리(Jl Jenderal Sudirman) 소재 초중등교육부 도서관에서 교육 저널리스트 포럼(Fortadikbud)과 함께 진행된 할랄비할랄 행사(르바란을 맞아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행사)에서 과학, 사회, 언어 등 전공을 고등학교(SMA) 단계에서 부활시킬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어와 수학은 학업능력평가(TKA)에 시험이 의무화되어 있어 전공과목과 관계없이 공통과목으로 배우게 된다.

 

그는 과학(IPA)을 전공하면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사회과학(IPS)을 전공하면 회계학 과목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활할 전공 시스템은 2025년 11월에 다시 시작되는 고등학교 학력고사(TKA)와 관련이 있다. 이는 12학년 고등학생(고3)을 위한 학력고사 성적이 공립대학에 별도의 입학시험(본고사)을 치르지 않는 경로로 진학하려 할 때 가중치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중등교육부가 학력고사 부활을 발표할 당시 함께 설명한 바에 따르면 학력고사가 모든 학생들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학력교사를 치르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대학 진학에는 기본적으로 학업능력을 (진학)기준이 되는데 이는 학력고사 점수가 그 척도가 된다. 무티 장관은 문과(IPS) 전공 학생을 의대에서 합격시키는 흥미로운 경우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렇게 입학은 하더라도 관련 과목의 기초가 없으면 나중엔 학업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시절 전공과 계열이 다른 대학 학과로 진학하면 순탄치 못한 대학생활을 겪게 될 것이라 경고한 것이다.

 

무티 장관은 또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배워야 할 교과량도 줄어들 것이라 덧붙였다. 과목 자체는 줄어들지 않지만 각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딥러닝(deep learning) 방식을 도입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딥러닝은 고차원적 사고 과정, 의미와 맥락에 중점을 두어 보다 심도 있는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학습방식이다. 학습량과 다루는 내용은 축소되지만, 과목들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코딩과 AI(인공지능)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지만 초중등교육부는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들을 선택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직은 관련 내용이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고 2025/2026학년도에 추가적인 변화 및 변경이 많이 있을 것이므로 장관령이 확정되어 나오는 것을 기다려 달라고 무티 장관은 주문했다.

 

쁘라보워 행정부가 들어선 후 초중등 학교정책의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과거 나딤 마카림 장관은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과 미래를 찾아 나가는 전인교육에 초점을 맞춘 반면 무티 장관은 학교가 학생들을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교육해 배출하는 것으로 크게 방향을 선회했다는 점이다.

 

출처: 더틱닷컴

https://www.detik.com/edu/sekolah/d-7865091/kemendikdasmen-mau-hidupkan-jurusan-di-sma-kurangi-muatan-mapel-sd-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