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6월 첫째 주) 본문
2024. 6. 1(토)~2024. 6. 7(금)
1.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 인도네시아연대당(PSI) 까에상 팡아렙 당대표는 솔로 시장 출마보다 아니스와 함께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나가겠다는 의사 밝힘. 자기가 부지사 해주겠다는 입장? 여전히 재수없는 오만함 (6월 3일, CNN인도네시아)
- 카에상의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출마를 아버지 조코위 대통령이 만류했다는 소식. 사실 까에상이 정치적으로 매우 뛰어난 인물도 아닌 정치 초년병인데 아버지와 형이 솔로 시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에 비해 까에상이 한 두 단계 훌쩍 뛰어넘어 자카르타 주지사급의 거물로 정치권에 들어올 수는 없다는 현실적, 이성적인 사고가 드디어 작동한 듯. (6월 5일, CNN인도네시아)

- 선관위는 올 2월 총선/대선에서 등록 유권자 2억480만 명 중 81.78%가 투표를 했는데 등록 유권자 1억9280만 명 중 81.9%가 투표한 2019년 대비 유권자 투표율의 의미있는 증가 추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투쟁민주당(PDIP)이 동부자바에서 코피파 러닝메이트로 자당 후보를 내보낼 계획 검토 중. 코피파는 동부자바에서 쁘라보워 선거본부장을 했던 인물. 쁘라보워에 대한 메가와티의 화해 제스쳐?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2. 정부, 정치, 외교
-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은 유럽연합과의 CEPA 즉 IEU-CEPA가 2024년 7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발표함 (5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따뻐라(Tapera)는 말하자면 월급에서 일괄적으로 원천 공제하는 주택부금 같은 것인데 이게 문제가 되니 해당 자금이 신수도 건설자금으로 유입되지 않았다고 선을 긋는 인도네시아 정부. 수백 조 루피아가 드는 신수도 건설의 20%는 정부예산에서, 나머지는 민간 및 해외투자로 충당하겠다던 정부가 결국 해외투자유치에 실패했는데 그럼 펑크난 자금을 어디에서 끌어와 쓰고 있을까? 어디 갔는지 모를 Tapera 자금이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 의심임 (6얼 1일, 꼼빠스닷컴)
https://ikn.kompas.com/read/2024/06/01/084257087/pembangunan-ikn-tidak-dibiayai-dana-tapera

- 공공주택부금 프로그램 관리기관인 BP Tapera는 은 확인된 모든 문제가 최고 감사 기관(BPK)의 최근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라 적절하게 해결 및 해결되었다고 주장. 956,799명의 퇴직 공무원 및 그 상속인에게 총 4조2천억 루피아(약3,470억 원)에 달하는 혜택을 돌려줬다는 것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공공주택부금(Tapera)를 낸 본인이나 가족들이 이를 인출하려 할 때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음을 많은 네티즌들이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불만 토로. 몇몇 인사들의 경험담을 담은 기사 (6월 6일, 꼼빠스닷컴)
- 산디아가 우노 장관은 모든 노동자들의 지불능력이 각각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정부가 일괄적으로 시행해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차감하는 주택부금(Tapera)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대함. 이 사람이 왜 갑자기 이 시점에서 조코위에게 반기를? (6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평화유지군과 의료팀을 가자지구에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발언 (6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 겸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을 갖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논의 (6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 가자 난민 1,000명을 대피시킬 의사 있음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방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밝혀. 해당 인원을 인도네시아가 수용하겠다는 의미인지는 불확실 (6월 5일, CNN인도네시아)
- 조코위 지지그룹 쁘로조(Projo)는 투쟁민주당(PDIP)가 조코위와 쁘라보워 사이를 대쪽 가르듯 쪼개 놓으려는 '대나무 정치'를 한다고 비난. 정적인 상대당에 저항하는 게 잘못? 투쟁민주당 당적을 가진 채 자기 당을 배신한 조코위는 잘못 없고? (6월 2일, 꼼빠스닷컴)
- 마루프 아민 부통령은 만약 자신이 두 번째 태어날 수 있다면 아들이 되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특권을 주는 나쁜 버릇을 대놓고 은근히 비판. (6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2025년 전기보조금을 88조 루피아 책정한 에너지광물자원부 (6월 3일, CNN인도네시아)
- 조코 위도도행정부가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조직인 나들라툴 울라마(NU)에 국유 광산 채굴권을 부여하려는 것을 선심 정치이자 지난 2월 선거 당시 NU의 지지에 대한 보상으로 보고 비난하는 시각 (6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최대 이슬람 단체 중 하나를 이끌었던 무하마디야 딘 시암수딘(Muhammadiyah Din Syamsudin) 전 회장은 무함마디야가 국가가 직면한 문제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해야 하며 그러한 문제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NU에 선거지원 감사차원에서 국유 광산 채굴권을 부여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비난함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NU 같은 종교단체에 석탄 채굴권을 허가하는 것은 앞으로 광산업 표준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경고. 조코위 정부 또는 쁘라보워 당선자는 왜 무리하게 NU에게 이런 특혜를 주려는 걸까? 이런 식으로 인니 이슬람 최대 파벌인 NU의 마음을 사도 무함마디야 등 나머지 이슬람 단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텐데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가 NU에 탄광 운영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비난여론이 이는 가운데 정작 NU는 모르는 척 못들은 척하며 휘파람 불면서 광산 운영을 위한 회사 설립하는 중 (6월 6일, 꼼빠스닷컴)
- 무함마디야 등 국내 주요 종교 단체들은 종교계가 인도네시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정부의 채굴권 부여 제안을 거절할 방침임을 시사, 줄 생각도 없는 정부가 정말 채굴권 주면 안받겠다는 게 아니라 NU에게 절대 채굴권 줘서는 안된다는 의미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신수도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구매하는 것과 같다며 신수도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는 조코위 대통령. 그런데 그 투자요청 대상은 외국 투자자들이 아니라 국내 투자자들. (6월 4일, 안타라뉴스)
- 차기 정권 시작종도 울리기 전 정치왕조 구축부터 시작하는 쁘라보워. 쁘라보워 당선자의 조카인 사라스와티 조요하디쿠스모가 그린드라당이 자카르타 주지사 및 부지사 후보로 제안한 4명의 명단에 자신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인정 (6월 5일, CNN인도네시아)

- 진급을 원하는 공무원들은 신수도로 가라는 내무장관. 가기 싫은 공무원들의 반발이 크다는 반증 (6월 5일, 꼼빠스닷컴)
- 국회 예산처(Banggar)가 영양가 있는 무료 식사(학교 무상급식)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을 위한 전적인 재량권을 쁘라보워-기브란의 차기 정부에게 공식 부여함. 매년 신수도 건설 전체 예산만큼 들어가는 450조 루피아 짜리 프로젝트가 실제로 진행될 것인지? (6월 5일, 꼼빠스닷컴)
- 루훗 장관은 해외 부자들이 인도네시아에 돈을 투자할 수 있도록 부유층 가족의 투자관리, 자산관리 등을 대행하는 민간기업인 패밀리 오피스 설립을 제안. 패밀리 오피스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부유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결국 목적은 그 돈으로 인도네시아에 사업을 투자해 그 사업장에 세금을 부과할 목적이면서 (6월 5일, CNN인도네시아)
- 조코위 대통령은 7월부터 누산타라에서 집무를 보기로. 신수도 이전을 기정사실화 하기 위한 최후의 포석으로 보임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2025년 만기 돌아오는 국가채무 800조 루피아. 그런데 450조 루피아를 무상급식에 쓴다고? (6월 5일, 더틱닷컴)
- 현재 정부청사로 사용되는 독립궁의 수도 이전 후 운명에 대해 리드완 까밀 전 서부자바 주지사는 서부자바 주청사 또는 박물관 등의 선택지를 언급 (6월 7일, 더틱닷컴)

3. 자카르타 및 수도권, 신수도, 지자체
- MRT 자카르타(Perseroda)는 5월 30일(목) 오후 16시 40분 검찰청 건물지역에서 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여 MRT 운행이 중단된 후 건설 활동으로 인한 자재 낙하 사고 이후 31일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발표 (5월 31일, 안타라뉴스)
-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JIS)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2020년 집을 떠나야 했던 이후, 자카르타 북부 캄풍 바암(Kampung Bayam)의 실향민들의 운명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이들 입주를 위해 2022년 저층 아파트 건설이 완료되었으나 헤루 주지사 직무대행이 주민들의 입주가 금지함에 따라 이들의 주거문제가 4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음 (5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5월 31일(금) 딴중뿌리옥의 주택지에서 큰 불로 90여명 소방관 배치. 전기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2가족 8명이 피해. 자카르타에서는 올해 242건의 화재사건을 기록 중 (6월 1일, 안타라뉴스)
- 서부 아쩨 군청 일대에 설치된 텐트에 임시 수용됐던 로힝야 난민들이 6월 1일(토) 집단 탈출해 아무도 남지 않은 사건 관련해 당국이 수색 중이나 아직 종적을 찾지 못함. 지금까지 난민 수용소를 이탈해 행적이 묘현한 로힝야 난민들은 수백 명에 달함 (6월 2일, 꼼빠스닷컴)

- 신수도청 밤방 수산토노 청장과 도니 라하주 부청장이 전격 사퇴하자 바수키 하디물요ㄷ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이 앞으로 신수도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혀 반대방향의 뜬금없는 소리를 함. 신도수 건설에 중대한 문제가 생긴 듯 (6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신수도청장과 부청장 사임에도 불구하고 IKN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조코위 대통령이 공식 X 계정을 통해 강조함. (6월 3일, 꼼빠스닷컴)
- 8월 신수도 창설 두 달 앞두고 신수도청장과 부청장이 전격 사임한 미스터리에 대한 정리 기사. 두 사람의 사임 이유는 끝내 분명히 밝히지 않음 (6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신수도청장과 부청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그 배경과 이유에 대해 추즉이 난무. 그중 가장 유룍한 것은 신수도 개발 목표가 너무 높고 시한이 제한된 상황에서 투자유치 실적이 미미해 심적부담이 컸기 때문이란 것 (6월 4일, 더틱닷컴)
- 조코위 대통령은 신수도청장 등 수뇌부 퇴진으로 인해 불거진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누산타라의 새로운 수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앞으로 몇 달 안에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신수도청장 등 사퇴에 대해 루훗 장관은 '임무수행 능력 안되면 물러나야지'란 발언 통해 문책성 인사였음을 시사 (6월 5일, 꼼빠스닷컴)
- 그러나 조코위 대통령은 신수도청장 부청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했다고 발표. 동시에 개인적 이유로? 그렇게 우연히? (6월 5일, 꼼빠스닷컴)

- 딴중 쁘리옥 인근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JIS) 개발을 위해 집에서 쫓겨난 전 깜풍 바얌 주민들이 시정부가 새로 건설할 새 아파트 단지로 이사하기로 합의. 현재 이들 약 30~35 가구가 여전히 Jl. Tongkol의 임시 보호소에 살고 있음 (6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내주 신수도 지역 땅값 오른다고 공지. 땅값이 시장논리 따르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올리면 올라가는 건가? 아니면 그 가격에 정부가 불하하겠다는 건가? 제곱미터 당 40-80만 루피아(약 3만3,000원-6만6,000원)가 된다는 것, 발릭빠빤의 경우 1500만(약 124만 원), 자카르타는 1.5-2억 루피아(약 1,240-1,655만 원)라며 가격 비교까지. (6월 5일, 꼼빠스닷컴)
- 아쩨의 한 주민이 수제 권총 한 정과 총알 10개를 경찰에 자진 제출함. 경찰은 해당 자수에 대해 불법무기 소지를 문제삼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는 인도네시아 사회에 불법무기가 수면 밑에 많이 있을 것이란 우려를 자아냄 (6월 5일, 꼼빠스닷컴)

- 6월 5일(수) 18시 44분 자카르타 끄바요란 바루 지역 빵리마뽈림 거리의 아디약사(Adhyaksa) 부대 콤플렉스 상공을 지나는 불법 드론을 격추시킨 사건에 대해 검찰청은 자카르타에 주많은 드론들이 날아다니고 있고 촬영장비를 탑재한 드론이 검찰청 상공에 나타나는 일도 흔하다고 반응. (6월 6일, 꼼빠스닷컴)
- 검찰청은 자신들이 격추시긴 드론이 스파이 드론은 아니라고 발표 (6월 7일, 더틱닷컴)
- 서수마트라 PLN 당국은 6월 4일(화)부터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대 10%의 전기세 인하 형태로 보상 약속 (6월 6일, CNN인도네시아)
- 자카르타 창설 497주년을 기념하는 자카르타 페어가 6월 12일-7월 14일 기간 중 JIExpo에서 개최됨. 자카르타 페어는 1968년 시작되어 올해로 55회차를 맞음 (6월 6일, CNN인도네시아)
4. 인도네시아군, 경찰, 공무원 경찰대(Satpol PP)
- 초등학생을 반복적으로 강간한 인면수심 암본 경찰관 (6월 1일, 꼼빠스닷컴)
- 인권 단체와 비평가들은 경찰에 사이버 공간에 대한 전면적인 권한과 감시 및 정보 업무 수행 권한을 부여하는 2002년 경찰법 개정 계획을 국회에 철회할 것을 요구. 시민단체들은 이 법안이 시민 공간이 축소되는 가운데 권력 남용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우려 (6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파푸아에서 발생한 무장접촉 25건, 학대 사례 10건, 공공시설 파괴 사례 7건 포함 폭력사건 41건 중 3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남. 이중 정부군-반군 충돌로 양측이 각각 9명, 11명의 사망자를 냄 (6월 4일, 꼼빠스닷컴)

- 아구스 수비얀토 통합군사령관은 인도네시아가 유엔(UN)의 명령을 받을 경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될 지원, 공병, 보건, 보급대대 등 4개 대대로 이루어진 여단급 파견부대를 준비할 것이라 밝힘 (6월 6일, CNN인도네시아)
5. 경제, 사회, 종교, 교육,
- 인도네시아 울라마 대의원회(MUI)의 제8위원회는 돼지 혈액 혼합물을 먹인 가축이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없다고 발표. (5월 31일, 안타라뉴스)
- 국영 전력회사 PLN은 2025년에 전기 보조금 약 83조 루피아(약 7조3,000억 원) 지출을 예상. 이는 올해 보조금 75조8300억 루피아(약 6조2,700억 원)에서 거의 10% 증가한 수치 (6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관리직 비율이 22%에서 약 33% 늘어남 (6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시나르 마스 그룹(Sinar Mas Group)의 부동산 프로젝트인 부미 세르뽕 다마이(BSD)에 특별 경제 구역(SEZ) 지위를 부여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고안된 인센티브 패키지와 함께 제공키로 함 (5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영 통신회사 뗼콤(PT Telkom)은 스타링크(Starlink)의 이동통신 서비스 산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광대역 인터넷 산업에 끼치는 영향 외에도 지역 비즈니스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 (5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나딤 마카림 교육부장관의 5년의 임기 동안 수십 년 동안 국가의 교육 시스템을 황폐화시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 (5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세계 최대의 두리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두리안 수출량은 여전히 매우 낮아 동남아시아 수출국 중 5위를 차지. 실제로 국내 두리안 생산량의 90%를 국내에서 소비 (6월 2일, 안타라뉴스)
https://www.antaranews.com/berita/4132710/luasnya-peluang-ekspor-durian-indonesia
-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국립대학교(UIN) 자카르타 캠퍼스의 이슬람법 교수 아흐맛 똘라비 카를리(Ahmad Tholabi Kharlie) 교수는 MUI가 타종교 축일 축하금지 파트마를 낸 것과 관련해 파트와나 무스타프티를 요청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파트와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 (6월 1일, 안타라뉴스)
- 나들라툴 울라마 대의원회(PBNU)는 인도네시아 울레마 대위원회(MUI)의 무슬림이 타종교의 축복인사 하는 것을 '하람'이라 간주한 것에 대해 NU는 이와 같은 비관용적 파트마에 참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음. 이 문제로 NU와 MUI가 맞서는 모양새 (6월 2일, CNN인도네시아)
- 삔닷(PT. Pindad)의 수입 폭발물 컨테이너를 항구에 억류한 것과 관련, 산업부 기술허가 (Pertek) 샤리규정 때문이라는 무역부장관 발언에 대해 산업부는 삔닷이 해당 신청이 전산에 올라와 있지 않으며 이는 무역부가 수입허가를 미적거리기 때문이라 받아 침 (6월 2일, 더틱닷컴)
- 방산업체 폭발물 수입 지연 관련해 산업부와 무역부 사이의 상호 비난 상황 정리 (6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많은 기업인들이 수입규정에 관한 2024년 무역부장관 규정 8호가 원부자재 수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무역부가 이를 개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 (6월 5일, 꼼빠스닷컴)
- 아낙 아궁 그데 아궁 전 장관이 이끄는 트리삭티 재단은 정부가 트리삭티 대학을 포함해 산하 6개 사립 고등교육기관을 국유화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대해 그럴 법적 근거가 없다며 적극적으로 반대 (6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뜬금없는 JIS 졸업식 기사. 특정 고등학교 졸업식이 기사로 나온 건 최근 처음 보는 일 (6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교육 전문가들은 엄청난 국가예산을 들였음에도 불구, 대학이 가르치는 기술과 산업이 필요한 기술의 불일치를 해결하는 데 있어 나딤 마카림 장관의 교육부가 그간 추진해 온 머르데카 학습 커리큘럽(MBKM) 이니셔티브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 (6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36,000헥타르의 토지에 걸쳐 계획된 팜오일 농장 계획으로 인해 파푸아 정글이 위협받자 파푸아의 자연보호를 요구하는 "모든 시선을 파푸아로(All Eyes on Papua)' 캠페인이 소셜 미디어 운동으로 떠오르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음 (6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최근 포퓰릭스(Populix)가 실시한 직장 내 여성 평등 설문조사에서 인도네시아 여성 중 무려 45%가 사무실에서 성차별 등 불쾌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 (6월 4일, CNN인도네시아)
- 7월 1일부터 운전면허 취득 요건 중 하나로 BPJS 건강보험 보유가 필수요건이 됨. 2024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아체, 서수마트라, 남수마트라, 자카르타, 동칼리만탄, 발리 및 동부 누사떵가라에서 시범시행 (6월 3일, 더틱닷컴)
- 국영 전력회사(PLN)는 그린 ‘슈퍼 그리드’라고도 알려진 인도네시아 전역의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연결하는 송전망을 구축하려면 250억 달러(약 30조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힘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구스 구미왕 까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국내 판매 제품에 로컬 원자재 투입 최소부문을 포함하도록 의무화(원자재 국산화 의무화) 요구(TKDN) 정책에 대해 일부 기업들의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 앞에서 이를 강력히 옹호함 (6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자녀의 생애 첫 1,000일 동안 여성과 아동의 권리에 관한 법안은 여성 근로자에게 최소 3개월의 출산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6월 5일(수)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함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모자복지법이 일하는 엄마와 아빠의 출산허가를 보장하는 등 여러 상황을 개선하는 용감한 노력이지만 다른 한편 복지 불평등을 확대하고 젠더 규범을 영속시킬 수도 있는 법안이라는 시각. 이 법이 여성은 가사를 돌봐야 한다는 규범적, 전통적 성 역할을 영속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 (6월 7일, 자카르타포스트)
- 무함마디야 중앙지도부(PP)는 인도네시아 샤리아 은행(BSI)에 보관하고 있던 무함마디야의 저축 및 조달 자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하기로 한 결정이 다른 샤리아 은행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무함마디야는 자신이 BSI만 사용해 샤리아 은행들 간의 경쟁력 불균형을 일으킨 것을 바로잡는 취지라 하지만 무함마디야와 BSI 사이에서 모종의 돈 문제, 자금조달 문제가 생겨서 이 사단이 난 것이 아닐까 추측 난무 (6월 5일, 안타라뉴스)
-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용자가 저속하고 음란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한 X(전 트위터)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전자산업생산자협회(Gabel)는 정부가 정한 일관되지 않은 수입 규정으로 인해 중국 전자 제조업체들이 현지 조립 시설에 대한 투자 계획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 최근 완제품 수입규제 완화 조치로 인해 외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짓는 인센티브가 사라짐. 마치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공장을 현지에 짓고 나니 인니 정부가 현대차와의 약속을 어기고 전기차 완제품 수입을 허용해 뒤통수를 친 것처럼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소셜미디어X에는 출산비용에 세금이 부과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출산 비용이 더 비싸질 것 같다며 불만 토로 (6월 6일, CNN인도네시아)
6. 사건 사고
- 5월 26일 서부자바 지방경찰청은 처음엔 피나 살인사건 도망자 3명 중 뻬기 뻬롱 한 명만 체포한 후 다른 두 명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어 수배 목록에서 제거함. 증거불충분, 가명 등의 이유. 한편 뻬기의 부모는 피나 사건 당시 뻬기가 반둥에 있었다며 아들의 범행을 보인 (5월 31일, CNN인도네시아)

- 태국 1급 범죄수배자 차오왈릿 통두앙이 인도네시아로 도망쳐 이름 바꾸고 승려 행세하다가 5월 30일 발리에서 검거됨. (6월 1일, 더틱닷컴)
- 인도네시아 경찰은 최근 검거된 태국 도망자 차오왈릿 통두앙의 도주를 돕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준 인도네시아인 2명을 체포하고 6월 4일 차오왈릿을 태국 당국에 인도함. (6월 5일, 꼼빠스닷컴)
- 보고르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 쁘산트렌에서 주방에서 일하던 한 중학생이 쉰 밥을 먹으라는 선배의 요구를 거절한 후 구타당한 사건. 하지만 양자 합의하여 고소에 이르지 않음. 이게 합의로 끝날 문제? (6월 2일, 더틱닷컴)
- 위조 하지 비자 극성. 인도네시아 하지 순례자들 중 22명이 하지비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입국불허. 귀국비용은 자비로 처리하는 조건 (6월 1일, 꼼빠스닷컴)
- 하지 순례 시즌을 맞아 난무하는 가짜 하지비자. 당국은 싼 가격의 비자수속을 제안하는 브로커들을 조심하라고 국민들에게 당부 (6월 3일, 꼼빠스닷컴)
- 가짜 하지 비자로 순례에 나서 사우디 아라비아 메디나에서 구금된 마카사르 주민 37명. (6월 2일, 안타라뉴스)
- 사률 야신 림뽀 전 농업부 장관의 전 변호사인 페브리 디안샤(Febri Diansyah)는 그의 법무대행을 맡아 조사 단계에서 8억 루피아, 3차 조사단계에서 31억 루피아의 사례금을 받았다고 인정 (6월 3일, 안타라뉴스)
- 반둥의 한 공장에서 인쇄된 2만 루피아, 10만 루피아 권 위조지폐 4억 루피아 상당이 중부자바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정작 마글랑 경찰서 범죄수사국에서는 아직 현지에서 관련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다고 밝힘. 그만큼 위폐가 정교하단 뜻일까? (6월 5일, 꼼빠스닷컴)
- 우중꿀론 국립공원(TNUK)에서 자바 코뿔소를 사냥한 혐의로 기소된 수넨디가 빤더글랑 지방법원에서 12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항소를 고려 중. 그는 코뿔소 여섯 마리를 사냥함. 징역형 외에 1억 루피아의 벌금형도 따라붙음 (6월 5일, 더틱닷컴)

- 부패척결위원회(KPK)는 전 꾸따이 까르타느가라 군수 리타 위디야사리(Rita Widyasari)의 뇌물수수 및 자금세탁(TPPU) 혐의와 관련 수백 개의 문서, 91대의 차량, 수십 개의 명품 시계를 압수함. 차량이 91대에는 람보르기니, 맥라렌, BMW, 허머, 메르세데스 벤츠 등 다양한 브랜드가 포함. 미쳤다. (6월 6일, CNN인도네시아)
7. 문화, 관광, 연예, 환경, 스포츠
- BAE173은 2020년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방문하여 'POLARIS'라는 제목의 팬콘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 엑소의 백현은 6월 2일 공연 (6월 2일, 꼼빠스닷컴)
-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가 인도네시아의 한 여성 헤비메탈 그룹이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글라스턴베리를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히잡을 쓴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 밴드 VoB(Voice of Baceprot 보이스 오브 바쩨쁘롯)를 조명. Baceprot은 순다어로 ‘시끄러움’, ‘수다스러움’의 의미 (6월 1일, CNN인도네시아)

- 북말루꾸의 이부화산 분화. 화산재가 7킬로미터 상공까지 치솟아 (6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회 제3위원회는 법무인권부 및 청년체육부와의 실무 회의에서 네덜란드 축구선수 캘빈 로날드 페르동(Calvin Ronald Verdonk)과 옌스 라벤(Jens Raven) 두 명의 인도네시아 귀화 요청을 승인함 (6월 3일, 안타라뉴스)

- JCC에서 6월 6일-9일 기간 중. 400개 브랜드 참석 (6월 6일, 꼼빠스닷컴)
- 실화 바탕한 <피나: 이레가 지나기 전>의 앙기 움바라 감독이 결국 6월 6일 경찰출두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음. 이 정도로 영화감독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없으니 매일 귀신영화들만 만드는 거지 (6월 7일, 꼼빠스닷컴)
8. 유용한 정보
- BPJS 건강보험료를 빠짐없이 다달이 납부한 사람이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면 건강보험료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을까? 없다는 답변을 담은 기사 (6월 4일, CNN인도네시아)
- 이번 주석 광산 부패사건을 기화로 살펴본 수백조 루피아 국가적 손해를 입힌 10대 부패 사건을 재조명. BLBI, 지와스라야 사건 등 포함 (6월 6일, 꼼빠스닷컴)
- 유대교 문화가 활발한 국가 순위. 이스라엘-미국-프랑스-캐나다-영국-아르헨티나-러시아. 강대국들을 줄줄이 꿰고 있음 (6월 5일, CNN인도네시아)
- 자카르타 박물관(Museum Jakarta)의 역사. 예전엔 서부자바 주정부 청사로도 쓰였고 한동안은 그 앞 광장이 처형장으로 사용됨 (6월 7일, 더틱닷컴)

- 아세안 협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는 나라 목록 - 부르나이, 필리핀,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싱가포르(12개월만 가능), 말레이시아(국제면허증 동시 소지 조건) 등 (6월 5일, 더틱닷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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