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5월 넷째 주) 본문
2024. 5. 18(토)~2024. 5. 24(금)
1.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 대선과 총선을 하루에 동시에 치르지 않겠다는 담론이 제기됨. 국회에서 선거법 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장관이 총선과 대선 동시선거의 재검토와 선거시스템 재설계 필요성을 강조함 (5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를 지지했던 코피파의 동부자바 주지사 재선에 속속 모이는 지지. 골카르당도 공개 지지하여 코피파의 재선이 매우 유력해진 상황 (5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당의 지지 없이는 사람들은 지자체장 선거에 거의 출마하기 어려운 시스템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기사.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무소속 후보들이 지역 여론 조사에 등록할 수 있으나 KPU의 데이터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는 자금부족, 공무원들의 관료주의 등에 부딪혀 경쟁력 잃고 대부분 중도 포기하거나 탈락한 것으로 나타남 (5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전 대선 후보가 지방선거에서도 지면 정치생명이 위태롭다는 지적에도 불구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출마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아니스 바스웨단 (5월 20일, 꼼빠스닷컴)
- 보비 나수티온 메단 시장, 그린드라당 입당하면서 곧바로 북수마트라 주지사 출마 선언 (5월 20일, 꼼빠스닷컴)
- 골카르당 아흐맛 돌리 꾸르니나 부대표는 골카르가 이미 북수마트라 주지사 출마 추천서를 써준 보비 나수티온 메단 시장이 그린드라당에 입당한 것에 당혹감 시사. 조코위 가문은 이제 모든 구성원이 배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듯 (5월 22일, 더틱닷컴)
- 보비 나수티온이 그린드라당에 입당함에 따라 조코위 가문이 그를 따라 모두 그린드라당에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과 우려가 나오는 상황. 보비의 결정이 조코위에게 자문을 받지 않은 그 혼자만의 결정이었을까? 그럴 리 없지.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헌재가 복지정의당(PPP)의 총선불복청원 기각함에 따라 PPP의 국회퇴출이 사실상 확정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복지정의당(PKS)가 아니스의 2024 지방선거 출마를 지지하기로 함. PKS가 그린드라당에 붙을 줄 알았는데 어쩐 일? (5월 23일, 더틱닷컴)
https://news.detik.com/pemilu/d-7355212/pks-jakarta-usulkan-anies-baswedan-untuk-pilgub-2024-ke-dpp
2. 정부, 정치, 외교
- 장관부처를 현재 34개에서 40개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쁘라보워 차기 정부는 정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지만 이로 인한 공무원 수요증가와 관련 예산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도와준 정당들이 다들 장관직 여러 개를 달라고 하는데 줄 수 있는 자리를 늘리려는 꼼수일 텐데 여기 국가재정을 퍼부어야 할까? (5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유스릴 성월달(PBB) 당대표가 수카르노 시절 장관 100명이 있었지만 이젠 헌법상 불가하다 말하지만 실제로는 쁘라보워가 장관직 40명으로 늘리려는 것이 수카르노에 비해선 약과라며 옹호하는 입장 (5월 18일, 안타라뉴스)
-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가 1998년 PBB당 창립 이후 너무 오래 당을 이끌었다며 당대표(총재)직에서 물러남. 절대 권력을 놓을 사람 아닌데 어쩌면 조코위 대통령의 루훗장관이나 쁘라띡노 국무장관처럼 차기 정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정파 색깔을 지우는 중? (5월 19일, 더틱닷컴)

- ICW는 2023년에 731건의 부패사건과 1,695명의 부패 용의자들이 나왔다고 발표. 2022년 579건, 1,369명의 용의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상황. 조코위 정부가 2019년 재선임기에 들어서면서 부패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5월 19일, 꼼빠스닷컴)
- 2024년 5월 18일(토) 페루에서 열린 APEC 무역책임장관(MRT) 회의에서 인니 무역부 대표들이 한국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의 양자 회담에 전기 자동차와 IKN 부문의 개발에 협력강화를 요청 (5월 19일, 꼼빠스닷컴)
- 최고 감사원(BPK)이 최근 일부 공무원이 여러 정부 프로젝트, 특히 자카르타-찌깜뻭 II/무하마드 빈 자예드(MBZ) 고가 톨 건설과 관련된 부패 혐의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가 드러나 지탄을 받는 중. 공무원 부정부패의 왕국 (5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학교 무상급식으로 인한 재정부족 우려에 대해 쁘라보워는 '우리가 좀 더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발언. 용기보다는 면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할 텐데 (5월 20알, 꼼빠스닷컴)
- 루훗 장관은 파푸아의 비악(Biak)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다음 발사장이 될 수도 있다고 바람을 솔솔 집어넣음 (5월 20일, 자카르타포스트)
- 주택공공사업부에서 주택부를 따로 떼어낼 것 검토하는 쁘라보워 대통령 당선자. 장관 자리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 (5월 21일, CNN인도네시아)
- 최근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 환영 만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는 모습은 2월 대선 이후 처음. 이는 쁘라보워 차기 당선자를 어떤 기조로 대할 것인가에 대해 분열하고 있는 투쟁민주당의 내부 상황을 투영한다는 전문가 의견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샤룰 야신 림포 전농업부 장관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드러나는 온갖 자질구레한 부패목록. 그런데 집에 4600만 루피아 어치 두리안이 배송되었다거나 자택과 자녀 집에 에어컨 여섯 대 설치했다거나 하는 최근 폭로들은 너무 짜친 거 아닌가? 어마어마한 부패를 저질러 해임되고 구속되었는데 범죄내용이 겨우 저런 것들? (5월 23일, 꼼빠스닷컴)
-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준 7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 투자액은 25억 달러로 2022년 대비 2억 달러(8.7%) 이상 증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 규모는 2023년 208억 달러에 달함. 2023년 7월 서울에서 열린 제2차 경제협력공동위(JCEC)에서 배터리 생산, 인도네시아 과일 수입, 롯데 석유화학 공장 확장, 크라카타우 철강 철강 클러스터 건설, 인도네시아 영세 중소기업(MSME)의 시장 접근 확대, e-플랫폼과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생산 및 수력 발전소 개발, 에너지 전환 및 지구 기후 변화 완화에 대한 협력 등 협의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조코위가 다음 정권 자문직을 맡게 될 것이란 전망에 쁘라보워는 '국민들의 홍복'이라 화답. 이런 화기애애한 관계가 언제까지 갈까? (5월 23일, 꼼빠스닷컴)
- 환경 단체들은 카리문자와 섬의 새우 양식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하급 법원에서 온라인 증오발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환경 운동가 다니엘 프릿츠 마우리츠 땅끌리산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스마랑 고등법원의 결정에 박수를 보냄 (5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3. 자카르타 및 수도권, 신수도, 지자체
-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전지 기반 차량만이 신수도에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 (5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차기 정권 장관직은 미리 사양하면서도 쁘라보워 대통령 자문직에 관심을 보이는 루훗 장관. 장관보다는 막후 실세가 되겠다는 포석? (5월 19일, 꼼빠스닷컴)
- 서부자카르타 슬럼인 땀보라 지역의 높은 인구밀도와 화재와 치안에 취약한 주거상황 문제를 부각한 기사. 실제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일어났고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5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남부 자카르타 당국은 쓰레기 투기한 주민 184명에게 경고하고 이중 19명에게 과태료 부과함. (5월 21일, 안타라뉴스)

- 불법주차원들과 싸우는 자카르타 주정부, 그리고 높은 실업율의 영향 (5월 20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체 당국은 보수적인 무슬림 지역이 9월 아체 최대 스포츠 행사인 내셔널 게임(PON)을 개최하기 앞서 대마초가 재료로 사용된 음식에 대해 현지 식당 불시 단속에 나서기로 함. 아쩨에서는 대마초가 전통적 양념 중 하나로 사용됨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4. 인도네시아군, 경찰, 공무원 경찰대(Satpol PP)
- 국회의원들은 현행 경찰법 개정을 통해 경찰관 정년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회의원들이 책임성 부족 등 경찰의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 (5월 20일, 자카르타포스트)
- 해군 소속 에코 다라마 소위가 파푸아 야호키모에서 사망한 사건은 8억 루피아 넘는 온라인 도박 빚으로 인해 고민하다 자살한 것으로 가닥. (5월 20일, CNN인도네시아)
- 수방의 한 농부가 2016년 딸을 여경으로 선발되도록 해준다는경찰 세 명에게 속아 6억 루피아 가까이 사기당한 사건. 이중 둘은 이미 오래전 불명예 해고된 경찰. 그런데 경찰이 되면 얼마나 벌 거라 생각해 경찰의 근 10년치 연봉에 달하는 돈을 주며 딸이 경찰이 되길 바란 걸까? (5월 22일, 꼼빠스닷컴)
- 수방 농부가 딸의 여경 선발을 위해 경찰관에게 6억 루피아 사기당한 사건이 2017년에 신고되고도 처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카르타 경찰청은 신고자가 조사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답변. 2억 루피아를 준 후 딸을 자카르타에 보내고 두 번에 걸처 근 4억 루피아를 더 보냈는데 경찰로 일하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던 딸이 사실은 자카르타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건. 그런데 그 신고자가 경찰에 와서 아무 설명도 없이 조사연기를 요청했다고? 경찰은 또 그래서 경찰 연루사건인데 추가 내사도 없이 조사 중단했다고? (5월 24일, 꼼빠스닷컴)
5. 경제, 사회, 종교, 교육,
- 정부는 식품 및 음료 산업의 중소기업(MSME)에 대한 할랄 인증을 의무화 시한을 당초 올해 10월에서 2026년 10월로 연기함 (5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수입 정책 및 규정에 관한 2023년 무역부 규정(Permendag) 제36호에 포함된 수입 제한 조항을 다시 변경해 4개 상품 그룹, 즉 전통 의약품 및 건강 보조식품, 화장품 및 가정용품, 가방, 밸브, 전자 상품, 신발, 의류 및 액세서리 수입에 대해 더 이상 기술적 고려 사항(pertek) 형태의 문서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함 (5월 17일, 꼼빠스닷컴)
- 더워진 날씨로 인해 에어컨 수요가 작년 대비 5-10% 증가한 가운데 에어컨 수입을 늘리는 과정인데 인도네시아 냉각냉동기업협회(Perprindo) 사무총장 안드리 아리프 위자야에 따르면, 산업부가 부과한 수입 요건인 기술 승인(Pertek) 발급이 지연되어 에어컨 수급이 여의치 않다는 설명. 결국 고질적 관료주의가 인도네시아 시민들을 더위에 시달리게 만들고 있는 상황 (5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무역부는 일요일 무역부 규정 8/2024에 의해 수정한 36/2023에 따라 산업부가 만든 세부 수입 요건인 기술승인(Pertek)의 발행 지연으로 선박이 항구를 떠날 수 없었다고 밝히자 산업부는 즉시 성명을 통해 산업부가 여러 항구의 컨테이너 적체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부인하고 나섬. 두 부처 사이의 책임공방 (5월 21일, 자카르타포스트)

- 젠드랄 수디르만 대학(Unsoed) 학생회는 UKT가 500% 인상된 것을 문제삼는 중 (5월 17일, 꼼빠스닷컴)
- 세관에 억류된 연예인 엔지 스토리아의 가방은 판매처가 당초에 엔지에게 다른 상품을 잘못 보내 이에 대한 보상으로 보낸 것을 가격을 낮춰 세관에 보고했던 것이 발각된 것인데 세관은 이번엔 이를 통관해주지 않고 발송처에 반송하기로 결정. (5월 18일, 꼼빠스닷컴)
- BPJS 건강보험 치료표준 통일과 관련해 1급 및 2급 보험 가입자는 각각 15만, 10만 루피아의 월 보험료를 지불하고 3급 가입자는 정부로부터 7,000 루피아 보조금을 받아 매월 3만5,000 루피아를 지불해야 함. 보험료 인상 우려하는 시민들 (5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5월 15일(금) 포브스가 발표한 각 부문 30세 미만 세계 영향력 있는 30인에 인도네시아인도 18명 포함됨 (5월 19일, 꼼빠스닷컴)
-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 개시 발표를 위해 발리에 도착한 일론 머스크 (5월 19일, 꼼빠스닷컴)

-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보건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외딴 지역의 연결성을 개선하고 국가 의료 격차 해소를 돕기 위해 일요일 발리에서 기술 거물인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 머스크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원격지에서 인터넷에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발언 (5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에 스타링크 서비스 론칭 선언하러 온 일론 머스크에게 테슬라 전기차 투자계획 물으며 보따리 더 풀라고 요구하는 인도네시아. (5월 20일, 꼼빠스닷컴)
- 루훗 장관은 중국 전기차가 인도네시아에 들어와 범람하는 상황이어서 테슬라가 투자를 주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음 (5월 20일, 안타라뉴스)
- Starlink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진입은 디지털 서비스 및 검열에 관한 기존 규칙을 구식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콘텐츠를 규제가 더욱 까다로워져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대처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보건부는 Sehat IndonesiaKu(ASIK)와 SATUSEHA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 스마트폰을 통해 예방접종 기록과 증명서를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5월 19일 발표. 이에 액세스하려면 부모가 자녀의 데이터를 SATUSEHAT 모바일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로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고 함 (5월 20일, 안타라뉴스)
- 종교부가 올해 가루다 항공이 운항하는 하지 항공편의 47.5%가 지연되었다며 가루다 항공을 질책. 최대 3시간 50분의 비행 지연도 있었고 총 지연 시간은 32시간 24분. 하지만 이 정도는 인도네시아에서 양호한 편 아닌가? 하지에 동원된 비행기가 수십 편일 텐데 (5월 21일, 꼼빠스닷컴)
- 보건부는 이슬람 의식을 수행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하지 순례자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여행 내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강구. 지난해 성지순례 기간 동안 총 774명의 인도네시아 순례자가 세상을 떠났는데 이는 2022년 사망자 수의 8배가 넘고 2015년 이후 최고치. 무슬림들이 순례 중 사망하는 것이 호상으로 보지만 역시 정부 차원에선 그렇지 않은 듯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https://www.thejakartapost.com/indonesia/2024/05/22/govt-works-to-reduce-haj-pilgrim-deaths.html
- 조코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미국 달러를 국내에 보관하는 수출업자에게 새로운 소득세(PPh) 인센티브를 제공. (5월 22일, 더틱닷컴)
- 가루다 항공이 전 공군사령과 파자르 쁘라스티요를 감사위원장으로 선임 (5월 22일, 안타라뉴스)
-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Indosat Ooredoo Hutchison)이 오는 7월 가루다(Garuda)라는 인도네시아어로 답변하는 AI 모델(LL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5월 21일(화) 밝힘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5월 23일(목)은 와이삭. 인도네시아의 석탄일.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기념행사 (5월 23일, 꼼빠스닷컴)

- 와이삭(석탄절) 밤 보로부두르 사원의 상공을 가득 채운 연등 날리기

- 주요 니켈 생산지인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소요사태로 채굴이 중단되고 니켈가격이 상승. 또 다른 니켈 강국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영향은?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파트의 소유권 기간은? 인도네시아 아파트에 대한 소유권은 SHMSRS(아파트 소유권 증명서) 형태. 국유지의 HGB 또는 HPL에 최대 30년의 기간이 부여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최대 2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최대 30년까지 갱신이 가능. 하지만 문제는 HGB를 가진 측은 개발사일 가능성이 크고 SHMSRS은 개인이 소유. 즉 개인은 HGB를 연장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함정 (5월 23일, 꼼빠스닷컴)
- 옴부즈맨은 최근 재무부 관세청(DJBC)에 문제로 불거진 배송물품 검사사례를 검토하는 중. 해외에서 보내거나 가져온 물품의 검사 문제에 관해 대중이 표출한 불평과 비판에 대해 관세청이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해당 연구의 목적 (5월 22일, 안타라뉴스)
6. 사건 사고
- 하다하다 이젠 개틀링 기관총으로 보이는 물체를 보닛 위에 설치하고 땅그랑-메락 톨을 달린 파제로 차량을 경찰이 단속. 그러나 장난감 총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단지 민간차량이 경광등을 달고 다닌 것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 (5월 18일, 꼼빠스닷컴)

- 경찰은 중학교 시절 알게 된 친구 Nimas (여성 27)를 10년 동안 스토킹하고 위협하며 괴롭힌 혐의로 수라바야 출신의 남성 Adi를 체포함. 미친 집착범. (5월 18일, CNN인도네시아)
- 5월 5일 새벽 6시 뜨븟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다가 잡힌 도둑이 주민들에게 발가벗겨져 뭇매를 맞은 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5월 8일 사망. 사적 보복은 어디까지 정당하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인도네시아는 이런 집단보복 사건은 물론 1998년 자카르타 폭동 당시 약탈과 살인사건들의 경우 대체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음 (5월 17일, 더틱닷컴)
- 남부 땅그랑 세르퐁의 선버스트 거리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플라잉 클럽 훈련기의 사망자 3명의 시신이 동자카르타의 끄라맛자티 경찰병원으로 이송됨. Tecnam P2006T 기종 비행기의 추락원인은 아직 조사 중 (5월 19일, 꼼빠스닷컴)

- BSD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세 명에 대해 경찰은 뭐가 궁금해 유가족들에게 사망자 부검 허가를 요청하는 걸까? 사인이 그렇게 명확한데? 이건 부검결과 혈중 알코올이나 마약 검출해 조종사 귀책사유로 몰고 가려는 움직임 같은데? (5월 20일, 꼼빠스닷컴)
- 까리문에서 3개월 전 할리마가 살해당한 사건이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할리마의 언니 닝시가 8년째 범인들을 다 잡지 못한 찌레본 피나의 시간처럼 사건해결이 지지부진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바탐 법률구조재단에 도움을 요청. 이 사건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가해자가 현역 육군 헌병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5월 18일, CNN인도네시아)
- 마카사르의 한 여성이 하숙집 방에 침입한 전남친에게 핸드폰 비번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당한 사건. 남의 딸 함부로 건드리는 미친 놈들 만발한 세상 (5월 19일, 꼼빠스닷컴)
- 뜨븟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왕따당하던 것으로 보이는 학생이 3층에서 투신 (5월 20일, CNN인도네시아)
- 빨랑카라야에서 산트리가 자신에게 코란 필사 벌을 준 우스타자를 증오해 부엌칼로 수차례 찔러 죽인 사건 (5월 20일, 더틱닷컴)
- 버스웨이에 잘못 진입해 앞뒤 버스에 가로막혀 오도가도 못하게 된 아반자의 틱톡 동영상이 퍼져나가자 해당 차량은 운전한 연예인 조 레파나(Zoe Levana)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 법률위반 인정되면 징역 2개월 또는 50만 루피아의 벌금형 (5월 21일, CNN인도네시아)

- 또 다시 벌어진 톨에서의 총격사건. 이번엔 시도아르조와 수라바야 사이의 와루 톨에서 이노바 제닉스 운전자가 트럭운전자에게 총격한 후 도주. 트럭운전사는 뺨과 입술에 부상(아마 실탄이 아니라 쇠구슬 총이었던 듯) (5월 21일, 더틱닷컴)
- 5월 21일(화_ 자카르타의 BNN 사무소에서 열린 마약 압수물 파기 행사에서 재무부 관세청 마약차단국 추적견부(K-9) 부국장 Hengky Tomuan는 "우리는 환승 국가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신디케이트가 버추얼오피스 등 가상 주소를 사용한다고 밝힘. (5월 21일, 안타라뉴스)
- 5월 21일(화) 승객 211명이 타고 있던 싱가포르항공 비행기가 난기류로 요동치는 동안 승객 1명 사망한 사건 (5월 21일, CNN인도네시아)

- 찌안주르에서 보건소 의료사고로 10세 소년이 사망한 사건 발생. 고열로 보건소 도착한 소년이 호전되는 듯하다가 세 번째 주사 맞은 후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 당국에서 사인 조사하며 보건소 관계자 7명 조사 (5월 22일, 꼼빠스닷컴)
- 서부자바 지빙경찰청은 5월 21일(화) 찌레본 출신의 학생인 비나와 이전에 주로 활동했던 비나의 남자친구 에키를 살해한 용의자 3명 중 한 명인 뻬기 세티아완(Pegi Setiawan)을 체포. 영화 한 편의 위력. 8년간 안잡히던 범인이 영화 개봉 한달도 안되어 체포되다니. (5월 22일, 꼼빠스닷컴)
- 피나 사건의 도망자 범인 뻬기가 검거되었다는 소식에 따라붙은 뻬기의 본인 여부 의혹. 자신만만하게 범인 검거 소식을 전했던 경찰은 해당 사항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 (5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이번엔 워노기리 중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가 좀방-모조꺼르토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해 최소 2명 사망. 지난번 수방 사고에 이어 줄을 잇는 수학여행 교통사고 (5월 22일, 꼼빠스닷컴)

7. 문화, 관광, 연예, 환경, 스포츠
- 글로라 붕까르노(GBK) 스타디움에서 5월 18일(토) 열린 NCT Dream과 규현의 콘서트에 경찰이 865명 병력 배치해 치안 도모 (5월 18일, 더틱닷컴)

- NCT 드림과 규현 공연 관객들의 귀가 위해 5월 18일 MRT 운행을 5월 19일 새벽 1시까지 연장함 (5월 19일, 안타라뉴스)
- 국립연구혁신청(BRIN)이 인도네시아의 심해 연구 함대를 강화하기 위해 두 척의 해양연구용 선박을 건조 중임을 밝힘 (5월 18일, 안타라뉴스)
- 영화 <피나: 원혼의 증언>이 몰고온 찬반양론과 법적 공방. 관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자 많은 이들이 영화제작사가 피나의 비극을 이용해 돈벌이를 한다고 비난. 제작사 측은 피나 가족의 동의를 얻어 영화를 제작한 것이라 설명 (5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이제 사회현상이 된 영화 <피나: 이레가 지나기 전>의 윤리적, 법적, 교육적 문제들 (5월 21일, CNN인도네시아)
-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건이라면 일단 비집고 들어와 코를 들이미는 호트만 빠리스 변호사가 이번엔 찌레본 피나 사건과 관련해 조코위 대통령이 피나가 가장 좋아했던 게 요리를 피나 가족에게 대접하라고 촉구. 참 저열하고 뜬금없다 (5월 22일, CNN인도네시아)
- 칸에 도착한 Yulia Evina Bhara, Gita Fara, Ifa Isfansyah, Mandy Marahimin 및 Muhammad Zaidy 등 인니 영화산업 대표들. 칸 영화제에서 5월 20일 인도네시아의 밤을 열고 극영화 <로테섬의 여인들>, 다큐멘터리 <오마(Oma)>등을 상영할 예정 (5월 19일, 안타라뉴스)

- 무딘 M 달란 작가의 '신이여 내가 창녀가 되게 하소서(Tuhan Izinkan Aku Menjadi Pelacu)’란 소설을 각색한 하눙 브라만티요 감독의 신작 영화 <신이여 내 범죄를 허락하소서(Tuhan Izinkan Aku Berdosa)>이 정치-종교적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상하는 기사 (5월 21일, 더틱닷컴)
https://www.detik.com/pop/movie/d-7349669/cerita-di-balik-inspirasi-film-tuhan-izinkan-aku-berdosa
- 환경 단체인 Mining Advocacy Network(Jatam)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담수화를 통해 세계 물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Space-X 창립자 Elon Musk의 제안을 비판하며 이 계획은 더욱 집중적인 채굴 활동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말함. 환경 보호론자들은 토지 및 서식지 손실, 과도한 물 사용, 제조 시 유해 물질 사용 등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잠재적인 환경 영향에 대해 경고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https://www.thejakartapost.com/indonesia/2024/05/22/elon-musk-desalination-plan-is-a-joke-jatam.html
- Z 세대의 63%가 스마트폰과 지갑을 놓고 하나만 선택한다면 스마트폰을 선택 (5월 22일, 꼼빠스닷컴)
- 점점 빨라지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첫 경험 나이. 평균 첫 성관계는 15~19세, 평균 결혼 연령은 22세. 결혼보다 성관계가 빠르다는 비난적 시각 포함. 꼰대냐? (5월 22일, 안타라뉴스)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최신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TTD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9년 마지막 순위 이후 14계단 상승한 세계 22위를 기록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심지어 관광 명소인 태국과 같은 이웃 국가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남 경고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8. 유용한 정보
- 찌레본의 피나 피살사건의 영화로 인해 해당 사건이 다시 조명되는 장기 미제 살인/사망사건들. 여기엔 캠퍼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활동가 무니르의 독살사건 등 포함 (5월 21일, CNN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경찰 2명이 숨진 이번 공격은 제마 이슬라미야(JI)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에 의해 자행되었는데 이웃 싱가포르는 이 사건 이후 자체 보완을 강화 (5월 21일, 더틱닷컴)
- 당대 인도네시아 베스트셀러 소설작가 5인 (5월 21일, 자카르타포스트)
- 보로부두르 사원 근처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 다섯 곳 (5월 23일, 꼼빠스닷컴)

-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식당 다섯 곳. (5월 23일, 더틱닷컴)
(이상)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6월 첫째 주) (0) | 2024.06.09 |
---|---|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5월 다섯째 주) (0) | 2024.06.02 |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5월 셋째 주) (0) | 2024.05.19 |
마나도 여행 중인 한국 여성 유튜버에 추파던진 인니 공무원 (0) | 2024.05.12 |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5월 둘째 주) (0) | 2024.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