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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4년 4월 셋째 주) 본문
2024. 4. 13(토)~2024. 4. 18(목)
1.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 투쟁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등록에서 대통령 사위 보비 나수티온을 제외한다고 발표하자 골카르 측에서 이미 그를 북수마트라 주지사 공천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 조코위 가문을 끌어들이려는 골카르당의 작업이 이미 시작? (4월 13일, 더틱닷컴)
- 북수마트라 주지사 선거 나가려는 대통령 사위 보비 나수티온의 첫 시련. 그의 발판이 되어줄 골카르당의 풀뿌리 당원들이 다른 주지사 후보를 지지하며 지방선거를 앞둔 혼란 시작 (4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내가 슬레만 군수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 말한 카에상. 그걸 왜 본인이 아니고 남편이 발표? 자긴 또 자카르타 주지사나 데뽁 시장 나가야 하니 좀 눈치가 보이는 걸까? (4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나스뎀은 아니스의 자카르타 주지사 재선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 설정 (4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2. 정부, 정치, 외교
- 태평양상 중국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이 필리핀과 일본에 '아이언클래드' 방위 약속 (4월 12일, 자카르타포스트)
- 조코위 대통령, 이둘피트리에 메가와티 방문하지 않고 가족과 시간. 둘 사이의 깊은 골을 재확인 (4월 13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내주 이틀간 재택근무 허용. 이는 이둘피트리 끝물 귀경 교통정체 완화대책의 일환 (4월 13일, 안타라뉴스)
- 조코위 지지단체 쁘로조(Projo)는 조코위 대통령이 메가와티 총재 만나려면 먼저 투쟁민주당 당직자들부터 만나라고 전제한 하스토 사무총장의 전제조건들을 비판함. 자기 당을 배신한 조코위도 문제지만 끝내 현직 대통령을 당 총재 앞에 무릎 꿇리려는 하스토 같은 강경파들도 문제 (4월 13일, CNN인도네시아)
- 전처 띠띡 수하르토의 65회 생일에 참석해 축하한 쁘라보워. 수하르토 가문은 쁘라보워를 통해 부활할 것인가? (4월 15일, CNN인도네시아)

- 5월 15일 싱가포르 신임총리로 취임하는 로렌스 웡 프로필 (4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간자르 지지했던 통합개발당(PPP)에 손 내미는 그린드라당. PPP가 이번 총선에서 의회에서 밀려났는데? (4월 15일, 안타라뉴스)
- 유명 팝그룹 데와19(Dewa 19)의 멤버였다가 이번 총선 통해 국회 입성하는 아흐맛 다니 프로필

- 공무원들의 누산타라 이동은 올해 독립기념일 이후 시작된다는 정부 발표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여전히 헌재 재판관으로 있는 대통령 처남 안와르 우스만. 그러나 처조카가 당대표로 있는 PSI당 관련 청원 심리에서는 배제 (4월 17일, 꼼빠스닷컴)
- 자카르타 방문한 애플 CEO 팀쿡에게 신수도(IKN) 투자 요청한 조코위 대통령. (4월 17일, 더틱닷컴)
https://inet.detik.com/cyberlife/d-7296944/jangan-kasih-kendor-jokowi-rayu-apple-investasi-di-ikn
- 조코위 대통령과 메가와티의 불화가 투쟁민주당을 연정에 끌어들이려는 쁘라보워의 노력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 결국 쁘라보워에게 은인이냐 메가와티냐 선택을 강요 (4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일부 장관들도 7월부터 신수도로 집무실 옮길 듯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총선 참패한 통합개발당(PPP), 쁘라보워 제휴 초읽기 (4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 중국 왕이 외무상 만나 국방문제 협의

3. 자카르타 및 수도권, 신수도, 지자체
- 아쩨의 적십자사 건물에 수용되어 있던 로힝야 난민 중 5명이 도주. 타국에서 왜 어디로 도주한 걸까? 납치 아닐까? (4월 13일, 안타라뉴스)
- 교통부 KSOP 뿔라우스리부 해양교통국장은 해당 지역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이상 불법수수료 강탈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 이제야? 그간 선박운임, 숙박비, 식비 등에서 주민이나 운영자들의 자의적인 불법 가격인상이 있었던 것을 시인한 셈 (4월 14일, 꼼빠스닷컴)
- 남부 술라웨시 토라자 지방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9명 사망 2명 실종 (4월 14일, 자카르타포스트)
- 북술라웨시 시타로 제도의 루앙화산 분화. 연일 활성화되는 불의 고리에 속하는 인도네시아 지역 화산들 (4월 16일, 안타라뉴스)
- 루앙화산 분화, 화산재 3킬로미터 상공 분출. 인근 공항 폐쇄 (4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 자카르타 주정부 교통국이 르바란 기간 중 공무차량으로 뿐짝에 놀러 갔다 온 교통감독테스크포스장을 2개월 정직시킴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루앙화산에 이어 북술라웨시 아우 화산도 화산활동 징후 높아지고 있음이 관측됨 (4월 17일, 안타라뉴스)
- 주지사 관저를 223억 루피아(약 19억5,000만 원) 들여 개보수 하겠다는 헤루 주지사 직무대행. 직무대행이 민선 주지사처럼 큰 결정들을 마구 내리는 거 아닌가? (4월 17일, 꼼빠스닷컴)
- 2기 MRT 탐린-모나스 노선 현재 74% 진행 중. 2027년 개통예정 (4월 17일, 더틱닷컴)
- 자카르타 지하철 MRT를 남부 땅그랑까지 연장할 계획 검토 (4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
4. 인도네시아군, 경찰, 공무원 경찰대(Satpol PP)
-- 파푸아 반군, 수시에어 뉴질랜드인 파일럿 인질 새 동영상 공개. (4월 13일, CNN인도네시아)
- 새 동영상에서 납치된 뉴질랜드 조종사가 인도네시아 군의 군사행동이 자신이 있는 지역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발언. 인도네시아군은 자신들이 반군지역을 폭격했다는 주장을 부인함 (4월 12일, 자카르타포스트)

- 파푸아 남서부 소롱에 있는 펠린도 IV 사무실 선박 대합실 입구에서 해군병사가 경찰 기동타격대(Brimob) 병사를 충돌하면서 보안 초소 2개, 해병대 KP3 초소 및 드라이브 스루 초소 1개가 파손되는 사태로 번짐. 이에 대해 통합군사령관과 경찰청장이 개입해 급히 진화하며 화해. (4월 15일, 꼼빠스닷컴)
- 최근 파푸아에서 일련의 치명적인 충돌이 발생하면서 전문가들은 군이 파푸아지역 긴장국면에서 더 많아 자제할 것을 요구 (4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민간인 차량과 사고를 낸 군용 번호판의 포추너 차량. 운전자는 자신이 군 장성 동생이라고 주장. 어쨌든 군인 아닌 사람이 군용차량 운전했다는 의미 (4월 13일, 더틱닷컴)
- 가짜 군용 번호판을 달고 자카르타-찌깜뻭 톨에서 충돌사고를 내고 되려 갑질을 한 포튜너 차량 운전자가 4월 16일 쯤빠까마스의 형 집에 숨어있다가 체포됨, 가짜 번호판은 버린 상태. 그가 사용한 번호판은 퇴역 공군소장의 것으로 등록된 번호이나 그와는 아무 관련없는 것으로 밝혀짐.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5. 경제, 사회, 종교, 교육,
- 4월 14일(일) 르바란 연휴 마지막날. 월요일부터는 대부분 정상 출근 (4월 14일, 더틱닷컴)
- 행정개선관료개혁부는 이둘 피트리 연휴 이후 귀경 방향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6(화)-17(수)까지 최대 50%의 공무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함 (4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무역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보호청(BP2MI), 산업부, 관세청이 함께 경제조정부에서 가진 조율회의 결과 입국시 수하물 반입물품 수량과 금액을 제한하기로 한 2024 무역부장관령 36호를 공식 폐기함 (4월 16일, CNN인도네시아)
- 무역부 장관령 36호 변경에 대한 전환기간 마련 통지. 폐기한다는 건지 계속한다는 건지? 일단 관련 회의 결과 중 하나는 '여러 품목에 대한 기술적 고려 사항(Pertek) 발행과 관련하여 관련 부처/기관의 규정 및 시스템 준비 상태를 고려하여 연기'한다는 것 (4월 17일, 안타라뉴스)
- 수하물 반입물량 제한에 관한 무역부장관령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하기로 결정 (4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루피아 약세로 유류비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유류비 인상 없다고 발표 (4월 17일, 안타라뉴스)
- 1,000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학기 중 방학 동안 파트타임 근로자로서 부수입을 벌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독일 정부 프로그램인 페리엔잡(ferienjob)에 가입한 후 착취당하고 저임금 일자리에 배치된 사건 관련해 해외에 나간 학생들에 대한 보호부족, 정부와 학교의 보호감독 부실 등 문제를 국회 제10위원회가 지적 (4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6. 사건 사고
- 칸바(Canva)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위조 결제증명서를 편집한 큐리스(QRIS) 이체사기 수법 등장. 뜨븟 지역에서 390만 루피아 어치 물품 구매한 사람이 가짜 결재증빙 보여주고 물건 가져가려고 시도. (4월 14일, 꼼빠스닷컴)
- 2019년부터 계약결혼 방식의 인신매매 범죄를 범한 찌안주르에 사는 두 명의 여성 구금. 지참금 1억 루피아를 조건으로 중동 출신 남성에게 강제로 시중을 들게 하고 해당 지참금의 반을 범인이 가져가는 방식의 수법 (4월 15일, 꼼빠스닷컴)
- 길버트 루모인동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10%의 자카트(십일조)를 내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예배드릴 필요 없지만 무슬림들의 자캇은 2.5%에 불과해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며 조롱섞인 설교를 한 것에 대해 유숩 깔라를 찾아가 사과 (4월 15일, CNN인도네시아)

- 자캇 문제를 함부로 말했던 길버트 루모인동 목사가 유숩 깔라에게 공개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성모독 혐의로 자카르타경철청에 고소당함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부패혐의로 체포된 전 샤룰 농업부 장관의 비서관이 상사 지시로 피를리 전 KPK위원장에게 돈을 배달했음을 시인. 땅바닥에 떨어진 부패척결위원회의 위상 고소당함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7. 문화, 관광, 연예, 환경, 스포츠
- 4월 11일(목) 동시에 개동한 호러영화 기대작 <무용수마을의 바다라우히>와 조코안와르의 <무덤속의 고통>이 치열한 경쟁. 개봉 첫날 둘 합쳐 60만 관갱이 듦. (4월 12일, CNN인도네시아)
- <무용수마을의 바다라우히>, <무덤 속의 고통>모두 11일 개봉 후 나흘만에 100만 관객 돌파. 그런데 후자의 영화를 봤지만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시나리오. 전자의 영화는 트레일러가 벌써 별로라 실망할까봐 아직 안보고 있는 중 (4월 14일, 꼼빠스닷컴)
- MD 픽쳐스가 '품질 높은 인도네시아 민속호러' 기치를 앞세워 내놓은 영화 <무용수마을의 바다라우히> 관련 제작자 마노지 뿐자비 인터뷰

- 천만관객 <KKN di Desa Penari>후속작 <Badarawuhi~>는 전편보다 낫다는 의견과 시나리오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섞인 반응. (4월 16일, CNN인도네시아)
- 벛꽃 구경가서 벚꽃나무 훼손한 인도네시아인 관광객. 중국인 관광객들만큼은 아니지만 전세계 관광지에서 인도네시아인 관광객들이 저지르는 반달리즘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 (4월 13일, CNN인도네시아)
- <조금 달라>의 주인공중 한명인 베네 디온 라자국국 프로필 (4월 16일, 꼼빠스닷컴)
- 메가와티 소속 레드스파크스 배구팀, 친선경기 위해 인도네시아 도착 (4월 17일, CNN인도네시아)
8. 유용한 정보
- 2024년 인도네시아 학생 교복착용 규칙 (4월 12일, 더틱닷컴)
- 르바란 휴무 끝물로 귀경길이 포화상태를 이룬 가운데 더틱닷컴이 6년 전인 2018년 2월 10일, 딴자칸 에멘에서 30여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벼락에서 추락해 수십 명이 죽은 사건 재조명 (4월 13일, 더틱닷컴)
- 모자란 중고등학교 학생을 채우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학생들 수입하는 경상북도 (4월 12일, 꼼빠스닷컴)
- 이란-이스라엘 미사일 전쟁 시작 (4월 14일, 리뿌딴으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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