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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부 영화음악미디어국 2023년 결산

beautician 2024. 4. 1. 11:36

 

영화의 날을 맞아 교육문화부가 건강한 영화생태계 구축을 약속

Kompas.com - 30/03/2024, 08:00 WIB

 

영화의 날 인포그래픽 (DOK. KEMENDIKBUDRISTEK)

 

영화의 날을 맞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영화음악미디어국을 통해 영화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부양하고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2023년 18개국 24개 국제 영화제에서 인도네시아 영화 50편이 출품된 것은 세계 속 인도네시아 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고 국제 영화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음을 나타내는 성과로 간주할 수 있다.

 

아흐맛 마헨드라(Ahmad Mahendra) 영화음악미디어국장은 2023년의 이러한 실적이 인도네시아 영화를 그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전략과 지원이 주효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2024년 3월 30일(토) 영화의날 기념식에서 말했다.

 

영화교육제고

교육문화부는 영화문해력과 영화감상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그 중 하나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시나리오 쓰기 워크숍 ‘인도네시아나 필름(Indonesian Film)’으로 이는 인도네시아의 로컬 내러티브 개발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마헨드라 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덕적 가치와 지역 토착의 지혜가 담긴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고 그와 동시에 촬영지역을 세상에 알려 지역 수입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영화 각본 은행(Bank Naskah Indonesiana Film)’은 총 33개의 각본을 만들어냈는데 2020년 네 편, 2021년 10편, 2022년 아홉 편, 2023년 10편 등이다.

 

이외에도 젊은 영화인들의 단편영화제작 공모전인 라야르 인도네시아(Layar Indonesiana), 영화적 스토리텔링 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락바이풀 서클랩(Lock x Full Circle Lab)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MyLab+@Jogja 2023은 현지 각본가, 감독 및 프로듀서들이 국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영화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는데 2023년 17명이 참가한 6개의 프로젝트가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한편, 아이돌클랩 2023(Idoclab 2023)은 인도네시아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내러티브 및 제작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까지 않은 교육문화부는 1955년부터 설립된 인도네시아 영화제(FFI)를 비롯해 각종 지역 영화제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 내내 교육문화부는 BALINALE(발리 국제 영화제), 토바 호수 영화제, UI 영화제(UI), 잠비에서 열리는 껀두리 스룸뿐 멀라유(Kenduri Serumpun Melayu) 영화제, 족자 아시아 NetPAC 영화제(JAFF), NTT의 플로바모라 영화제 등도 지원했다.

 

이러한 영화제들은 인도네시아 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는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9개 도시에서 각종 영화제들이 개최되었고 여기 참석, 방문한 사람들은 2020년 6,332명, 2021년 5,095명, 2022년 9,186명, 2023년 총 10,952명으로 관람객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풀뿌리의 노래(Nyanyian Akar Rumput)>’, <픽션의 과학(The Science of Fiction)>, <지옥의 여인(‘Perempuan Tanah Jahanam)> 등도 이들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인도네시아 영화의 풍부한 다양성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 영화를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해와 공관들도 노력을 보탰다.

 

한편, 교육문화부는 시네마 뿌티카(Cinema Poetica) 및 랑까이닷아이디(Rangkai.id)와 협력하고 있는 AFI(Apresiasi Film Indonesia)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0개 도시, 79개 커뮤니티와 손을 잡았다. 2023년에는 기존 3개 도시와 새로이 참여하는 5개 도시에서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마헨드라 국장은 강조했다.

 

영화배급 강화

교육문화부는 2021년 9월 3일 "인도네시아나 채널을 통한 문화 자유(Merdeka Berbudaya dengan Kanal Indonesiana)"라는 주제로 자유학습(Merdeka Belajar) 에피소드 1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ndonesiana.TV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1,544개 이상의 타이틀을 보유한 도서관을 갖춘 Indonesiana.TV는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국영 텔콤의 인터넷 서비스 인디홈(Indihome) 채널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어 국내 및 국제 무대에서 인도네시아 영화의 도달 범위를 확대했다.

 

그 외에도 교육문화부는 인도네시아 기금의 지원을 통해 마이크로 시네마 부문에 대한 문화 촉진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이른바 마이크로 시네마 인도네시아 기금 프로그램(Dana Indonesiana Micro Cinema Program)의 지원으로 총 39개의 영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었고 그 중 일부는 아직 영화관이 없는 지역에서 영화 상영을 하는 데에 이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마이크로 시네마 문화촉진 프로그램은 대안 영화관으로 사용되며 시청각 기반 문화공간을 확대하는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나 기금(Dana Indonesiana) 또는 문화영구기금은 정부가 문화계 인사들이 성과를 내고 표현의 장을 확대하는 것을 돕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은 문화계 인사들이 적지 않다.

 

영화 아카이빙

교육문화부는 픽션이든 다큐멘터리든 영화들을 인도네시아의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간주하고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 디지털화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332개의 인도네시아 영화 타이틀을 셀룰로이드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과거 영화관 앞에 홍보 도구로 내걸렸던 영화 포스터들도 역사적 자료로 간주해 수배, 보관하는 작업도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영화음악미디어국은 특히 미디어가 여전히 셀룰로이드 기반이고 손상되기 쉬운 오래된 영화의 경우 영화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필름 복원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그리하여 2013년엔 우스마르 이스마일 감독의 “피와 기도(Darah dan Doa – 영어명 The Long March)>를 비롯해 <철조망 관문(Pagar Kawat Berduri)>, <마지막 열차(Kereta Api Terakhir)>, <닥터 삼시(Dr Samsi)>, <작은 별(Bintang Ketjil)> 등 현재까지 5편이 복원되었다.

 

2023년 말의 긍정적 성과

영화음악미디어국은 또한 2024년 부산, 베를린, 토론토,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 세계 여러 주요 영화제에 인도네시아 영화 제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년 로컬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5,500만 명을 넘는 등 인도네시아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한 해 동안 관객 100만 명이 넘은 영화들은 총 20편으로 역대 최대였고 <세우디노(Sewu Dino)> 489만 명, <사자다 카펫 끝자락에 흘린 눈물(Air Mata di Ujung Sajadah)> 312만 명, <쉐리나의 모험 2 (Petualangan Sherina 2)> 241만 명 등 호러,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나왔다.

 

영화음악미디어국은 2023년 말까지 배정된 예산의 99.96%를 사용해 예전의 거의 전체를 알뜰하게 사용했다. 이는 영화, 음악, 미디어 부문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할당된 자금 사용이 효과적으로 효율성 있게 사용되었음을 뜻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은 황금시대를 맞고 있는데 이를 증명하는 가장 눈에 띄는 지표 중 하나는 한때 외화 대비 로컬영화가 차지한 61%의 국내관객 점유율이다. 이는 로컬영화가 수입영화들을 넘어서 국내 영화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마헨드라 국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영화의 품질과 가시성이 향상되고 당국에서도 인적자원 개발 및 인프라 지원에 중점을 둠으로써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이 세계 영화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출처; 꼼빠스닷컴

https://www.kompas.com/edu/read/2024/03/30/080000771/hari-film-nasional-kemendikbud-komitmen-bangun-ekosistem-yang-tangguh?page=all#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