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니 만화 브랜드, 싱가포르 코미콘(SGCC) 최초 출품 본문
관광창조경제부, 인도네시아 만화 브랜드의 싱가포르 코미콘(SGCC) 출품 지원
Selasa, 5 Desember 2023 14:14 WIB
2023년 12월 초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만화산업의 홍보와 IP 거래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12월 9일~10일 사이 열리는 싱가포르 코믹콘(SGCC)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만화계에서 이 행사에 정부당국의 지원을 받아 공식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SGCC는 서양과 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선보이는 동남아 최고의 축제로 비단 만화 전시와 IP 거래에 그치지 않고 장난감, 수집품, e-스포츠 등 만화에서 파생된 2차 시장상품과 코스프레 행사를 망라한다. 2023년 행사 역시 성황리에 12월 10일 막을 내렸다.
산디아가 장관은 이를 위해 자신의 부처와 인도네시아 만화협회(AKSI)가 협력하여 SGCC에 인도네시아관을 별도로 만들어 10개의 인도네시아 만화브랜드를 처음으로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들 10개 브랜드는 부미랑잇(Bumi Langit), 피오니콘(Pionicon – 시 주키(Si Juki)를 만든 브랜드), 인피아(Infia – 마인드블로우온 스튜디오: Mindblowon Studio); 스카일러 코믹스(Skylar Comics), 리온 코믹스(RE:On Comics), 끼사이 엔터테인먼트(Kisai Entertainment), 코메스(Kometh), KMI, 비욘드토피아(Beyondtopia), 윈드라이더 스튜디오(Windrider Studio) 등이다.
관광창조경제부는 이번 인도네시아 만화 스튜디오들의 SGCC 참여가 궁극적으로 거대한 국제 만화시장에서 인도네시아가 응분의 경제적인 케이크를 가져올 수 있는 나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 만화협회(AKSI) 사무총장이자 부미랑잇 매니저인 리즈키 R. 모르사마스(Rizqi R. Morsmarth)는 당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세 번째로 만화독자가 많은 잠재력 높은 만화시장임을 강조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만화 IP도 일정부분 국제시장에 먹히고 있고 특히 인도네시아 만화를 기반으로 한 토착 수퍼히어로 영화 <군달라(Gundala)>도 해외영화제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바 있어 이제는 기왕에 시작된 인도네시아 만화 IP 수출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달러 미만 도서 해외 직구 허용 (0) | 2023.12.27 |
---|---|
인니 주요 출판사 아그로메디아 그룹(Kelompok Argomedia) (0) | 2023.12.25 |
인도네시아 작가 소득세 6%, 해외지급 인세 15% (0) | 2023.12.16 |
인도네시아 출판협회(IKAPI) 역사와 2023년 현황 (0) | 2023.12.16 |
인도네시아 도서출판산업 실태 (2023년) (0) | 202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