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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영화정보 매체 현황 (2023년 9월) 본문
인도네시아의 영화잡지, 영화정보 매체 현황
1. 들어가는 글
90년대에 성장기를 지낸 인도네시아 영화 애호가들에게 영화잡지는 낯설지 않은 물건이었다. 이 영화잡지는 인터넷이 출현하기 전, 최신 영화뉴스를 전하는 전문 뉴스포털, 영화평론가의 리뷰, 영화와 관련한 모든 것을 다루는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생겨나기 이전 시대를 살았던 영화 애호가들에게는 은막의 스크린에 오를 영화들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다.
지금은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모를 때 인터넷을 한번 뒤져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세상이다. 까스꾸스(Kaskus) 같은 영화포럼도 있고 유튜브 채널이나 다양한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도 영화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20년 전쯤엔 극장에 어떤 영화들이 들어오고 그 내용이 대략 어떤 것인지 알려면 부지런히 영화잡지를 사보아야 했다. 영화에 대한 지식, 꼭 봐야 할 영화 제목, 특히 국내외 영화제작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오스카급 영화, 심지어 제임스 본드 최신작, 해리포터 최신작이 언제 상영되는지에 대한 모든 정보가 영화잡지 속에 있었다. 화려한 영화배우들의 근황정보와 가십은 당연한 덤이었다.
인터넷이 상용화된 후에도 한동안은 영화를 종합적으로 논하는 웹사이트가 많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학교나 서점, 슈퍼마켓 앞의 잡지 판매점에서 영화잡지를 구할 수 있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한 영화잡지로는 시네막스(Cinemags)나 월간영화(Movie Monthly) 같은 것들이었있었다. 주로 격주 또는 월 단위로 발행되는 잡지들이었다. 다른 영화 정보지들도 있었지만 이들 두 가지가 가장 유명했다.
영화뿐 아니라 여타 뉴스를 얻기 위해 예전엔 신문이나 잡지를 구입해야 했지만 이젠 인터넷에 연결해 몇 가기 검색어를 쳐넣는 것만으로 충분하고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그런 정보는 대부분 무료다. 디지털 시대로 나가는 것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자 트랜드다.
거의 모든 영화전문잡지들도 밀레니엄을 맞으며 그 전후로 폐간 수순을 밟았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인쇄 매체들의 붕괴 도미노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신문, 잡지, 타블로이드 등은 대부분 폐간하거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영화와 배우들의 근황과 가십은 일반 신문 사이트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정보가 되었다. 더욱이 검색어를 잘 활용하면 일반 신문 사이트를 마치 영화 또는 연예정보 사이트처럼 정렬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화전문잡지들은 온라인에서도 가성비를 보이기 힘들어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영화잡지의 시대는 완전히 저물었다. 폐간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잡지들도 대부분 온라인에 흡수되어 영화정보는 이제 온라인 신문, 영화 전문가 또는 애호가들의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2. 영화잡지
가. 시네막스 (Cinemags)
1999년에 창간되어 인도네시아 국내외 영화들을 리뷰하고 영화계 소식을 전해온 인포테인먼트 매거진 시네막스(Cinemags)는 다른 영화잡지들이 모두 폐간한 후인 2018년까지도 오프라인 간행물을 내다가 가장 성공적으로 온라인으로 이동한 영화잡지다. 시네막스는 스스로의 생존 비결을 이렇게 평가했다.
1) 아직 남아았는 상당수 잡지 독자들 - 아직도 잡지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읽는 것을 즐기거나 그런 향수에 젖은 독자들이 아직 있다는 것. 이것은 디지털 시대에 오프라인 책방들이 영원할 것이라 믿는 사람들의 논리와 비슷하다.
2) 인도네시아 국내영화산업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뉴스가 양적으로 증가 – 시네막스는 다양한 관점의 영화평론과 뉴스들을 제공해 영화 애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3) 독창적인 잡지 표지와 구성 - 비단 흥미로운 콘텐츠뿐 아니라 높은 창의성을 담은 표지와 내용구성을 구현해 소장가치가 있는 컬렉션의 성격을 살렸다.
그림 1. 시네막스(Cinemags)
일견 수입한 외국잡지 같은 느낌의 시네막스(Cinemags)는 메긴도 뚱갈 스자흐트라(PT Megindo Tunggal Sejahtera)라는 회사가 1999년 인도네시아 판으로 창간했는데 이후 와양포스(wayangforce)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자책 버전도 읽을 수 있게 했다.
시네막스는 2018년 4월 오프라인 최총판을 출간한 후 이후 온라인으로 완전히 옮겨갔다. 처음엔 https://cinemags.co.id였다가 현재는 https://cinemags.org로 주소를 바꾸었다. 종이책일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뉴스, 리뷰, 영화 커뮤니티 정보들을 담았다.
시네막스의 발행사인 메긴도는 게임스테이션(GameStation, 1998-2016), 애니몬스터(Animonster, 2000-2014), 키도(Kiddo, 2005-2017), 가젯플러스(Gadget+, 2005-2016), 맥월드(Macworld, 2008-2011), 타임트래블(Time Travel) 같은 게임 및 청소년 대상의 다른 잡지들도 발행했지만 대부분 현재는 폐간했다.
시네막스는 온라인으로 옮겨간 후 인도네시아 영화팬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
나. ‘월간영화’ (Movie Monthly)
그림 2. ‘월간영화’
시네막스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월간영화’(Movie Monthly)는 2010년대 초반에 먼저 폐간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표지사진 몇 장만 남았을 뿐 이 잡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이미 망실된 상태다. 단지 아직 남아 있는 월간영화의 페이스북에는 <007 스카이폴>을 주되 내용으로 한 2012년 10월호가 내부 문제로 인해 인쇄가 지연되고 있다며 양해를 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았다.
3. 온라인 영화정보 사이트
가. 필름 인도네시아 (filmindonesia.or.id)
그림 3. 필름 인도네시아 사이트 수리 중
필름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로컬영화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관련 트레일러, 기사, 통계, 조사자료 등을 유지해 온 거의 유일한 웹사이트다. 특히 2007년부터 로컬영화 관객 추이를 업데이트하여 매년 흥행순위 상위 15편의 영화들의 순위와 관객수를 표시한 것이 매우 유용했다.
하지만 2023년 3월경부터 해당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았다. 가끔 있는 일이긴 했는데 이번엔 너무 장기화되는 중이고 위의 그림과 같이 새 웹사이트를 준비 중이란 안내문이 떠 있지만 다운된지 7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까지도 해당 사이트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필름 인도네시아가 언제 돌아올지, 정말 돌아오긴 할 건지에 대한 자료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아마도 저 사이트를 유지하고 운영하기 위한 수익구도가 확보되지 않아 운영범위를 크게 줄인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필름 인도네시아가 함께 운영하던 페이스북은 2021년 1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로컬영화 신작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이 최근까지도 업데이트되고 있지만 흥행 상위 15편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지난 5월이었으므로 필름 인도네시아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는 대체로 비관적이다.
나. 몽타주필름 닷컴(montasefilm.com)
그림 4. 몽타주필름닷컴 웹사이트
몽타주 필름은 영화정보와 관련 뉴스를 담은 온라인 매거진, 영화 커뮤니티, 영화평론 팟캐스트, 블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몽타주 (Montase)는 2005년 족자카르타에서 처음 결성된 독립영화 커뮤니티다. 처음에는 정보를 영화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영화애호가 그룹으로 시작했다가 온라인에 영화게시판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구현시키면서 '몽타주'(Montase)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2006년부터 몽타주 영화 커뮤니티는 블로그와 함께 몽타주 독립영화게시판(Montase Independent Cinema Bulletin)이라는 미디어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몽타주 게시판은 국내외 영화 지식과 리뷰, 영화 관련 프리랜서 기고자들의 기사 등을 담고 있으며 총 27편이 발행되다가 2012년 중단된 후 잠시 공백기가 있었고 2015년 중반 웹사이트(montasefilm.com)로 재탄생했다. 이후 몽타주 영화 커뮤니티의 회원도 획기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영화학교 교사, 영화제작 실무자, 영화 및 텔레비전 및 커뮤니케이션 학과 학생, 영화 애호가, 기업가 등으로 스팩트럼이 넓어졌다.
몽타주 영화 커뮤니티는 픽션/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했고 여러 에이전시 및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몽타주 영화 커뮤니티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단편영화들을 여러 편 제작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수십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도 했다. 이러한 경력으로 인해 민간 또는 정부기관으로부터 극영화나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의뢰를 받기도 했다.
2015년 몽타주 영화 커뮤니티는 2015년 권위 있는 인도네시아 영화평론(AFI)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 커뮤니티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몽타주 프레스를 통해 영화관련 도서도 출판했는데 그중 일부는 꽤 많은 판매량을 보였고 여러 영화학과에서 참고자료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2021년, 정부 기관 등과의 손쉽게 제휴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몽타주 독립영화 협회(Perkumpulan Montase Film Independen)를 결성했다.
다. 까스꾸스(Kaskus) 사이트
가스꾸스 사이트는 예전부터 인도네시아인들이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곳이다. 여기서 가스꾸스 영화리류(KASKUS REVIEW MOVIES)에서는 사람들과 영화리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가스꾸스 영화포럼(KASKUS FORUM MOVIE)에서는 영화 제작배경, 배우, 개봉일 등 영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라. 영화 블로그
아마도 일반 신문 등 다른 매체들과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화전문 리뷰 사이트는 그리 많지 않은 대신 수익구도와는 대체로 관계가 없는 전문가 또는 일반인들이 특정 영화의 시놉시스와 평론을 올려놓은 블로그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1) 영화팬의 블로그(The Moviegoer’s blog)
2) 단의 영화 블로그(Blog Dan at The Movies)
3) 블로그 영화광닷컴(Blog Movienthusiast.com)
4) 시네타리즈 블로그 (Blog Cinetariz)
4. 유튜브 채널
영화잡지 시네막스가 오프라인 출판물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옮겨가던 2018년을 전후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영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형태의 영화 소개 웹사이트들은 크게 부흥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유튜브 채널들의 누적 조회수가 불과 몇 년 사이에 수천만에서 수억 뷰에 이르고 구독자들도 수십만~수백만 명으로 늘어났다.
필자의 주변 지인들에게도 문의해 본 바 그들도 대부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정보를 얻는다고 하여 역시 유튜브 채널이 최근 가장 각광받는 영화정보 매체임을 증명했다. 일반 온라인 신문들에서도 검색어를 넣어 필요한 영화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신문의 경우 대개 영화의 간단한 시놉시스, 배우들의 가십과 사생활 등의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영화 자체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유튜브 채널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영화 줄거리와 배우들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리뷰 유튜브 채널들은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더욱 많아졌다. 그중 대표적인 채널들은 다음과 같다. 각 채널의 누적조회수는 2023년 9월말 기준이다.
1) 이끼뚜주(IQ7)
URL: https://www.youtube.com/@JonIQ7
구독자: 506만명
동영상: 426개
채널개설일: 2017. 2. 11.
누적조회수: 695,492,347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instagram.com/jonaris7?igshid=Mzc0YWU1OWY=
tiktok.com/@iq7official?_t=8ZqBnYNsgTJ&_r=1
2) 사카하양 (Saqahayang)
URL: https://www.youtube.com/@Saqahayang
구독자: 295만명
동영상: 176개
채널개설일: 2014. 1. 6.
누적조회수: 114,456,942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없음
3) 발레무비(Bale Movie)
URL: https://www.youtube.com/@BaleMovie
구독자: 139만명
동영상: 282개
채널개설일: 2018. 6. 12.
누적조회수: 236,956,949회
특징: 여성 내레이터
병행 SNS:
instagram.com/bale_movie/?hl=en
facebook.com/BaleMovie
tiktok.com/@balemovie2
4) 로미 채널(Romie Channel)
URL: https://www.youtube.com/@RomieChannel
구독자: 40.9만명
동영상: 103개
채널개설일: 2011. 2. 25
누적조회수: 62,792,045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구독자는 40만 명 남짓이지만 100만 명 이상이 본 영상도 있음.
병행 SNS: 없음
5) 에이스 무비(Ace Movie)
URL: https://www.youtube.com/@acemovie41
구독자: 87.3만 명
동영상: 449개
채널개설일: 2019. 3. 3.
누적조회수: 125,694,422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없음
6) 쯔리타 뿌이시(Cerita Puisi)
URL: https://www.youtube.com/@CERITAPUISI
구독자: 29.3만명
동영상: 243개
채널개설일: 2012. 2. 21.
누적조회수: 90,180,331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인도영화 다수 포함. 조회수 500만 회 넘는 영상도 있음
병행 SNS: 없음
7) 필름알론(FilmAllone)
URL: https://www.youtube.com/@FILMALLONE
구독자: 21.1만명
동영상: 115개
채널개설일: 2020. 8. 1.
누적조회수: 58,112,887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없음
8) 까마르 필름(Kamar Film)
URL: https://www.youtube.com/@kamarfilm4215
구독자: 127만명
동영상: 268개
채널개설일: 2018. 10. 17.
누적조회수: 32,521,614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다른 채널에 비해 취급하는 장르가 다양하고 각 동영상의 길이가 30분 미만으로 비교적 긴 편.
병행 SNS: 없음
9) 예앤데(Y&D)
URL: https://www.youtube.com/@Yeendeh
구독자: 112만명
동영상: 365개
채널개설일: 2020. 7. 31.
누적조회수: 234,300,045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Instagraminstagram.com/yeendeh
Toko Shoope Yeendehshp.ee/4vemf6c
10) 응오몽인 필름(Ngomongin Film)
URL: https://www.youtube.com/@NgomonginFilm
구독자: 83.6만명
동영상 :154개
채널개설일: 2020. 8. 13.
누적조회수: 135,535,487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없음
11) 까완 리뷰(Kawan Review)
URL: https://www.youtube.com/@KawanReview
구독자: 7.05만명
동영상: 697개
채널개설일2018. 4. 10.
누적조회수: 15,134,352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각 영상 길이가 4-6분 정도로 짧은 편.
병행 SNS: 없음
12) 수마트란 빅풋(Sumatran Bigfoot)
URL: https://www.youtube.com/@sumatranbigfoot
구독자: 7.81만명
동영상: 920개
채널개설일: 2016. 3. 22.
누적조회수: 21,194,674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각 영상 길이가 4-6분 정도로 짧은 편.
병행 SNS: 없음
13) 아르디의 노트(Catatan Ardie)
URL: https://www.youtube.com/@CatatanArdie
구독자: 10.6만명
동영상: 43개
채널개설일: 2020. 8. 16.
누적조회수: 15,799,650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각 영상 길이가 4-6분 정도로 짧은 편.
병행 SNS: 없음
14) 시네크립(Cine Crib)
URL: https://www.youtube.com/@cinecrib
구독자: 27.2만명
동영상: 1.8천
채널개설일: 2016. 12. 5.
누적조회수: 조회수 67,307,100회
특징: 남성 내레이터
병행 SNS:
saweria.co/cinecrib
instagram.com/cinecrib
twitter.com/cinecrib_
5. 나가는 글
인도네시아는 핸드폰이 막 도입되던 당시 아직 유선전화가 전국에 모두 배급되지도 않았는데도 곧바로 이동통신 시대로 직행한 나라다. 따라서 영화잡지 시대가 다른 나라들보다 빨리 저물고 웹사이트 시대를 거의 뛰어넘다시피하고 유튜브 영화리류채널 시대로 들어선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러한 전환을 가속화한 것은 수십~수백만의 구독자를 모아 매번 수십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이 잡지나 웹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해 운영비를 조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용이하고 심지어 수익이 더 크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 보인다.
(이상)
참 고 문 헌
인터넷 사이트
필름인도네시아, https://filmindonesia.or.id/
인터넷 기사
모족코, ‘majalah film indonesia’ https://mojok.co/
베르나스아이디, ‘channel youtube review film terbaik’ https://www.bernas.id/
시도뉴스닷컴, ‘channel youtube review film terbaik’ https://tekno.sindonews.com/
이디엔타임, ‘channel youtube review film terbaik’ https://ntb.idntimes.com/
리뿌딴으남 ‘channel youtube review film terbaik’ ’https://www.liputan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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