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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살아남은 영화전문잡지 시네막스(Cinemags)

beautician 2023. 10. 3. 14:44

 

가장 오래 살아남은 영화전문잡지 시네막스(Cinemags)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인쇄매체들의 붕괴 도미노를 일으켰다. 신문, 잡지, 타블로이드 등은 인쇄 매체들은 대부분 폐간하거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최신 뉴스를 얻기 위해서 예전엔 신문이나 잡지를 구입해야 했지만 이젠 인터넷에 연결해 몇 가기 검색어를 쳐 넣는 것만으로 충분하고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일부 유료 사이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료다. 디지털 매체시대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자 트랜드다.

 

거의 모든 영화전문잡지들도 밀레니엄을 맞으며 그 전후로 폐간 수순을 밟았다. 영화와 배우들 소식은 일반 신문 사이트에서도 조금만 검색해 보면 얼마든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대부분의 영화전문잡지들은 온라인에서조차 살아남지 못했다.

 

하지만 1999년에 창간되어 인도네시아 국내외 영화계를 리뷰해 온 인포테인먼튼 매거진으로 시네막스(Cinemags)는 2018년까지 오프라인 간행물을 내다가 가장 성공적으로 온라인으로 이적한 영화잡지가 되었다. 시네막스의 생존 비결에 대해 업계와 자체 평가는 다음과 같다.

 

1) 아직 남아았는 상당수 잡지 독자들 - 아직도 잡지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읽는 것을 즐기거나 그런 향수에 젖은 독자들이 아직 있다는 것. 그러나 언젠가 도태될 것은 필연적

 

2) 인도네시아 국내영화산업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소식이 양적으로 증가 - 영화 시청자들은 영화평론에도 관심을 갖는다. 시네막스의 생존비결은 다양한 관점의 영화평론을 제공해 영화 애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

 

3) 독창적인 잡지 표지와 구성 - 높은 창의성의 표지와 구성을 구현해 비단 흥미로운 콘텐츠뿐 아니라 소장가치가 있는 잡지 컬렉션의 성격도 보유

 

시네막스 잡지 홍보 셀럽들

 

일견 수입한 외국잡지 같은 느낌의 시네막스(Cinemags) 메긴도 뚱갈 스자흐트라(PT Megindo Tunggal Sejahtera)라는 회삭 1999년 창간한 인도네시아 판으로 와양포스(wayangforce)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자책 버전도 볼 수 있다.

 

시네막스는 2018년 4월 오프라인 최총판을 출간한 후 이후 온라인으로 완전히 옮겨갔다. 처음엔 https://cinemags.co.id였다가 현재는 https://cinemags.org로 주소를 바꾸었다. 종이책일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뉴스, 리뷰, 영화 커뮤니티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네막스의 발행사인 메긴도는 게임스테이션(GameStation, 1998-2016), 애니몬스터(Animonster, 2000-2014), 키도(Kiddo, 2005-2017), 가젯플러스(Gadget+, 2005-2016), 맥월드(Macworld, 2008-2011), 타임트래블(Time Travel) 같은 게임 및 청소년 대상의 다른 잡지들도 발행했지만 대부분 현재는 폐간했다.

 

현재 시네막스는 인도네시아 영화팬들의 포럼 역할도 겸하고 있다.

 

 

https://www.kompasiana.com/jawaraonline/5e146081d541df3f6a0181f2/cinemags-majalah-cetak-khusus-film-yang-tetap-eksis

https://wikipedia.or.id/wiki/Cinem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