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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방문

Road to Max Havelaar 커피 페스티벌

beautician 2023. 10. 9. 13:24

 

10월 5일(화)부터 10월 8일(일)까지 남부 자카르타 빨메라 지역의 븐따라 부다야(Bentara Budaya)에서 열린 커피 페스티벌.

 

하지만 커피 페스티벌이라 하기엔, 또는 막스 하벨라르 이름을 달기엔 너무 허접이었다는 의견

 

 

 

10월 7일(토) 오전 11시가 넘어 도착한 행사장은 어딘가 인적이 닿지 않은 듯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축하 화환에 적힌 '산타 마리아 그룹의 친구들'이란 문구가 좀 웃겼다.

 

 

 

커피 페스티벌이라 해서 다양한 커피들이 전시되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건물 초입에 커피빈, 냉커피 파는 부츠가 몇 개 설치되어 있는 것이 전부였다.

 

 

메인 홀에 막스 하벨라르와 커피 공정무역 관련한 미술품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자기들이 세미나 한다고 관람을 제한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대실망.

커피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명은 분명히 과했다.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