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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방문

미용사 친구 소니 수산토(Sonny Susanto)

beautician 2023. 6. 27. 11:14

 

루디 하디수와르노 아트팀에서 오래동안 일했던 미용사(사실은 뷰티 아티스트라고 하는 게 맞겠다) 소니 수산토씨가 자카르타 시내 플라자인도네시아에 자기 미용실을 냈다. 

 

누군가 스폰서가 붙은 모양인데 이분은 메이크업, 올린머리 등 주로 웨딩 전문이지만 이 사람 이름을 내세워 만든 뷰티샵은 헤어익스텐션 전문으로 한 사람당 2,000~2,500만 루피아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한다. 하루에 헤어익스텐션 손님 한 명만 받아도 수지가 맞는 장사다.

 

내가 미용사업을 중단한 것이 2015년. 2014년에 사실상 끝났지만. 

그후 시장조사 용역을 받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난 것이라 근 10년만의 일이다.

소니 수산토는 머리를 심어 풍성한 모발을 하고 있었지만 세월은 우릴 비껴가지 않았다.

 

미용실 앞에서

 

내가 미용사업을 할 당시 메이와 소니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그래서 개업선물을 들고 메이 가족과 함께 소니의 미용실을 찾아 사진을 찍었다.

 

이미 미용사업을 떠난지 오래 되어 언제 또 일로 소니를 만나게 될지는 모르나 플라자인도네시아를 갈 때마다 들러서 눈인사를 할 정도의 여유는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