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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초 자동차 시험장 건설

beautician 2022. 11. 12. 11:42

버카시에 세워질 자동차 시험장, 일본과 17년 협업

자동차 충돌시험

 

자동차 시험장(프루빙 그라운드)이 일본 협력을 받아 버카시에 세워진다.


교통부 육상교통국은 ‘도로 주행성 테스트 및 차량인증 센터(BPLJSKB)’라는 정식 명칭을 단 자동차 시험장을 만들기로 하고 10월 31일(월) 인도네시아 인터네셔설 오토모티브 프루빙 그라운드(dengan PT Indonesia International Automotive Proving Ground), 뻔자미난 인프라스트룩뚜르 인도네시아(PT Penjaminan Infrastruktur Indonesia)와의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해당 공동사업은 국가와 민간기업의 업무협력, 즉 KPBU(kerja sama pemerintah dengan badan usaha) 형태로 진행된다.

 

교통부는 아스트라 다이하추 모또르(PT Astra Daihatsu Motor), 글로벌 인도네시아(PT Gobel Indonesia), 빈땅 쁘라디파 뻐르사다(PT Bintang Pradipa Persada), 토요타통상, 교통도시개발부문 일본해외사회간접사본투자회사(JOIN)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인터네셔널 프루빙 그라운드(IIAPG)라는 컨소시엄을 이미 구축한 상태다.

 

이외에도 해당 프로젝트에는 IDIADA 오토모티브 테크롤로지 SA (IDIADA Automotive Technology SA)라는 스페인 회사가 컨절턴트로 참여한다. 이 회사는 세 개 대륙 22개 국가에서 100개 넘는 자동차 시험장 시설을 만든 경험을 보유하고 전 세계에 여섯 개 기술개발센터를 세워 관리하고 있다.

이 시험장의 설비과 규격은 동남아시아 국가상호인정협정협회(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ASEAN MRA)의 자동차 부문의 규정을 기반으로 하며 유엔 경제 위원회의 유럽 자동차 규제표준을 따른다.

컨소시엄과의 공동사업기간은 자동차 시험장 건설기간 2년을 포함하여 총 17년이다.

 

시험장은 교통부 육상교통국 산하 실무기관인 BPLJSKB가 운영하며 투자 및 유지 보수 비용은 컨소시엄이 부담한다.

 

시험장에는 브레이크 시스템 테스트, 속도계, 소음 방출, 백미러, 조향 장비, 배기 방출 등을 시험평가하는 설비가 탑재된다. 또한 주행기능 확인을 위한 일반 도로 주행시험, 속도 시험, 차량 승차감, 차량 제어, 가속 및 제동, 연비, 외부 소음 시험을 위한 고속 트랙, 안정성 및 제동시험을 위한 드라이 트랙, 안정감 및 서스펜션 테스트를 위한 경사 트랙, 안정감 테스트 트랙 및 오프로드 트랙 등도 만들어진다.

부디 까리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은 서부자바 버카시에 세워지는 이 자동차 시험장이 국제표준시설을 갖춘 인도네시아 최초의 검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의 히람샤 삼부디 타입(Hiramsyah Sambudhy Thaib)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테스트를 위한 최신 기술과 관련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설비들이 들어서는 자랑스러운 시설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타라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설비와 최신 기술에 힘입어 버카시의 BPLJSKB 자동차 시험장이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아세안 권역에서 자동차산업 선두주자의 위치로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cnnindonesia.com/otomotif/20221102094753-579-868400/detail-proyek-proving-ground-bekasi-kerja-sama-17-tahun-dengan-je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