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8(토)~11. 4(금) 주간 이슈
1. 2024 대선/총선 관련
- 인터넷에 정통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2024년 대선에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소셜 미디어는 다시 한번 투표를 유도하는 핵심 플랫폼 중 하나가 되어 또다시 과열될 것으로 전망.
- 인도네시아 정치지표 여론조사 간자르-쁘라보워-아니스 순. 뿌안은 1%대에서 맴돌고 쁘라보워는 지속적으로 빠지는 중.
- 리드완 까밀 서부자바 주지사가 대선 출마를 최종적으로 고심 중인 상황.
- 국민수권당은 KIB이 올해 안에 대선후보군을 구체화할 것이라 하면서 간자르 언급.
- 산디아가 우노가 곧 쁘라보워를 만날 예정. 2024 대선 관련해서 어떤 오퍼를 받을까?
- 대령위원회의 조한 의원은 당의 징계결정을 받은 후 자기 잘못이 뭐냐고 항의 중.
- 조코위 대통령이 높은 능력을 가진 쁘라보워 국방장관을 지지한다고 발언.
- 아니스는 2024 대선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AHY와 PKS Aher 부당대표를 저울질하는 모양.
- 조코위 대통령이 장관들의 2024 대선출마를 허용하는 발언을 하고 헌법재판소는 출마하려는 장관은 장관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2017년 판결을 뒤집었다. 쁘라보워, 아이를랑가, 산디아가 등에게 판을 깔아주는 모양새.
- 나스뎀과 PAN 지지율이 빠지면서 투쟁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르는 추세. 아니스와 간자르에 반발하는 두 당 지지자들이 투쟁민주당으로 온 거라는 분석.
2. 정부, 정치, 외교
- 프리덤하우스 평가결과 인도네시아는 100점 만점에 49점으로 '인터넷이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로 평가됨
- 조코위 대통령이 IKA 메타버스 '누산타라'를 출범. 신수도를 지으랬더니 인터넷 공간에 먼저 지었네요.
- 주택공공사업부 장관은 아직 시작도 안한 신수도 이전 1단계 공사를 여전히 2024년 상반기에 마친다는 애기를 하고 있음. 대통령이 대통령령으로 해당 내용을 특별임무처럼 주었다고 함. 수도 이전 관련 조코위 대통령의 조급함이 엿보이는 대목.
- 예비역 장성 6명이 DPIP 합류. 그 의미는?
- 인도네시아가 미국 F-15 이글 중무장 전투기 139억 달러어치 구매 줄다리기 중. 인도네시아 군비증강을 위한 무기구매 상황과 미국-중국 사이의 줄타기 외교 상황.
- 골카르가 조코위 장남 솔로 시장을 중부자바 주지사 후보로 거론. 조코위 아들로 간자르랑 해보자는 걸까?
- 영국 수낙총리 취임을 보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힌두교도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숙고. 일전에 아혹이 아니스에게 선거에서 진 건 그가 기독교인이라 무슬림들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
- 에릭토히르가 국영호텔 103개를 합병하는 것에 대해 국회가 찬성.
- G20의 종교포험인 R20이 열림. 조코위는 사전 녹음된 개회사에서 인도네시아의 77년 역사를 통틀어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다양성과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
- 시진핑 주석의 이번달 G20 정상회의 방문을 앞두고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인니 정부 부담. 시진핑이 공사현장을 방문이라도 하길 기대했던 모양.
3. 자카르타 및 수도권
- 헤루 자카르타 주지사 직무대행의 모나스 지역 regreen 계획이 해당지역을 상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 상황. 아혹 시대로 되돌리려는 헤루 직무대행의 시도가 아니스 시대의 업적을 훼손하고 있다는 평가.
- 자카르타는 수도 소재 기업들이 총 직원들 중 1%는 장애인을 고용할 것을 요구.
- 자카르타 주정부가 대중교통 사용장려 위해 도시 전역 공원 및 놀이기구 시설 개선을 발표. 이른바 파크 앤 라이드 개선계획.
- 주지사 직무대행 제안에 따라 LRT가 망가라이에 연결되는 것으로 결론. 헤루 직무대행 너무 나대는 거 아닌가? 자카르타 주의회가 벨로드롬-망가라이 사이 LRT를 2023 건설하기로 하고 4,420억 루피아 예산을 가결.
4. 인도네시아군, 경찰
- 불법주차 택시기사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자 경찰과 교통부직원이 사이드미러를 깨뜨리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달굼.
- 리스티요 경찰청장이 국민들이 신고하러 오면 고스팅 하지 말라고 질책. 고스팅이란 대개의 경우 연인 중 한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사라진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결국 자리 제대로 지키며 고발접수받으란 얘기.
- 교통위반 현장에서 경찰 프로토콜이 또 바뀜. 범칙금 스티커 없이 훈방하는 게 아니라 이젠 스티커 비슷한 경고장을 끊어준다고 함. 벌금은 없다면서 이 짓을 왜하는 걸까?
- RF 번호판(경찰용) 사용에 대해 분별력 있게 사용하라는 경찰청장 지침.
- 중부자바 블로라에서 죽을 팔던 소년이 경무관이 되어 금의환향.
5. 경제 사회
-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기업들은 초창기 시드머니 펀딩과 위상 등의 문제로 싱가포르를 중요한 상대로 인식하고 있음.
- 탄력근무시간제를 실시하려는 자카르타 주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노조와 고용주협회. 생체리듬과 생산성의 문제가 만성교통정체 문제와 충돌하는 양상.
- 이스토라 스나얀에서 열린 댄싱로킹 뮤직페스티벌은 10월 28-30일까지 진행되는데 경찰이 3일차에 중단을 요구. 정원초과로 관객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이유. 직전 벌어진 이태원참사 영향이 큰 듯.
- 10월 29일밤에 벌어진 이태원 압사사건에 대해 유튜버 장한솔이 유튜브 통해 인니인들 질문해 답해주고 있다고 함.
- 5년짜리 운전면허증가 소유자의 생일에 따라 만료되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이제는 발행일을 기준하여 5년으로 정해질 예정.
- 왕립이슬람전략연구센터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무슬림 50인 중에 조코위 대통령 등 인도네시아인 3명이 포함됨.
- 상품가격이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
- 인니 정부가 국내 반도체 허브를 설립하고 미국 투자를 기대한다고 함. 미국으로 다 끌려가는 한국과는 다른 스탠스인 모양.
6. 사건 사고
- 대통령궁에 총들고 접근한 시티 엘리나 이후 자해, 비명 등으로 정신검증
- 매춘, 마약밀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일임대가 금지된 깔리바타시티에서 기존 임대계약을 위반하여 남용하는 이들에 대해 기소할 것임을 경찰 측이 밝힘.
- 벙꿀루에 가짜 인지 3800만 루피아 어치를 판 사람 검거. 거의 예술가 아님?
- J순경 시신을 유족에게 넘겨주며 시신을 보지 못하게 하려했던 헨드라 꾸르니아완 경무관이 경찰에서 불명예 해고됨.
- 순경 살인사건이 페르디의 가정도우미 수시의 증언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듬. J 순경 살인 전단계로 J 순경이 페르디 부인을 성추행하려 했다는 정황을 일부러 만든 것 같다는 의혹. 하지만 수시의 증언은 일관성이 없음.
- 삼보는 J순경 부모에게 니네 아들이 잘못한 걸 내가 너무 화를 내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발언. 한국이나 인도네시아나 자기 잘못 전적으로 인정하는 놈들이 없다.
- J순경 살해사건 당시 삼보는 집안 모든 CCTV가 고장이라 했지만 그중 두 대가 범행장면을 찍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음.
- 엔진화재로 회항한 라이온에어를 페러디한 랠라미스낀프로젝트(가난한것 지쳤어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사과했지만 고소된 상태.
-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 조사 결과 2021년 1월 9일 자카르타-폰티아낙 노선에서 발생한 Sriwijaya Air SJ182 여객기 추락 사고가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힘.
- 부패척결위원회 피를리 위원장이 부패혐의 받고 있는 파푸아 에넴베 주지사를 만남. 파푸아에서 에넴베를 부패범으로 검거하는 게 쉽지 않은 모양.
- 파푸아 분리주의 활동가 필립 카르마가 자야뿌라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음. 이 사람 장례식에 경찰 250명 배치 예정.
- 파푸아 분리독립운동가 필렙 카르마의 장례식 이후 그의 사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현지 목소리가 커지는 중.
7. 아동 급성신장염 및 코로나
- 시럽제 유통 금지되면서 급성신장손상 사망자 숫자 급격히 감소
- 급성신장손상 사건과 관련해 BPOM 측은 최소 2개 제약회사에 형사소송을 검토 중.
- 급성 신장손상아동 150명 이상 사망하면서 식약청은 두 개 시럽 의약품 생산허가를 취소.
- 족자에 급격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가 관측.
8. 문화 환경
- 멸종위기종인 자바표범이 지난 몇주간 가축을 잡아먹었답니다. 호랑이가 아니었네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표범을 어떻게 할까요?
- 자바와 수마트라 사이에서 8.9짜리 지진이 발생하면 최대 34미터짜리 초대형 쯔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함.
9. 이웃국가
- 말레이시아에서 경찰 지원을 받은 이슬람 종교인 40여명이 성소수자들의 핼러윈 파티를 급습해 20여명을 체포
- 예전 2만 루피아짜리 지폐가 인도에서 유명세. 가네샤신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그렇답니다. 그러나 이 지폐는 이미 유통되지 않고 상황. 인도는 신 그림이 지폐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양.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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