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힌남노가 지나던 날 서울 건물들 본문
주말에 어머니 상 마치고 혼자 지내실 아버지를 위해 냉장고 등 가구들을 좀 바꿔 드린 후 여수 처가댁으로 출발해야 하는 화요일.
일단 오전엔 강남역 인근에서 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만드는 IT 회사와 미팅하고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e-북을 만드는 회사와 미팅.
그런 다음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두 시간 정도 랩톱으로 번역기사 후보들을 뽑아 번역 준비를 마친 후 저녁 7시 여수행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 안에서 번역작업 초벌 완료.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아침에 한반도가 잠시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 안에 있을 때 롯데월드타워를 찍은 사진이 압권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해가 쩅쨍 나서 또 기상청에게 속았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에 와본 게 100년쯤 전처럼 느껴졌습니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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