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박물관

발리 박물관 (Museum Bali

beautician 2022. 7. 17. 10:39

그랩 기사의 방해공작이 있었지만 다행히 발리 박물관도 방문.

 

매표소가 저쪽이라고
첫 번째 건물 전시관
마자빠힛 왕국이 14세기에 발리를 침공한 적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전시물
두 번째 건물로 들어가는 통로
두 번쨰 건물 전시물들은 대부분 엽전, 통화 관련
두 번째 건물 뜰
세 반째 건물 뜰에 있는 화포.
세 번째 전시관은 문화와 민속
표정이 장난 아님
이런 물건을 Cili(찔리)라 하는데 주술적인 목적과 기능을 가졌다.
그 정도면 되었다......라고 말하는 듯한 얼굴
아 쌤통이라는 표정
과일들 꼭대기에 과일의 하나인 양 사람 머리를 꽂아 놓은 듯한 느낌
니들은 이제 다 죽었어......이런 표정
내숭의 원형
지붕 꼭대기에 올려놓는 용구. 말하자면 상투를 틀어쥐는 집게 용도
솔직히 이건 현대예술
이것도
왼쪽 저 아저씨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전시관 나가는 곳에 있던 포스터
네 번째 건물의 뜰
그리고 네 번째 건물
갑자기 펼쳐지는 대환장 축제, 바롱 댄스의 주역들
맨 앞의 남자는 원래 손에 끄리스 단검을 거꾸로 쥐고 스스로를 자해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네 번째 건물의 전시장은 기본적으로 끄리스 단검 박물관
끄리스 단검의 손잡이들

 

돌아나오는 길의 세 번째 뜰에서 바라본 문
거기 뜬금없이 등장한 갓 쓴 인물

 

바즈라 산디 모뉴멘트가 발리 역사 전시관을 가지고 있고 발리 박물관은 역사보다는 좀 더 문화에 치중된 .

따라서 발리의 왕조들과 정치사회적 역사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겐 조금 실망스러울 지도.

 

 

202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