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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사번역

유네스코가 코모도 섬 일대 인프라 공사를 중단시킨 결과

beautician 2021. 8. 5. 13:03

산디아가 우노 장관, 내년 G20회담 라부안바조 일정 확신

Petir Garda Bhwana  3 August 2021 13:55 WIB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2021년 6월 14일(월) 남부 자카르타 스나얀 소재 국회 콤플렉스의 제10위원회 실무 회합에 참석하고 있다. (TEMPO/M Taufan Rengganis)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라부안바조(Labuan Bajo)가 2022년 G20국제회담의 일부 징정을 소화하기 위해 차근차근 채비를 갖추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일전에 유네스코 헤리티지 위원회에서 라부안바조 지척인 코모도 국립공원과 그 일대 도서에서 벌어지고 있던 일련의 인프라 공사를 멈춰 달라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요청하면서 관련 투자에 혼선을 빚고 있지만 라부안바조의 G20 준비상황은 그로 인한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라부안바조는 G20회담의 부수적 이벤트가 펼펴지는 장소로 선정되었습니다. 해양투자조정부에서 이미 결정된 사안이고 우린 그 이벤트가 이상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 산디아가 장관은 2021년 8월 3일 이렇게 발언했다.

 

앞서 유네스코는 코모도 국립공원과 라부안바조 권역 내에 있는 일련의 섬들에서 진행되던 일련의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들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코모도 도마뱀들이나 다른 육상, 해양동물,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등 그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발군의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 OUV)에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에 공사를 중단하고 ‘자연과의 대화를 위한 국제연맹’(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에 환경영향평가(Amdal) 수정본을 제출해야만 했다.

 

산디아가 장관은 당시 정부가 유네스코와의 미팅 당시 작성한 회의록을 요청했다. 그는 유네스코가 OUV에 대한 영향평가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구체적으로 정확히 어떤 요구를 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략적 계획들을 협의하고 만약 관련 프로젝트들의 중단상태가 지속될 경우 발생할 투자손실도 계산해 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문제를 재평가하도록 환경부와도 조율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디아가 장관은 라부안바조 개발의 최우선 순위가 지속가능하고 환경을 살리는 에코시스템에 있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목적은 코모도 국립공원을 잘 관리해 현지의 생물학적 다영성과 에코시스템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한편 라부안바조가 위치한 섬의 다른 방면들을 초우선적 여행목적지가 되도록 개발하여 새로운 여행패턴을 준비하는 작업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산디아가 장관은 이렇게 덧붙였다.

 

라부안 바조 권역  

 

출처: 템포닷코

https://en.tempo.co/read/1490389/sandiaga-uno-assures-labuan-bajo-to-host-upcoming-g20-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