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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활동하려면 백신접종 필수

beautician 2021. 8. 3. 12:01

아니스 주지사 자카르타 활동 조건으로 백신접종증명

CNN Indonesia | Minggu, 01/08/2021 08:17 WIB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자 (Foto: CNN Indonesia/Andry Novelino)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7월 31일(토) 자카르타 주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억제를 위해 자카르타 관내에서 시민들의 활동제한조치를 당분간 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염확신 방지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부터 자카르타 관내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 증빙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조건이 될 전망이다.

“자카르타의 백신접종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어서 이미 750만 명이 백신접종을 했습니다. 따라서 우린 백신접종 여부를 사회활동참여의 선결조건으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니스 주지사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경제 각부분의 활동재개를 허가할 텐데 규제완화의 조건으로서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시민들에게 백신접종 증빙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 밝힌 것이다.

 

그는 이슬림 집회를 예로 들어 한 성직자가 종교행사를 조직할 경우 주최측은 물론 참석자들도 모두 백신접종증빙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회사들 역시 직원들을 출근시키려면 출근직원들 모두가 백신접종증빙을 제시해야 한다.

나중엔 JAKI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백신접종을 증빙하거나 보건부의 뻐둘리린둥이(PeduliLindungi) 어플리케이션에서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백신접종 증빙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규정을 조금 완화해 PCR 검사 음성결과지를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아니스 주지사는 나중에 유흥업소도 영업을 재개하고 공원도 열려 야외활동도 언젠가는 허락되겠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백신접종이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그러나 옴부스맨 자카르타 라야(Ombudsman Jakarta Raya)는 몇몇 부문 일련의 활동을 위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전제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옴부스맨 자카르타 라야 대표부의 뜨구 P. 누그로호(Teguh P. Nugroho)는 이와 같은 조치가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매우 차별적이라는 입장이다. 그가 가진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 시민 중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730만 명이다.

뜨구 대표는 7월 30일 CNN인도네시아와의 통화에서 백신접종 증명서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규정은 그 차별적 성격으로 인해 실제 실행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출처: CNN인도네시아

https://www.cnnindonesia.com/nasional/20210801074557-20-674805/anies-wacanakan-vaksinasi-covid-syarat-kegiatan-di-d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