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은 인도네시아의 '언어와 문학의 달'

교육문화부는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

 

교육문화부 산하 언어 및 도서산업 진흥원장(Badan Pengembangan Bahasa dan Perbukuan Kemendikbud) 엔당 아미누딘 아지즈(Endang Aminudin Aziz)가 10월 28일(수) 자카르타에서 온라인으로 이 날 행사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ANTARA/Indriani)

 

 

인도네시아 매년 10월을 언어와 문학의 달을 기념하는 것은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사람들조차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0월이 언어 문학의 달로 선정된 이유는 10월 28일이 인도네시아어를 공식 언어로 선포한 청년 맹세의 날(Hari Sumpah Pemuda) 기념일이기 때문이다.

 

교육문화부 언어 개발국은 인도네시아엔 719 개의 지역방언이 있으며 그 중 707 개가 여전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유네스코는 언어의 생명력을 기준해 인도네시아에서 143개의 방언을 지목한 상태다. 이런 지역간, 인종간의 장벽을 허물고 국가의 통일과 국가 정체성을 만드는 것은 바로 언어다.

 

올해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Kemendikbud)는 언어 및 도서산업 진흥국(Badan Pengembangan Bahasa dan Perbukuan Kemendikbud)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을 개최했다.

"교육문화부는 올해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무릅쓰고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교육문화부 산하 언어 및 도서산업 진흥국장 엔당 아미누딘 아지즈(Endang Aminudin Aziz)가 10월 28일(수) 자카르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청년 맹세의 날 행사의 개회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서가 지역의 언어와 문학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많은 개인과 단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언어와 문학의 달은 우리 언어와 문학에서 찾을 수 있는 독특함과 탁월함을 부각시키는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그는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국가적인 큰 선물이며 우린 현존하는 다양성을 더욱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 테마는 “건강한 인도네시아를 위해 이야기하자”다.

건강이라는 단어에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다. 우린 건강한 국가를 꿈꾼다.” 엔당 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건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 분야를 망라하는 것이다. 언어와 문학은 그 부분에서 건강한 인도네시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에 언어, 문학 부분에 있아 많은 활동과 행사가 개최된다.

 

이들 행사들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거나 표현하는 이벤트, 인도네시아어의 품격향상을 지향하는 행사,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 같은 것을 포함한다. 이 기간 동안 개최하는 활동과 행사에는 매스미디어 시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토리텔링 대회, 스마트 독후감 대회, 비대면 대본 읽기 페스티벌, , 언어 발전을 위한 뜨리가트라(Trigatra-삼위일체, 세 가지 모습)의 애니메이션 경진대회, 시인의 강의, 및 언어와 문학 시뮬레이션 및 서비스, 학생 토론대회, 그리고 언어 및 문학 서적 연구 등을 포괄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이 국가사회에 기여하며 전문적 가치를 드높이는 그의 기관이 더욱 품격 높은 이정표를 세우는 기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년 언어와 문학의 달 로고

 

출처: 안따라뉴스 - Rabu, 28 Oktober 2020 17:42 WIB

https://www.antaranews.com/berita/1809865/kemendikbud-selenggarakan-bulan-bahasa-dan-sastra-2020-secara-d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