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자카르타 공항 안내표지판 본문
자카르타 공항에서 손님영접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특히 국제선 2청사에서 도착편 안내 전광판에 보면 2D, 2E,2F 등의 게이트 표시가 게시되어 있지만 정작 실물 게이트엔 그런 표지가 전혀 없어요. 그러니 주차장 쪽에 표시된 대략적인 표지판(예릉 들면 terminal D & E - 어느 게 D이고 어느게 E란 얘긴지)을 보고 대충 추정하는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공항 경비원들엑 물어보거나요.
하지만 인도네시아에 벌써 19년째 살면서 마치 처음 온 사람처럼 공항게이트 번호를 매번 물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건 줄거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정작 2D를 마침내 찾아 일찌감치 자리잡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게이트에서는 해당 비행기가 도착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손님이 꼭 이쪽 게이트로 나오리란 보장도 없어요. 공항 와이파이가 유료등록을 해야 하니 도착하는 손님이 해당 게이트로 나오지 않으면 자칫 못만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네요.
2014.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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