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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감독이 체감하는 인니 영화산업 시나리오 작가 문제 본문
유명 감독이 체감하는 인니 영화산업 시나리오 작가 문제
시나리오 또는 스토리 원고는 하나의 영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시나리오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과도 같은 것이라고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은 말한다.
흥미롭고 양호한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은 <딜란> 시나리오를 쓰는 데에 2년이 걸렸다.
좋은 시나리오를 쓰려면 최소한 12개월 또는 1년이 걸린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전문 시나리오 작가라면 3개월이면 가능하다. 정말 빨리 한다면 첫 한달동안 초안을 쓰고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시나리오 하나가 완성되려면 그걸 토대로 대략 1년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1년에 2백편 가까이 영화를 찍는데 시나리오 작가는 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시나리오 작가는 턱없이 부족해 유명 시나리오 작가는 시나리오 몇 개를 동시에 쓰기도 한다.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최소한 현재보다 5~7배 정도의 시나리오 작가가 필요합니다. 내가 보기에 현재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에는 필요한 적정선의 시나리오 작가 숫자에 비해 10~20% 정도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9월 1일~10월 31일 기간 동안 팔콘픽쳐스는 3억 5천만루피아의 상금을 걸고 스크립트헌트(ScriptHunt)라는 제목으로 시나리오 공모전을 연다. 앙기 움바라 감독은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발전 측면에서 이 공모전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라코 쁘리얀토 감독, 인드라 구나완 감독, 앙기 움바라 감독, 헤르윈 노비얀토 감독, 다니알 리프키 감독, 이파 이스판샤 감독,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출처: 더틱닷컴 Devy Octaviany –10 Sep 2020 18:23 W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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