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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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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깜짝 놀랄 일

beautician 2019. 11. 30. 10:00



2019년 11월 26일자 경향신문을 읽고 깜짝 놀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261120001&code=970207


 

 

호주 녹색당 사라 핸슨 상원의원(37) 자신을 남성혐오자 등으로 비방해온 자유민주당 상원의원 데이비드 라이언헴(67)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25(현지시간) 호주 연방법원은 라이언헴 의원이 공개적인 비방으로 핸슨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12만달러( 9530만원)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런 내용이다. 

의원들끼리의 명예훼손소송에서 여성의원이 승소했다는 내용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 이 지점이다.




그런데 12만 달러가 약 9,530만원?




12만불이면 1억4천만원쯤 되는 거 아닌가?


기사는 오보가 아니지만 이상한 환율을 적용해 달러를 대량 보유한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한 기사였다.




호주 달러 환율을 대입해 보니 딱 맞음.

그럼 그렇지.





그런데 난 왜 괜히 깜짝 놀랐을까.....?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