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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수마트라 돼지콜레라로 돼지 전량 살처분해야 할지도

beautician 2019. 11. 26. 10:00

북부수마트라 돼지콜레라로 돼지 전량 살처분해야 할지도

자카르타포스트 1121일 기사




 

북부수마트라 정부는 이미 9천 마리 이상을 폐사시킨 돼지콜레라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이 지역 돼지 전량을 살처분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에디 라흐마야디 북부 수마트라 주지사는 이 바이러스로 인한 지난 주 6,000마리 수준이던 폐사한 돼지 숫자가 크게 증가해 이번 주엔 9,421마리에 달했다고 말했다.

 

관련 팀이 현재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이지만 만약 바이러스를 잡을 수 없다면 모든 돼지들의 살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에디가 지난 화요일 밝혔다. 그는 보사부 장관 뜨라완 아구스 뿌뜨란토를 최근 자카르타에서 만나 이 문제에 대한 협의도 마쳤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보사부는 북부 수마트라 보건국의 백신 신청을 처리 중이다.

 

백신이 빨리 북부 수마트라로 보내져 바이어스 확산을 막길 기대합니다.”에디의 말이다. 그는 지역사회에 걷잡을 수 없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부들에게 돼지 사체를 함부러 유기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는 부적절한 장소에 돼지 사체를 버리는 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도 덧붙였다. 수백 마리의 돼지 사체가 메단 마렐란 지역의 바더라(Baderah) 강둑과 시옴박 호수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악취가 인근 주택단지를 뒤덮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판매상들은 감염이 발생한 후 매상이 크게 줄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그중 한 명으로 메단의 심빵 꾸알라 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주니타 따리간(46)은 돼지고기 사체 발견 여파로 사람들이 돼지고기 먹기를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돼지고기 판매상인 아나 긴띵(47)도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가격을 내렸는데도 아무도 돼지고기를 사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돼지고기 섞인 음식을 파는 식당들도 마찬가지다. 메단의 한 식당 주인 레오 사라기(55)는 돼지고기 음식을 먹으로 그의 식당에 오는 사람들도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그 전엔 하루 100명도 넘는 사람들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지금은 많아야 고작 다섯 명이 와요

 

한 달에 6~7백만 루피아를 벌던 레오의 수입은 이제 20~40만 루피아 사이로 떨어졌다.

 

헨리 시띤작(48)은 돼지고기를 좋아하지만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에 걸릴까봐 돼지고기 취식을 멈췄다고 말했다.

 

북부 수마트라 식품안전산업국 아자르 하라빤 국장은 돼지 콜레라가 오직 돼지들 사이에서만 전염되므로 이를 취식하는 사람들에겐 무해하다고 확인해주었다. 그는 조사팀이 돼지 사체에서 채취된 혈액 쌤플을 조사한 결과 돼지 콜레라가 사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출처: 자카르타 포스트

https://www.thejakartapost.com/news/2019/11/21/north-sumatra-may-cull-all-pigs-to-curb-hog-cholera-viru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