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오신 처삼촌 골프투어팀 중 한명이 허영만 화백이었습니다. 꼬장꼬장한 노신사 같은 분이 날렵한 몸매에 눈꼬리에 선한 미소를 달고서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 70세라고는 전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자카르타에서의 이번 일정 마지막 날에 그려주신 캐리커쳐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