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계는 뭘 시키면 자꾸 되묻기만......ㅠ 지난 주말에 한컴오피스 정품을 구매했다. 요즘은 무슨 디스크나 플래시디스크 같은 게 오는 게 아니라 다운로드 링크가 와서 그걸로 인스톨하는 시스템이란다. 불현듯 느껴지는 격세지감. 이게 다 차차가 새 랩톱을 사주었기 때문인데 귀한 랩톱을 잘 쓰려니 이것저것 깔 게 많다. 얼마 전에는 MS 오피스도 정품을 사서 깔았다. ID와 패스워드를 받아 이것저것 시키는 대로 했더니 마침내 인스톨 성공. 랩톱 산지 한 달만이니 기뻐할 일이 아니다. 그만큼 내게 뭐 하나 하는 게 굼떠졌다는 얘기다. 내가 익숙한 방식으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세상이 되었으니...... 한컴오피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금요일에 구매했는데 금주 초가 되어도 이메일로 ID 같은 게 온 게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