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팔콘픽쳐스 2

팔콘픽쳐스 스크립트헌트 시나리오 공모결과 발표

인도네시아 최고 제작사 중 하나인 팔콘픽쳐스는 지난 9월~10월의 2개월간 시나리오 공모전 스크립트 헌트(ScriptHunt)를 개최했고 막판에 2주 더 연장해서 11월 중순 공모전을 마쳤다. 7명의 현직 유명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정되는 작품에 5천 만 루피아 상금과 영화화를 약속한 행사였다. 그런데 이게 7명의 감독들이 각각 하나씩의 영화를 선정해 각각에게 상금을 주고 영화화를 시키는 것인지는 몰랐다. (아마도 심사과정에서 그렇게 결정한 듯) 그만큼 인도네시아 영화제작 시장의 시나리오 부족과, 상대적으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영화제 등 각종 영화관련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치러질 때마다 그 플랫폼으로 나서는 Klik Film과 Kwikku는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영화 유료 ..

영화 2020.12.06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의 <신에게 보내는 작은 편지>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이 말하는 시리즈와 1백만명 미만 관객 영화 파자르 부스토미 감독은 이 크게 흥행하기 전 (Surat Kecil untuk Tuhan)라는 드라마를 감독한 적이 있다. 이 영화는 아그네스 다보나르(Agnes Davonar)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두 작품 모두 드라마 장르이지만 는 시리즈와는 비교하기 어렵다. 2017년 개봉된 이 영화는 길거리에서 지내던 시절 헤어지게 된 형제를 찾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2011년 스카일라 픽쳐스(Skylar Pictures)와 하리스 니잠(Harris Nizam)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와 구분되어야 한다. 2017년의 이 영화는 이후 에서도 호흡을 맞춘 팔콘픽쳐스에서 제작했다. 매편 수백만 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한 과 비교..

영화 2020.10.04